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성문(대서문~서암문) 종주(211009).

2021. 10. 10. 14:59등산/북한산

▲ 예쁘게 물들고 있는 노적봉.

 

 

북한산 12성문 종주 산행을 합니다.

12명의 식구들이 함께 합니다.

 

들머리를 향해 올라갑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한산합니다(07:39).

 

 

대서문을 시작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진행합니다(07:56).

10명의 쥔님들을 안전하게 모셔야 하는 오늘 산행입니다.

 

 

무량사를 지나며 왼편으로 원효와 백운대를 바라봅니다.

오늘의 마지막 난코스지요.

 

 

서린님이 오랜만에 동행하고 있습니다.

 

 

법용사, 국녕사를 지나 두번째 문인 가사당암문으로 올라갑니다.

 

 

국녕대불.

 

 

노적으로 이어지는 기린봉능선과 북총.

 

 

등산로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네요.

 

 

나무계단 끝에 가사당암문이 있습니다.

 

 

의상능선을 따라 대남문 방향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두번째 가사당암문(08:51).

 

 

오늘은 원래 시계방향으로 진행하려고 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나오신 영희님을 위해 조금 더 수월하게 시계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대장님의 이런 깊은 마음을 알려나 모르겠네요~~~^0^

 

용출봉을 오르고 있습니다.

 

 

올라오다 마시고???

 

 

노익장(?)을 과시하시는 셀리누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가 아니라구요???^^

 

 

아~~~ 시원타!!! 백두산님.

 

 

날을 잘 잡아서 오신 영희님.

오늘의 폭탄입니다.

 

 

잠옷 패션(?) 평광공주님.

이제는 다른 식구를 걱정해주는 단계에 도달하셨습니다.

자기 한몸 추스리기도 버거웠었는데 말이죠.ㅎㅎ

 

 

시야가 아주 깨끗합니다.

 

 

누구 집을 땡겨 봤습니다.

 

 

비봉능선.

 

 

방화대교 너머로 계양산.

 

 

북총을 배경으로 역장님.

지리산 둘레길은 꽝이었다네요.

 

 

조퇴하고 오신 쏘가리님이 후미를 든든히 지키고 계십니다.

 

 

자명해인대(紫明海印臺).

 

 

아기부처 바위에서 포토타임을 즐기고 있는 식구들.

 

 

강쥐에도 단풍이 물들고 있네요.

 

 

의상능선의 끝자락에 있는 청수동암문까지가 따기 힘든 문들입니다.

 

 

세번째 부왕동암문(09:46).

 

 

나월봉 오름길에 고운 단풍이 보입니다.

 

 

산성 주능선 너머로 지난 주말에 갔었던 수락산이 보입니다.

 

 

주먹바위.

 

 

북총과 도봉.

 

 

우이암이 조그맣게 보이네요.

 

 

주먹바위에 앉아.

 

 

나한봉도 물들고 있고...

 

 

남장대지도 알록달록 합니다.

 

 

청수동암문에서 식구들을 만납니다.

 

 

네번째 청수동암문(10:42).

성은님이 폰으로 숫자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스케치북에 써가지고 오시려다가 마셨다네요~~ㅎㅎ

 

 

청수동암문을 따고 나면 용암문까지는 자동문입니다.

 

다섯번째 대남문(10:51).

 

 

대성문 가는 도중에 셀리타임(11:00).

큰손 영희님의 배낭에서 어마어마한 양식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나마 정리하고 가지고 오셨다는데...ㅎㅎㅎ

 

 

셀리타임을 마치고 여섯번째 대성문(11:47).

 

 

군데군데 예쁜 단풍이 보입니다.

 

 

성곽을 따라 보국문으로 이동합니다.

 

 

성덕봉에서의 조망... 정말 멋집니다.

 

 

관악산과 삼성산.

 

 

롯데타워.

검단산 높이와 같네요.

 

 

북총과 도봉.

 

 

함께하는 좋은 식구들.

 

 

일곱번째 보국문(12:08).

 

 

대동문 이정표.

 

 

여덟번째 대동문(12:20).

엄홍길 대장님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 사진을 같이 잘 안찍으시는데 아무래도 영희님 덕분인거 같습니다.

 

 

복덩이 영희님!!!

 

 

샹그릴라님은 종씨라서 특별히 한컷 더!!!

 

 

공사다망하신 백두산님은 북한산대피소에서 아쉽게 탈출(12:44).

대장님께 진정으로 사랑 고백을 하신후 쓸쓸하게 퇴장하셨습니다.

 

 

아홉번째 용암문(12:52).

 

 

백운봉암문을 향해 가던 중 로뎀님을 만났습니다.

단풍보다 더욱 환하게 웃으시는 로뎀님.

다음 주 삼산 종주 산행을 위해 컨디션 점검중이시랍니다.

 

 

초록이 배경이라 더욱 빨갛게 보입니다.

 

 

백운대.

태극기가 힘차게 휘날리고 있네요.

 

 

노적도 예쁘게 물들고 있습니다.

 

 

어느 블로거의 이런 글이 생각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학구열이 높아서 주말마다 하늘 아래 백운대를 오르고 있다구요.

누가 대학을 그리 높은 곳에 만들었는지 불평들을 하면서도 열심히 오르고 있다네요~~^0^

 

 

백운대 담벼락에도 예쁜 단풍이 보입니다.

 

 

열번째 백운봉암문(13:46).

걱정되었던 영희님이 아직 살아 있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쉬지않고 내려와 대동사 일주문에 도착합니다(14:16).

 

 

식구들을 기다렸다가 함께 원효봉을 오릅니다.

영희님이 또 올라가느냐고 하시네요.

 

 

원효 북문... 이런 모양을 홍예문이라 한다고 맑은샘님이 알려 주셨습니다.

 

 

먼저 올라오신 성은님과 역장님.

 

 

열한번째 원효 북문(15:07).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영희님.

 

 

백두산님의 중간 탈출로 아귀가 안맞는 여성 동지들.

 

 

원효 정상에서의 멋진 조망.

 

 

산행 중에도 말씀드렸지만 오늘 이런 멋진 조망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셀리누님, 영희님을 비롯한 후미의 속도 조절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0^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을 배경으로.

 

 

누가 해떨어질 때까지 못내려간다고 했냐고라고라... 셀리누님.

 

 

끝까지 터지지 않은 폭탄 영희님.

 

 

 

 

멋진 풍경 감상하면서 쉬어갑니다.

우리가 오늘 걸었던 코스를 둘러봅니다.

 

 

우선 백운대를 배경으로.

 

 

서해바다의 멋진 풍광을 배경삼아.

 

 

효자리로 하산합니다(15:37).

 

 

원효 전위봉.

 

 

도봉을 바라봅니다.

 

 

여러 개의 바위능선이 겹쳐 보입니다.

 

 

전위봉을 내려옵니다.

 

 

저 아래 처음 출발했던 대서문이 보이네요.

 

 

하하 호호 깔깔거리면서 식구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마지막 열두번째 서암문(시구문)(16:21).

 

 

오늘은 산성입구까지 가지않고 여기서 해산합니다(16:34)..

 

 

산행내내 흐렸던 하늘이 맑게 개였습니다.

 

 

연례행사인 12성문 종주 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처음 진행할 때의 속도대로라면 해 떨어지기 전에 하산할 수 있을까 염려되었었는데

그래도 내공들이 있어서 셀리타임 이후 속도를 낼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참석하신 식구들은 살짝 힘드셨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0^

 

◆ 산행코스 : 산성입구 - 대서문 - 가사당암문 - 부왕동암문 - 청수동암문 - 대남문 - 대성문

                 - 보국문 - 대동문 - 용암문 - 백운봉암문 - 북문 - 서암문 - 효자리(13.3km).

◆ 산행시간 : 8시간 55분(산행인원 1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