2024. 9. 15. 14:15ㆍ등산/지방산
▲ 동산의 상징... 남근석.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코앞입니다.
오늘(14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지요.
설레는 마음으로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 귀성객들과는 달리
우린 설레는 마음으로 메알 식구들과 함께 제천에 있는 동산으로 달려갑니다.
늘 하던 대로 운정에서 출발한 버스는
대화, 주엽, 마두, 백석, 원당에서 식구들을 픽업해서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달려갑니다.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도로가 그렇게 밀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중부내륙으로 갈아타기 직전부터 차가 좀 밀리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우린 아무 걱정이 없습니다.
오늘부터 5일 동안 주구장창 노는 날이니까요.
여주휴게소에서 한박자 쉬어갑니다.
비가 내리네요.
다시 또 들머리를 향해 달려갑니다.
걱정스러울 정도로 비가 제법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천은 비 예보가 없었기에 아무 염려가 없습니다.
설령 비가 내린다해도 어쩌겠습니까?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는데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는 수밖에요!!!
베스트 드라이버의 탁월한 운전솜씨로 10시 30분쯤 들머리인 무암교에 도착합니다.
버스가 진입하기 어려운 도로로 보이는데도 우리의 베스트 드라이버는 거침이 없습니다.
오히려 버스 안에 있는 식구들이 불안해하시네요.
좁고 가파른 도로를 따라 산악체험장 입구에 있는 무암교까지 올라갑니다.
식구들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생리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부리나케 무암교를 건너시네요.
비단폭 무릉도원이라는데... 가물어서 계곡엔 물이 말라 있었습니다.
단체사진은 무암사 입구에서 찍기로 하고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10:37).
동산까지의 거리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린 오늘 동산 정상까지 진행하지 않고 성봉까지만 오를 계획입니다.
염려하지 않았던 대로 날씨는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습도가 높고 기운도 높아서 습식사우나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오늘 산행이 쉽지 않을 거라는 예감이 듭니다.
급한 볼 일을 해결합니다.
무암사 오르는 도로 주변에 멋진 나무들이 보이네요.
길은 멋진데 우리 식구들은 초반부터 힘들어하시네요.
애기바위 등산로 분기점을 지나.
계속해서 올라갑니다.
안개바위 분기점도 지나갑니다.
마지막으로 장군바위 분기점을 지나서
바로 위에 있는 무암사 초입에서 우리가 오를 본격적인 등로를 만납니다.
이곳에서 남근석을 지나 동산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식구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산행을 하게 되면 겸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니까요.
단체사진을 찍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11:08).
오늘 함께하는 식구들은 모두 서른다섯 명입니다.
안타깝게도 두 자리를 마저 채우지를 못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늘 자리가 꽉 채워지기를 기대합니다.
작성산 분기점.
우린 남근석으로 진행합니다.
많은 시그널들이 보이네요.
"네팔의 깽단"이 궁금합니다.
초반에 살짝 순한 등로가 이어지는가 싶더니
바로 오르막이 나타납니다.
나무 사이 우측으로 장군바위가 보입니다.
등에 칼을 찬 장수의 모습이라는데... 칼이 아니라 관우의 청룡언월도처럼 보이네요.
안개바윈가 해서 찍었는데 회장님 찍으신 사진을 보니까 이게 아니네요.
돌아보니 작성산이 보입니다.
산행공지에 올라왔던 투구바위.
투구바위는 뭐니뭐니 해도 백운대 오름길에 있는 녀석이 최고입니다.
데크계단을 오릅니다.
작성산을 돌아보고.
계단은 제법 높고 가파르지만 길이가 짧아 오를만합니다.
청풍호가 보이네요.
충주에서는 충주호라 하고 제천에서는 청풍호라 한다면서요?
오늘 우린 제천의 동산을 오르고 있으니까 청풍호라 하겠습니다.
친절한 이정목.
하늘을 향해 벌떡 서있는 남근석... 동산의 상징물(11:25).
음메 기죽어!!!ㅎㅎ
크기와 모양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올라오는 순서대로 흔적을 남깁니다.
오늘 처음 참석하신 손님 1.
산행실력이 만만치 않으시네요.
오늘부로 선두대장을 맡게 된 김학천 대장.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모시겠습니다.
핸드폰 잘 챙기세요~~~ 장우용님.
뒤에서 담은 모습.
출석률 좋으신 김인용님.
흔적을 남긴 식구들은 앞에 있는 바위능선에 올라가 시원한 바람맞으며 잠시 쉬어갑니다.
아래로 무암사가 보입니다.
오늘 처음 참석하신 김희숙님.
회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산행을 엄청 잘하신다고,
메알에서는 따라갈 만한 사람이 없으실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부터 함께 산행대장 직을 맡게 된 이상광님.
심고문님의 요상한 행동으로 녀석이 조금 더 커진 듯하네요.
역시 오늘 처음 참석하신 손님 2.
역시 내공이 만만치 않으십니다.
뒤에 참사랑산님도 처음 참석하셨습니다.
앞으로 닉네임 사용하지 않고 본명 심우석 님으로 활동하신답니다.
개근을 목표로 열심히 참석하시겠다는 말씀... 꼭 기억하겠습니다~~~^8^
지난달에 식구가 되시고 연달아 참석하신 김인수님.
중간 팀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암릉에 올라 쉬어갑니다.
멍멍이 바위인데 누가 머리 위에 돌을 올려놓았네요.
촛대바위???
너무 보기 좋습니다.
이런 맛에 산에 오는 것이지요.
심고문님의 동작이 심상치 않아 보이네요.
오늘 산행을 위해 제주도까지 가셔서 훈련하고 오셨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대한민국.
동산도 우락부락하네요.
왼쪽 암릉을 따라 정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제부터는 유격코스.
국립공원이 아니라 엉성한 동아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많은 산객들이 이용하는 동아줄이라 안전하긴 하겠지만
반드시 매달리기 전에 당겨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줄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기 위함이지
거기에 전적으로 매달려서 오르라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 더 높아져서 청풍호가 더 많이 보이네요.
작성산도 시원스럽게 보이고요.
청풍호를 배경으로 또 흔적을 남깁니다.
늘 수고하시는 우리 총무님.
파란만장한 여름을 보내고 계시다네요.
식구들이 조심스럽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오히려 동아줄 있는 곳이 바위가 더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많은 산객들이 이용해서요.
참 좋은 메알식구들.
한 박자 쉬어갑니다.
다시 또 시작되는 유격코스.
후미는 올라오실 생각들이 없으신 것 같네요.
뭘 보고 계시는 걸까요???
아무래도 맛있는 거 따로 챙겨드시려고 천천히 오시는 것 같습니다.
험난한 등로가 계속 이어지지만 무난히 오를 수 있는 그런 등로입니다.
2% 부족한 조망.
망중한... 동산을 만끽하고 계시는 총무님.
아직도 저기 계시는 후미팀.
선두는 천천히, 조금씩 진행을 합니다.
그러다가 조망이 터지는 곳이 나오면 흔적을 남깁니다.
여기도 많은 시그널들이 달려 있네요.
재미있는 시그널들입니다.
"산너머 그리움을 걷다" 멋지네요.
"걷다 보니 3분 59초 남음"은 무슨 뜻일까요?
여기도 조망이 터집니다.
얼마 전 일본 후지산에 다녀오시고 요즘은 주로 설악 비탐을 다니신다는 홍기필님.
왼손으로 잡고 계시는 게 뭘까요???
손 씨 자매들.
손정희님도 왼손으로 홍기필님과 같은 걸 잡고 계시네요.
뭔지도 모르신 체!!!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김인수님.
두 분 다정하신 모습에 사진이 살짝 번졌습니다. 죄송!!!
오늘 총무님 많이 담게 되네요.
이상광 대장님... 눈 감으신 거 아니죠???
옆에 사모님은 잡았다가 깜짝 놀라 놓으시고 V 포즈를 취하시네요.
여러 식구들이 잡았던 것이 바로 이 녀석이었습니다.
남근목.
오늘 새로 오신 분들은 모두 산행을 참 잘하시네요.
다시 또 거친 등로를 오르고 나니...
능선 삼거리가 나옵니다(12:26).
동산 정상까지 2km 남았습니다.
하지만 우린 정상까지 가지 않습니다.
이제 식사할 장소를 찾으면서 성봉으로 진행합니다.
저기 앞에 보이는 녀석이 성봉인 듯합니다.
마땅히 식사장소가 없어 결국 성봉까지 오게 되었습니다(12:47).
총대장님의 세밀한 안내대로 성봉에서나 식사할 만한 장소를 만났습니다.
함께 올라온 식구들과 함께 인증샷을 찍고.
군데군데 자리를 펴고 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막 시작하려는데 세차게 비가 쏟아집니다.
앗차!!! 싶었는데 하늘을 보니까 많이 내릴 비는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중간팀이 올라오실 때가 지났는데도 도착하지 않아
등로를 이탈했나 해서 상광대장님을 소리쳐 불러 봅니다.
근처에서 대답을 하시네요.
중간팀도 올라와 펜트하우스를 설치하고 식사를 하려는데 비가 바로 그치네요.
다행입니다.
비 맞은 구절초... 애처로워 보입니다.
가을의 전령사라는데... 도대체 가을은 언제 오려는지...
식구들이 식사하시는 동안 총대장님께서 살짝 알려주신 조망터를 다녀왔습니다.
안 갔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습니다.
비가 그친 하늘이 나타나고 물안개가 피어오릅니다.
멋진 청풍호 너머로 월악산이 보입니다.
산의 정상을 영봉이라 부르는 곳이 대한민국에 두 군데 있다고 합니다.
백두산 정상과 월악산 정상.
비봉산에 구름이 동동동 걸려 있네요.
왼쪽 아래 청풍대교가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이곳에서 월악산을 보지 못했더라면
오늘 월악을 볼 수 없을 뻔했습니다.
신선봉 너머 금수산 방향.
다시 성봉으로 돌아 나가는데 하늘이 멋집니다.
식사를 다 마친 식구들과 함께 성봉 인증샷을 찍고 출발합니다(13:48).
정확하게 한 시간 동안 식사를 하였습니다.
성봉에서 이정표에 학현리라고 표시되어 있는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방금 전에 비가 내렸더래서 하늘이 예술입니다.
여기 이정표에서 남근석 방향으로 갑니다.
여기서부터 무쏘바위라 불리는 남근석 진입로를 잘 찾아가야 한다고
총대장님께서 말씀하셔서 신경을 바짝 세우고 내려갔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리 신경 쓰지 않고
등로 따라 내려오면 무쏘바위라 불리는 누운 남근석이 떡하니 앞에 나타납니다.
멋진 소나무가 보입니다.
이 녀석도 멋지고요.
저 아래로 무쏘바위가 보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등로를 제대로 잡았는지 미심쩍었습니다.
하지만 녀석을 확인했으니까 놓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하고 내려갑니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신선봉에서 미인봉으로 이어지는 산세가 아주 멋집니다.
간단하게 하강을 하고
아무래도 너무 많이 내려온 듯해서 총대장님께 무전을 했는데...
바로 앞에 이 녀석이 떡하니 누워있네요.
제대로 알고 내려오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제대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14:22).
아까는 벌떡 서있었던 녀석이 저도 피곤했는지 여기서는 누워있네요.
무쏘바위... 와근석을 배경으로 또 흔적을 남깁니다.
오랜만에 참석하셨다는 홍기필대장님.
손님 1, 2님.
남자들끼리는 왜 이리 어색할까요???^^
동산에 오르지 않으셨으면 어쩔 뻔하셨나요~~ 권영란님???
좀처럼 사진 찍기 어려운 정미영님.
권영란님을 끝까지 책임지시는 김기성 고문님.
무쏘바위에서 가파른 등로를 내려와 모래고개에 도착합니다(14:41).
모래재 방향으로 우틀합니다.
모래고개에서 모래재로 가는 셈이죠.
등로는 아주 편안합니다.
이곳에서 다시 작은동산으로 올라가야 합니다(02:48).
한 박자 쉬고 인원점검을 합니다.
모두 28명이 함께 있습니다.
후미팀에 무전을 하니까 그곳에 7명이 계시다네요.
작은동산을 오릅니다(15:00).
조금 전에 쉬었던 곳에서 작은동산까지의 거리는 650m, 표고차는 정확히 99m입니다.
야트막한 오르막이 이어지지만 걷기에는 아주 좋은 길입니다.
소나무 한번 바라보고.
작은동산에 올랐습니다(15:09).
쉼터에서 10분 만에 올라왔네요.
교리마을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단체로 흔적을 남기고.
예상외로 긴(?) 산행과 무더위로 물들이 부족합니다.
전우애를 발휘해 서로의 물들을 조금씩 나누고
이상광 대장님께서 지금까지 아끼고 지고 오신 오이로 갈증을 해소합니다.
식사클럽 파이팅!!!
대단하신 권영란님과 더욱 대단하신 김기성 고문님.
화나신 거 아니시죠, 이재성 대장님???
이제부터 청풍호의 멋진 조망을 보며 하산한다고 얘기했었는데... ㅋ
건너편으로 미인봉 능선이 보입니다.
신선봉, 금수산으로 이어지는 산세.
동반산행, 영광이었습니다.
구름에 가려 월악 영봉은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멋진 그림입니다.
시원스러운 가을 하늘이고요.
또 흔적을 남겨야지요.
오늘 산행 어떠셨나요~~ 이미란님?
조금 힘들어하시는 최기영 고문님.
이미 한번 다녀가셨다는 추상만님.
참사랑산님... 아니, 심우석님도 괜찮으셨죠???
신입생 환영식.
아직 카페 가입하지 않으신 분들은 빨리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장렬하게 전사(?)하실 뻔한 심고문님 곁에서
그러거나 말거나 나만 살면 된다시고 생수를 드링킹 하시는 오현선 고문님.
저는 개인적으로 산에 올라오면 내려가기가 싫은데
다른 식구들은 얼른 내려가시고 싶으신 모양입니다.
손정희님도 작은동산을 또 올라가느냐고 그러셨지요???^^
뒤로 영봉이 보였으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살짝 아쉽네요.
아~~~ 사진도 한 장 건지신 오고문님.
이 그림도 멋지네요~~~^0^
사진 잘 안 찍으시는 김인용님... 오늘은 여러 장 찍히셨네요.
사진 찍으실 때, 동작 좀 맞혀주세요~~ 이주용님~~~^0^
항상 너무 보기 좋습니다.
끝까지 파이팅!!! 식사클럽!!!
이제 외솔봉을 향해 갑니다.
목장삼거리를 지나고(15:49).
이크!!! 살짝 오르막이 나오네요.
심고문님 투덜대시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외솔봉을 올라갑니다.
이곳에서 교리주차장으로 내려가면 안 되는 것이었는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내려가고 말았습니다.
외솔봉(15:55).
빗방울이 다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우측의 안내문만 보지 않았어도 그냥 진행했을 텐데... 암튼, 아쉽게 되었습니다.
조망장소에 들러 주변을 둘러봅니다.
이리로 그냥 내려갔어야 하는 건데...
요기 보이는 것이 외솔바위 뒤통수는 아니죠???
다시 돌아 나갑니다.
외솔봉 이정목에서 교리마을로 내려서니까 임도가 나오네요(16:06).
임도를 만나는 순간, 등로를 이탈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1시간만 일렀어도 다시 올라가는 거였는데... 이것도 운명이려니 하고 받아들였습니다.
임도를 따라 교리마을로 내려오면서 좌측으로 등로가 있나 유심히 살폈는데 없었습니다.
지친 식구들을 위해서는 한편으로는 잘됐다 싶은 생각도 들었고요.
나중에 다시 또 와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앞서 가고 계시는 선두팀(?) 만났습니다.
잠시 후에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전혀 예상도 못하시는 회장님이
무슨 좋은 일이 있으신지 환하게 웃고 계시네요.
심고문님께서 단단히 벼르고 내려오고 계시는데 말이죠.
아쉬움을 뒤로하고 산행을 마칩니다(16:32).
일산메아리산악회 9월 정기산행도
임원진들의 수고와 산방식구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마쳤습니다.
추석 연휴로 내려오는데 조금 길이 밀리긴 했지만
아름다운 동산을 우리 식구들 만의 놀이터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산행 중 만난 소낙비는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고
중간중간 만난 멋진 조망은 산행의 묘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 분 한 분 소중한 산방식구들과의 산행은 그 자체로 행복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등로를 이탈해 외솔바위를 보지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그것도 다 하늘의 뜻이려니 생각하고 다음을 또 기약해 봅니다.
모두 수고하셨고,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 산행코스 : 무암교 - 무암사 입구 - 남근석 - 암릉길 - 능선 삼거리 - 성봉 - 학현리 방향 - 무쏘바위(와근석)
- 모래고개 - 모래재 - 작은동산 - 조망바위 - 목장삼거리 - 외솔봉 - 목장입구 - 교리마을(10.5km).
◆ 산행시간 : 5시간 55분(산행인원 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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