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골~숨은벽능선~백운봉암문~대동문~산성입구(240410).

▲ 숨은벽능선에서.

 

 

 

오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

진작에 사전투표를 하고는 산행에 나섭니다.

 

집합장소로 나갔더니 많은 식구들이 보입니다.

댓글도 달지 않고 나타나신 식구들까지.

 

일단 8772 버스를 타고 구파발역 광장을 벗어납니다.

산성입구에서 하차, 704 버스로 환승해서 밤골로 이동합니다.

 

북한산로가 벚꽃으로 아주 멋지네요.

 

 

 

산행에 앞서 일단 의영장군 환갑 2년 전 기념 생일파티를 합니다.

별 희한한 생일파티를 다 합니다.

당사자도 없는데 말이죠.

암튼, 의영장군 환갑 때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수진님께서 준비를 엄청 해가지고 오셨습니다.

아무래도 영희님 효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잔뜩 배를 채우고는 산행을 시작합니다(09:33).

누군가의 지각으로 산행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습니다.

늦게 왔으면서도 사진은 센터에 딱 자리를 잡으셨네요~~~^8^

 

 

 

시작부터 시끌시끌합니다.

 

 

 

공기는 탁하지만 그림은 참 예쁩니다.

 

 

 

비가 올 듯한 그런 분위깁니다.

 

 

 

백운대로 갑니다(10:10).

 

 

 

사기막골의 봄.

 

 

 

여기는 밤골... 흐릿합니다.

 

 

 

전망대 바위에 올라왔습니다.

숨은벽 풍경은 아직 겨울이네요.

 

 

 

콜롬보님을 기다리고 있는 냥이들.

잘 먹어서 아주 토실토실합니다.

 

 

 

산은 지금이 가장 예쁠 때인데 미세먼지로 조금 아쉽네요.

 

 

 

영장봉의 진달래.

 

 

 

상장능선 너머로 도봉도 한번 바라봐 줘야죠.

 

 

 

소리소문 없이 등장하신 쏘가리님... 무척 반가웠습니다.

 

 

 

한 달에 한 번 꼴로 참석하시는 여연님.

 

 

 

백운대는 벌써부터 장학생들로 장사진.

 

 

 

지난 주말 삼산 종주로 담금질하고 오신 성은님.

 

 

 

숨은벽을 바라보고 계시는 여연님.

 

 

 

역장님도 무척 오랜만이시네요.

 

 

 

선두팀입니다.

수진님은 이제 후미가 아니라 당당한 선두십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같은 곳을 바라봅니다.

 

 

 

대한민국에서 젤로 바쁘신 안나님.

역시 지난 주말 삼산 종주를 다녀오셨습니다.

셀리님과 영희님 케어하시느라 뒤로 좀 처지셨다고요.

 

 

 

역장님 소개로 처음 동반산행 중이신 둘둘이님.

고수의 품격이 느껴지는 그런 산객이십니다.

오늘 처음 나오셨는데 후미대장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요즘 자주 보게 되는 영희님.

 

 

 

머리를 감고 나오셔서 모자를 쓰면 안 되신다는 셀리님.

 

 

 

오래간만에 뭉친 수영장팀.

 

 

 

만나면 좋은 식구들입니다.

 

 

 

숨은벽으로 접근합니다.

파랑새능선을 가본지도 꽤 오래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림이지요.

바다사자 가족들이 나란히 엎드려 있습니다.

 

 

 

바나나바위에서.

 

 

 

대슬랩을 향하여.

 

 

 

갑자기 시간이 나는 바람에 그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오신 영희님.

 

 

 

둘둘이님의 지원으로 든든한 후미팀입니다.

 

 

 

후미팀도 사진 좀 챙겨 드려야지요.

 

 

 

파안대소.

 

 

 

앵글이 꽉 차네요.

 

 

 

아기하마바위에 올라.

 

 

 

브이계곡을 올라갑니다.

봄은 아직 멀었습니다.

 

 

 

마당바위에서의 셀리타임(12:07).

김치가 없어서 식사하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ㅎㅎㅎ

 

 

 

셀리타임을 마치고(12:49).

 

 

 

백운대는 패스.

 

 

 

대피소에서 하산하려고 했었는데...

 

 

 

초록에 취해 대동문까지 조금 더 걷기로 합니다.

 

 

 

셀리님이 함께 찍으시니까 사진이 확 살아나네요.

 

 

 

드디어 발동 걸리신 성은님... 자세가 아주 파워풀해 보입니다.

 

 

 

동장대(13:42).

 

 

 

대동문.

 

 

 

우틀해서 산성입구로 하산합니다(13:49).

 

 

 

여기도 아직 봄이 아니네요.

 

 

 

이처럼 초록이 무성한 녀석도 보입니다.

 

 

 

보라색이 아니라 현호색... 군락으로 피어 있습니다.

 

 

 

눈이 시원해지는 그림이지요.

 

 

 

탁족으로 오늘 산행의 피로를 풉니다.

쏘가리님께는 아주 유서 깊은 장소입니다.

 

 

 

북한동역사관 앞에 벚꽃이 아주 예쁘게 피어 있네요.

 

 

 

싱그런 초록.

 

 

 

벚꽃은 벌써 난분분 난분분 떨어지고 있습니다.

 

 

 

법정공휴일, 보너스 같은 산행을 마칩니다(15:38).

 

 

 

반가운 식구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하였습니다.

처음 나오신 둘둘이님 환영합니다.

앞으로 산행 때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다른 식구들 역시 더 자주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산행코스 : 밤골 - 숨은벽능선 - 브이계곡 - 백운봉암문 - 대동문 - 산성입구(12km).

◆ 산행시간 : 6시간 5분(산행인원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