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공원~포금정사지~비봉~문수봉~대남문~산성입구(210922).

2021. 9. 22. 19:49등산/북한산

▲ 문수봉.

 

 

추석연휴 마지막 날.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

비 예보가 있네요.

우중산행을 준비해서 나섭니다.

 

오늘은 불광에서 출발합니다.

사실 이번 연휴기간동안 파랑새능선과 잉어슬랩을 오를 생각이었는데

어쩌다보니까 두 코스 모두 가질 못했습니다.

 

장미공원에서 시작합니다(07:25).

 

 

출발하자마자 쉼터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갑니다.

 

뒤로 족두리봉을 돌아봅니다.

 

 

본부장님과는 정말 오랜만에 함께 출발했습니다.

산이 곧 해방구라는 본부장님!!!

추석 쇠시느라 핼쑥해지셨습니다~~ㅎㅎ

 

 

향로봉에서부터 보현봉까지를 바라보는 구간인데

앞에 나무가 자꾸 자라나서 시야를 가리네요.

능선 중간쯤에 사모바위가 아주 작게 보입니다.

 

 

탕춘대성암문(08:06).

 

 

정말 오랜만에 참석하신 아기하마님이 쉬지도 않고 간다고 엄청 꿍시렁댑니다.

산행이냐, 유격이냐 따지시네요.

 

 

이곳에서 잠깐 쉬었다가 비봉 방향으로 우틀합니다(08:28).

 

 

조용한 포금정사지(08:46).

 

 

잠시 쉬어 갑니다.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작품입니다.

이 돌탑을 쌓은 산객은 아마도 소원성취 하셨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이 정도 정성을 쏟으면 잘되지 않을까요???^^

 

 

관봉 위로 시원스런 가을하늘이 보입니다(09:15).

 

 

거사를 앞두고 있는 쏘가리님.

 

 

성은팀... 동반산행을 자주 하시네요~~~^0^

 

 

뒤태미남 아기하마님.

잠깐 사이에 배경이 달라졌습니다.

 

 

사모바위(09:37).

 

 

승가봉을 오릅니다.

 

 

태완님이 과감하게 붙으셨습니다.

 

 

성은님과 같이 바깥으로 크게 돌아야 합니다.

 

 

보기 좋은 그림.

 

 

역장님도 가볍게!!!

 

 

쏘가리님은 여유있게.

 

 

고독한 아기하마님.

"아~~~ 괜히 산에는 와가지고서리... 이게 뭔 고생이람!!!"ㅋ

 

 

묵직한 파랑새님.

오늘 아기하마님 전담입니다.

 

 

응봉능선 너머로 시원스런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승가봉(09:51).

 

 

고향을 다녀오신 팅겔팀이 산성입구에서 대남문으로 올라오고 계시답니다.

 

 

통천문으로 나한봉과 상원봉을 바라봅니다.

 

 

역장님이 문수봉을 정면돌파 하자고 하시네요.

 

 

통천문과 승가봉을 돌아봅니다.

 

 

살짝 흐릿하지만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문수봉을 오릅니다.

 

 

추석 쇠느라 수고하신 성은님.

 

 

역장님과 본부장님이 올라오고 계시네요.

 

 

아기하마님을 한참동안 기다립니다.

 

 

오랜만의 등산으로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서 속도가 더딥니다.

문수봉은 팔힘으로 오릅니다.

 

 

아기하마님이 올라오니까 하늘이 열리네요.

 

 

사진 좀 찍힐줄 아는 아기하마님.

 

 

오랜만의 동반산행이라 열심히 찍어줍니다.

 

 

오늘 후미대장 파랑새님.

 

 

누굴까요???

 

 

2번 카메라를 보고 있는 식구들.

 

 

왼쪽으로 의상능선이 뻗어 있습니다.

 

 

문수봉... 멋지네요.

 

 

연화봉 주변에서 잠시 포토타임.

 

 

가을을 알리는 구절초가 활짝 피어있습니다.

 

 

보현봉에도 산객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우리도 가고 싶었지만...

 

 

연화봉.

 

 

쏘가리님이 멋진 곳에 올랐습니다.

 

 

문수봉을 바라보고 있는 태완님.

 

 

쏘가리님은 보현봉을 바라보면서 북한산 정기를 받고 있습니다.

 

 

다음엔 뒤로 보이는 문수봉 정상에 한번 올라가볼께요~~^8^

 

 

늠름한 모습입니다.

 

 

맑은샘님도 함께 나오셔야 하는데... 역장님.

 

 

찍는 자와 찍히는 자.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하늘이 시시각각으로 변합니다.

 

 

본부장님의 빨리 오라는 명령에 따라 열심히 뛰어 갑니다.

쏘가리님의 튼실한 허벅지가 눈에 확 띄네요~~ㅎㅎ

 

 

멋진 그림이지만 너무 멀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있는 멋진 가을 하늘.

 

 

악전고투 중인 아기하마님.

파랑새님이 극진히 모시고 있습니다.

 

 

선두는 언제나 여유가 있습니다.

 

 

역장님이 문수봉에 올라가셨네요.

앤님 탄신봉... 문수봉!!!^0^

 

 

성은팀.

 

 

사진은 열심히 찍는 아기하마님.

 

 

팅겔팀은 벌써 대남문에 도착하셨다지만

오늘같이 멋진 날, 멋진 풍경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거지요.

 

 

롯데타워를 땡겨봤습니다.

 

 

대남문 아래 쉼터에서 셀리타임을 시작하려는데 빗방울이 떨어졌습니다.

할수없이  대남문 누곽 아래로 자리를 옮겨 셀리타임을 가졌습니다.

팅겔팀과 함께 셀리타임 중에 혼자서 산성입구에서 출발하신 큰형수님이 도착하셨습니다.

산사모랑 같이 안가시려고 하셨는데 결국 만나게 되었습니다~~~^0^

 

셀리타임을 갖는 동안 비가 그치고 더욱 멋진 하늘이 펼쳐져 있네요.

 

 

조금 더 산행을 하고 싶었지만... 하산하기로 합니다(12:11).

 

 

비를 맞아 숲이 아주 시원해 보입니다.

 

 

계곡엔 물이 넘쳐 흐르고 있구요.

 

 

중흥사 삼거리(12:46).

 

 

하산길은 아기하마님도 빨리 내려 오시네요.

 

 

산영루를 지나면서...

 

 

평화로운 그림입니다.

 

 

역시 산이 최고시라는 본부장님이 내려가고 계시네요.

 

 

노적을 바라봅니다.

 

 

늘 하던대로 알탕을 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물이 많은 날이었습니다.

물벼락을 맞고, 물살에 휩쓸리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ㅎㅎ

 

 

북한동역사관 앞 선녀탕.

백운대 야간산행시 이용했던 곳인데... 언제 또 이용할 수 있을런지 기약이 없네요.

 

 

앤님 표현대로 어젯밤 요란했던 천둥번개는 오늘 우리 산사모를 위함이었습니다.

 

 

무릉도원.

 

 

거사를 앞두고 컨디션 조절 잘하시기 바랍니다~~ 쏘가리님!!!

 

 

멋진 가을 하늘.

 

 

산행을 마칩니다(14:17).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좋은 식구들과 함께 즐거운 산행을 하였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산에서 가졌던 생각대로, 마음대로 일상에서도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 산행코스 : 장미공원 - 탕춘대성암문 - 포금정사지 - 비봉 - 문수봉 - 대남문 - 산성입구(11.8km).

◆ 산행시간 : 6시간 52분(산행인원 1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