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산~기자촌지킴터~향로봉~문수삼거리~부왕동암문~산성입구(210925).

2021. 9. 25. 19:30등산/북한산

▲ 기자능선 대머리바위에서 망중한.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입니다.

추석연휴 덕분에 이번 주 세번째 산행을 하네요.

 

구파발에서 단촐하게 모여 이말산을 오릅니다(07:15).

 

 

3분 늦게 나타나신 백두산님께서 누군 5분, 10분 늦어도 기다리더니

3분밖에 안늦었는데 먼저 출발하느냐고 대장님한테 한말씀 하시네요.

대장님이 친히 전화를 했는데도 받지도 않으시고...

다음부턴 늦으면 늦는다고 대장님한테 보고부터 하시기 바랍니다~~~^0^

 

 

오늘은 여기서 푸르지오5단지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아파트단지를 지나고 도로를 건너 북한산 둘레길 8구간 구름정원길로 들어섭니다(08:00).

아파트단지 상가 빵집에서 나는 맛있는 향기에 끌려 갓구운 빵을 샀습니다.

 

 

일단 은평둘레길을 따라갑니다.

 

 

재작년 여름이었나요???

우중에 아주 멋진 둘레길을 식구들과 함께 걸었었지요.

온 몸으로 비를 맞으면서.

 

 

그 때와 같은 코스입니다.

 

 

여기서 둘레길을 벗어나 향로봉으로 진행합니다.

성은님이 구입하신 맛있는 빵부터 해치우고요~~^0^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와 우측으로 붙으면 이처럼 시원스런 그림을 만나게 됩니다.

 

 

기자봉으로 오르는 능선인데 보통 할렐루야 능선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표시들이 있어서요.

참 유별난 사람들입니다.

 

 

오늘 참 조망이 깨끗합니다.

 

 

인천 앞바다까지 보입니다.

 

 

한숨 돌립니다.

 

 

그리고는 기자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백두산님께서 누가 이렇게 계단을 만들어 놓았느냐고 하시네요.

대장님이 지난 주말에 작업한걸 모르시구요~~~ㅎㅎ

 

 

은평 한옥마을이 보이네요.

 

 

은근히 가파릅니다.

 

 

그래도 이정도야 가뿐하죠.

 

 

정말 깨끗해 보입니다.

 

 

대머리바위와 진관봉.

 

 

응봉능선, 의상능선 너머 북총까지.

 

 

조망이 좋아 자꾸만 바라보게 됩니다.

 

 

물 한모금 마시고.

 

 

대머리바위로 오릅니다.

 

 

그림 좋네요.

 

 

시원스런 조망을 즐깁니다.

 

 

북총을 배경으로... 고바우형님.

 

 

사막의 모래언덕 같은 느낌입니다.

 

 

다시 출발(09:02).

 

 

기자봉으로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등로.

 

 

바위가 꼭 멍게같이 생겼죠???

 

 

열심히 출석중이신 성은님.

10월에 삼산 한번 하셔야지요~~^0^

 

 

단촐하니 좋네요.

 

 

멀리... 개성 송악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진관봉에서 향로봉을 배경으로.

 

 

어깨도 펴고 허리도 좀 세우셔요~~ 백두산님!!!

 

 

향로봉.

 

 

보현봉을 가고 싶었는데...

 

 

서해 바다 한번 더 봅니다.

 

 

식구들이 오고 있습니다.

 

 

이제 향로봉을 향해 갑니다.

 

 

대장님이 저기 보인다고 하시네요. 역장님이.

바로 아래서 사진 찍고 있는데 말이죠.

 

 

향로봉(09:51).

 

 

관봉에서의 조망.

 

 

관봉을 돌아보고...

 

 

비봉을 지납니다(09:59).

 

 

일명 승가식당에서 본부장님팀을 만나 조금 이른 셀리타임(10:15).

역장님 머리 엄청 까마시네요~~~^0^

 

 

승가식당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장관입니다.

 

 

파랑새님은 쥔님 모시고 예봉산에 갔다네요.

롯데타워 뒤로 잘 찾아보면 예봉산이 보입니다~~~^0^

 

 

셀리타임을 마치고...(11:02).

 

 

승가봉을 오릅니다.

 

 

의상라인 너머 북총.

 

 

문수봉 갈림길(11:27).

모자가 멋지게 어울리는 성은님.

모자에 맞게 갈래머리로 코디까지.

 

 

엊그제 문수봉을 정면돌파했더라서 오늘은 나한봉 안부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안부를 돌아 의상능선과 만납니다(11:53).

 

나한봉 오름길에도 데크계단이 설치되었네요.

의상능선 등로가 많이 편해졌습니다.

 

 

식구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백암산님의 소개로 오늘 처음 나오신 윤정민님.

포스가 완전 대장이십니다~~^0^

 

 

나월봉을 우회하며 북총을 바라봅니다.

북총이 아주 깨끗하게 보이네요.

 

 

왼쪽으로 원효까지.

 

 

용혈봉, 증취봉, 원효봉, 염초봉.

 

 

부왕동암문(12:22).

 

 

아직 물들지 않은 단풍잎이 예쁩니다.

 

 

부황사지로 내려와 산성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합니다(12:40).

 

 

물을 보니까 이제 서늘한 느낌이 드네요.

 

 

중성문을 지나고...

 

 

탁족을 하고 갑니다(13:00).

인공수정체 테스트 중이신 본부장님과 백암산님.

본부장님 왈 물고기가 오줌싸는거까지 다 보이신답니다~~~^0^

 

 

무량사를 지나며 원효와 백운대를 봅니다.

 

 

우리 산방 대표미녀 역장님, 하산 인증샷!!!(13:50).

 

 

한편으론 단촐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살짝 허전한 산행을 하였습니다.

고바우형님 모시고 보현봉 갈 날이 있겠죠~~^0^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산행코스 : 이말산 - 푸르지오5단지 - 구름정원길 입구 - 향로봉 - 승가봉 - 문수삼거리

  - 나한봉 안부 - 나월봉 - 부왕동암문 - 산성입구(11.9km).

◆ 산행시간 : 6시간 35분(산행인원 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