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공원지킴터~향로봉~문수봉~대남문~산성입구(200704).
2020. 7. 5. 06:45ㆍ등산/북한산
▲ 문수봉.
벌써 7월입니다.
2020년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우리 산방의 금년 목표인 "경자야 800" 상반기 결산은 초과 달성이었습니다.
하반기에도 열심히 달려 "경자야 1,000"을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오늘은 연신내에서 모였습니다.
스톤팀 동네입니다.
도로를 따라 오늘 들머리인 선림공원지킴터로 이동합니다.
벌써부터 마음을 설레게 하는 그림이 펼쳐져 있습니다.
안나님이 준비해 오신 감자로 아침식사를 하고 전열을 정비합니다.
오늘 함께하는 식구들은 왼쪽에 새로 나오신 맑은샘님과 쏘가리님까지 모두 18명입니다.
산행을 시작합니다(08:11).
새벽에 내린 비로 등로가 아주 촉촉합니다.
본부장님이 새로 오신 식구들에게 산사모 교리를 주입하고 계십니다.
습도가 높고 바람도 없어 시작부터 굵은 땀이 흐릅니다.
하지만 하늘은 이처럼 시원스럽습니다.
오랜만에 선림공원지킴터 방향으로 왔습니다.
요즘은 불광사 방향으로 자주 다녔었지요.
반갑습니다~~ 쏘가리님과 맑은샘님.
안동역장님 친동생과 제부입니다.
이사를 무사히 마치고 복귀하신 셀리님을
동네 주민이신 로뎀님께서 잘 모시고 계시네요.
오늘 슬랩 복습을 위해 단단히 마음가짐을 하시고 오신 백두산님.
푹푹 찌네요.
향로봉 방향으로 갑니다(08:42).
시원스런 하늘이 시선을 끕니다.
식구들과 달리 왼쪽 암릉을 오르는데 몇몇 식구들이 따라 붙었습니다.
벌써부터 지친다는 베베신님.
바위 체질이신 평광공주님.
이크!!! 백두산님은 그냥 가셔도 되는데... 붙으셨네요~~^0^
복습에 대한 의지가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곳에서도 엉거주춤 하고 계시는 백두산님.
용기를 가지세요~~ㅎㅎ
스톤님은 역시 바위를 잘 타시네요.
동네 뒷산이 이렇게 멋있는지 잘 모르셨죠???^^
주노님 대신 오늘 후미대장 역할을 하고 계시는 팅겔님.
아!!! 주노님은 '삼시 세끼' 촬영차 굴업도에 계십니다.
산행 때마다 애정을 과시하는 팅겔♡스톤님.
바위 맛이 괜찮으시죠~ 로뎀님???
그런 위험한 곳에!!!
캬~~ 포스 죽이는 베베신님.
베베님은 선두로 가서 많이 쉬는 걸로 전략을 바꾸셨다구요.
깨끗합니다.
식구들이 계속해서 감탄사를 날리고 있습니다.
이제 자주 나오실꺼죠~~ 해리셀리님~~^^
로뎀님과 스톤님이 본인들 집을 찾고 계십니다.
원래 그런건 해리형님 전공이신데요.
앞서간 식구들을 만나러 갑니다.
선두가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까 대장님이 여기 계시니까 우리가 선두 아니냐고 하시네요.
아!!! 선두의 기준이 대장님이군요!!!
기다리고 있던 식구들을 만났는데 평광공주님을 잃어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암릉을 올라와서 기자촌 방향으로 가신 것 같습니다.
평광공주님과의 상봉은 하늘에 맡기고 향로봉을 향해 갑니다.
왼쪽으로 의상능선 너머 북총이 보입니다.
지난 주말에 올랐었던 강쥐 슬랩도 보이구요.
북총을 배경으로 찍은건데... 다 가려졌네요.
정말 보기 드문 날입니다.
따뜻한 햇살 아래 잠시 쉬면서 포토타임을 갖습니다.
향로봉을 배경으로.
산행 중 가장 많이 떠드는 대장님 비서실장 안나푸르나님.
오랜만에 뭉친 수영장팀.
어쩜 이리도 닮을 수가 있을까요.
목소리까지 똑같다고 하시네요~~ 역장님과 맑은샘님.
너무 흐믓해 하시는 맑은샘님.
감 떨어지신 해리셀리님.
동작이 통일이 안됩니다~~ㅎㅎ
듬직하신 명태형님.
꾸준한 산행으로 무릎 관절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대장님 카메라에 자주 찍힌다고 좋아라 하시는 베베팀.
우리 산방의 든든한 막내입니다.
7월 첫번째 산행을 함께 하신 박8님.
셀리타임때 자리 배정을 잘못하는 바람에 맛있는 된장국 못먹었습니다~~^0^
blue님 처음 나오셨을 때와 같은 코스인데 그 때도 날씨가 정말 좋았었지요.
오늘도 날씨가 정말 좋네요.
아무래도 blue님 덕분인거 같습니다.
참고로 2019. 11. 16. 사진입니다.
그 날은 운해가 장관이었습니다.
오늘은 하늘이 예쁜 날입니다.
장학금 면제생급 스톤팀.
해리형님... 포스가 제3공화국???^^
보기 좋은 그림입니다.
코스를 이탈하신 평광공주님은 전화도 받지 않고...
식구들은 향로봉을 향해 갑니다.
인천 앞바다 굴업도를 바라보고 계시는 팅겔님.
밥은 잘 먹고 있나...ㅎㅎㅎ
화사한 백두산님... 표정이 아주 자연스럽게 나왔네요.
향로봉(10:18).
대남문 방향으로... 비봉, 사모바위를 차례대로 갑니다.
관봉에 올라서서.
또 어딘가를 바라보고 계시는 해리형님.
식구들 모두와 함께 찍었어야 했는데... 앞서간 식구들은 보이지 않네요.
관봉에서 사진을 찍고 비봉으로 향하는데 전화가 옵니다.
집 나간 평광공주님이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네요.
다행입니다.
집 나가봐야 저만 고생이죠~~^0^
얼마나 열심히 좇아 왔는지... 뒷모습도 힘들어 보이는 평광공주님.
함께 식구들을 따라 갑니다.
시원스런 하늘 아래 관봉엔 구름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고 향로봉은 해바라기를 하고 있네요.
관봉을 배경으로.
필라테스로 속근육이 발달하고 있다는 평광공주님.
예전에 비해 근력이 좋아져서 산행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캬~~~ 멋진 그림입니다.
멋진 그림을 배경으로.
근데... 팅겔님~~ 어디 가세요???ㅋ
사모바위 주변에서 셀리누님 계신 셀리타임을 갖습니다(10:55).
(이하 사진 2장, photo by 본부장님)
셀리타임을 마치고... 하늘에 솜사탕이 두둥실 떠 있습니다.
셀리타임이 끝나고 나면서부터는 하산입니다(11:34).
오늘도 산성입구로 하산하기 위해 문수봉을 넘어 대남문까지 가서 하산하기로 합니다.
비봉과 사모바위가 이처럼 멋지게 보이네요.
사실은 여기서 셀리타임을 가질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흔적만 남깁니다.
승가봉을 오릅니다.
짧은 슬랩을 즐기고...
또 안전한 코스로...
승가봉에서 꼭 담게 되는 그림이지요.
하늘이 너무 예뻐 통천문 지붕에 올랐습니다.
통천문을 내려갑니다.
잠시 후에 오를 문수봉을 배경으로... 역장님.
동생과 함께 오셔서 기분이 아주 좋으신 모양입니다.
모두 함께 문수봉을 정면돌파합니다.
백두산님도 열심히 올라오고 계십니다.
시원합니다.
오늘 복습 제대로 하고 계시는 백두산님.
박8님이 근접 경호를 하고 계시네요.
대장님~~ 불러 놓고 딴 데 보고 있는 평광공주님.
엉덩이가 자신있다는 베베팀은 제대로 찍지 못했습니다~~ㅎㅎ
고도가 높아지면서 살짝 어지러우시다는 스톤님.
그동안 피해 가셨던 문수봉을 직등하고 계십니다.
한 숨 돌립니다.
본부장님이 멋진 곳에 올라가 계시네요.
오늘 정말 동작이 안맞으시는 해리셀리님.
이제서야 맞추셨네요~~ㅎㅎ
초반에 살짝 힘들어 하시던 셀리누님도 이제 거뜬하시네요.
어서 올라오세요~~^^
후미대장 역할을 성실히 수행중이신 팅겔님.
신입회원도 전혀 두려움이 없으시네요.
마지막으로 스톤팀이 올라 오십니다.
해리형님.
스톤팀.
뒤로 통천문, 사모바위, 비봉, 관봉, 향로봉이 보입니다.
박8님이 뭔가를 설명하고 계시네요.
문수봉... 정말 멋진 그림입니다.
쏘가리님이 사진 촬영을 위해 다시 내려 가셨네요.
보현봉과 연화봉 기도손바위.
햇살은 따갑지만 마냥 있고 싶은 그런 분위기입니다.
우람한 문수봉 정상.
보현봉과 연화봉 사이로 아름다운 수도 서울.
연화봉과 문수봉 라인 풍경.
아름다운 대한민국.
문수봉을 오르는 식구들.
괜찮네요.
백두산님은 너무 축 늘어 지셨네요.
고개를 들고 씩씩하게 올라가세요~~ 팅겔님처럼요~~^0^
이제 다 왔습니다.
문수봉 정상에서 산사모 대장님 만세를 외치고 있는 식구들...ㅋㅋ
문수봉 정상(13:12).
이제 대남문으로 가서 산성입구로 하산합니다.
대남문에서 산성입구로의 하산길은 완만한 내리막길이지요.
오늘은 식구들이 대장님을 기다려 주네요.
중흥사(14:06).
알탕할 장소를 찾아서...
계곡도 아주 시원합니다.
중성문을 지나며 노적을 바라봅니다.
중성문 바로 아래 계곡에서 알탕을 합니다.
한바탕 물싸움을 하고 말리는 중.
포스 굿!!!^^
평화로운 그림.
저 안이 진짜죠!!!
방수 불량이신 본부장님은 조신하게...ㅎㅎ
물고기 몇 마리인지 세어 보고 계시는 해리형님.
물놀이 2회전을 해야 하는데... 파장 분위기네요.
법용사 앞에서 딱 마주친 크리스탈님과 파랑새님(15:17).
지난 주말보다 물이 더 많아진 무릉도원.
행복한 산행을 마칩니다(15:54).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이었습니다.
새식구들 덕분에 정말로 좋은 날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함께 하신 해리셀리님 덕분에 더욱 좋았구요.
시원한 알탕은 백미였습니다.
◆ 산행코스 : 선림공원지킴터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통천문
- 문수봉 - 대남문 - 중흥사 - 산성입구(10.3km).
◆ 산행시간 : 7시간 43분(산행인원 18명).
'등산 > 북한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말산~진관사~비봉~부왕동암문~산성입구(200725). (0) | 2020.07.25 |
---|---|
이말산~삼천사~부왕동암문~북한산대피소~백운봉암문~밤골(200711). (0) | 2020.07.11 |
이말산~삼천사~강쥐슬랩~나한봉~대남문~산성입구(200627). (0) | 2020.06.28 |
효자비~원효북문~보리사~부왕동암문~대남문~북한산대피소~산성입구(200620). (0) | 2020.06.20 |
밤골~백운봉암문~대남문~비봉~불광사(200530). (0) | 2020.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