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사~사패산~자운봉~오봉~여성봉~오봉탐방지원센터(200606).

 

▲ 포대 정상과 자운봉.

 

 

 

올 들어 최고로 덥다는 오늘.

식구들과 함께 도봉산 산행을 합니다.

다음 주 설악산행을 위한 훈련입니다.

 

오늘도 엄청난 식구들이 모였습니다.

원정산행을 제외한 주말산행 중 가장 많은 식구들이 모인 것 같습니다.

 

구파발에서 모인 우리 식구들은 버스 두 대를 나눠 타고 오늘 들머리인 원각사 입구로 이동합니다.

 

버스에서 내려 8월쯤 수도권순환고속도로로 명칭이 변경되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아래 통로를 지납니다.

 

 

여기서부터 공식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함께하는 식구들은 모두 스물 일곱 명입니다.

원래는 서른 명이었었는데 큰형님 내외와 명태형님이 빠지셨습니다.

오늘은 모두 함께 산행할 예정이라고 공지를 한 후 산행을 시작합니다(08:28).

 

 

늘 말씀드리지만 원각사까지의 오름길이 가장 힘이 듭니다.

 

 

원각폭포에 물이 쫄쫄 흐르고 있습니다.

 

 

정말로 오랜만에 참석하신 아기하마님이 포즈를 잡으시네요.

엄청 슬림해지셨습니다.

그 모습, 쭈욱 유지하시기 바랍니다~~^0^

 

 

감자타임.

팅겔님과 봄날님이 맛난 감자를 쪄가지고 오셨습니다.

 

 

주중 수요일에 설악에 가셔서 문고리만 잡고 오신 아산님.

다음 주말 원정산행에서는 제대로 설악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그 몸매 계속 유지하시려면 산행에 자주 나오면 됩니다.

 

 

사패 정상을 향해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사패능선에서 정상으로 바로 갑니다.

 

 

사패 정상(09:28).

깨스로 시야가 조금 뿌옇습니다.

 

 

도착하는대로 인증샷을 찍습니다.

날씬해진 아기하마님이 먼저 올라오셨네요.

 

 

손을 굳게 잡고 설악에서의 결의를 다지는 본부장님과 아산님.

 

 

땀이 재밌게 났네요~~ㅎㅎ

 

 

500만 드시면 무서운 괴력의 뇨자로 변신한다는 역장님.

 

 

설악을 위한 담금질... 남신님.

 

 

이제 완전히 홀로서기에 성공하신 앤님.

일산님 없이도, 아니 없어야 더 잘하는 앤님이십니다.

 

 

레깅스 패션 서린님.

 

 

휴~~ 힘들다. 로뎀님.

 

 

사패 정상에서 산보 중이신 무영님.

 

 

네 분은 함께 올라 오셨네요.

 

 

사패산쯤이야~~ 백두산님.

 

 

누구세요????^^

 

 

오늘은 그린 코드... 고바우언니.

아프신 후 체력이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스톤님 정상 인증샷을 찍게 되다니!!!!

정말 흔한 일은 아닙니다~~~^0^

 

 

함께 산행을 하셔도 이런 사진 정말 찍기 힘든건데요~~ 그쵸???

 

 

단체로 인증을 하고 자운봉을 향해 갑니다(09:56).

 

 

아!!! 아직도 포토타임이네요.

 

 

무척 뜨겁습니다만 그나마 구름이 끼어 있어 조금 낫습니다.

 

 

각자의 속도대로 사패능선을 따라 도봉산으로 갑니다.

 

 

파랑새님이 재밌게 생긴 바위에 올라가셨네요.

 

 

Steve 형님이 통채로 지고 오셨던 수박을 뽀개 먹은 추억의 장소입니다.

 

 

콩죽같은 땀을 흘리며 500계단을 올라오고 있는 식구들.

 

 

후미대장님의 눈물나는 헌신입니다.

 

 

다음 주 설악을 위해 맹훈련 중이신 로뎀님.

오늘 모래주머니 차고 오셨더라면 어땠을까요????^^ 

 

 

속도는 더디지만 꾸준하신 스톤님.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시리라 생각합니다.

 

 

500계단을 올라와 한참을 쉬어 갑니다.

셀리타임을 위해 헬기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일부는 먼저 출발하고 후미팀과 함께 갑니다.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봉우리에서 도봉을 바라봅니다.

 

 

수도권순환고속도로가 우리의 추억이 서려있는 수락산과 불암산을 향해 뻗어 있습니다.

 

 

역시 포토타임.

설악에서의 C팀 대장인 베베팀입니다.

 

 

앞서간 식구들이 보이네요.

 

 

이런 멋진 곳에서는 큐피드 화살을 한번 날려줘야 한다고 하시네요.

 

 

역시 조금 멀리서 봐야 예쁩니다.

 

 

너무나도 겁이 많으신 백두산님.

닌자님과 함께 산행을 하시면 재미있을꺼 같습니다.

 

 

스틱을 들어 올리실 때는 팔의 각도에 늘 신경을 써주세요.

스틱과 팔이 일직선이 되도록이요~~ 오늘은 스틱이 조금 높았네요~~^0^

 

 

언제나 낮은 자세로 섬기신다는 로뎀님.

세상 모든 남자가 다 그렇지 않나요~~ 우리 후미대장님만 빼고요~~ㅎㅎ

 

 

이제부터 도봉산입니다(11:27).

 

파아란 하늘이어야 더 멋있는데요.

 

 

도봉의 멋진 풍경에 흠뿍 빠져듭니다.

 

 

팅겔님과 함께 스톤님도 올라가셨네요.

속도는 조금 더디지만 겁은 없으십니다.

 

 

불청객이 나타났네요.

 

 

도봉 정상부를 배경으로.

 

 

이제 산은 완전한 푸르름으로 덮혔습니다.

봄날은 가고 그린님의 계절이 되었네요~~~ㅎㅎ

 

 

망월사.

 

 

아주 멋지네요.

 

 

스톤님도 도봉산 정상부를 배경으로.

 

 

이제 얘기하지 않아도 알아서 올라가시는 로뎀님.

 

 

헬기장에서 식구들을 만나 셀리타임을 갖습니다(12:04).

 

 

셀리타임을 마치고(12:51).

 

 

포대능선(Y계곡)을 정면 돌파하기로 합니다.

 

 

멀리 사패가 보이네요.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식구들이 다함께 모여 Y계곡을 돌파합니다.

 

 

한동안 우회하는 사이에 안전난간이 새롭게 교체되었네요.

 

 

오십견 치료 코스입니다.

북한산에서는 의상능선이 그렇구요.

 

 

조금 멀리서 찍어야 그림이 괜찮은데... 포대는 사진찍기가 쉽지않은 코스지요.

 

 

포대 정상을 향하여!!!

 

 

사실은 스톤님과 백두산님을 모시고 오려고 했었는데

동생을 끔찍히도 아끼시는 본부장님께서 탈출시키셨다고 하시네요.

 

 

자운봉과 신선대(13:30).

잠시 쉬었다가 다시 진행합니다.

 

 

늘 좋아하는 그림을 돌아보고...

 

 

식구들이 대장 욕을 하면서 오고 있습니다.

이 더운 날씨에 뺑뺑이 돌린다구요~~ 다 들립니다~~ㅎㅎㅎ

 

 

우이암 삼거리(13:50).

 

 

날이 더워 물이 엄청 멕힙니다.

"대장님 짱!!!" 호범님께서 크게 외치시네요~~^^

 

 

오봉을 향해 갑니다.

 

 

오봉(14:35).

 

 

왼쪽 관음봉, 오른쪽 여성봉.

 

 

상장능선 너머 북총.

 

 

송추폭포 방향으로 일부 탈출했을 줄 알았는데 식구들 모두가 오봉으로 오고 있다네요.

모두가 설악을 위해 맹훈련을 하는 모양입니다.

 

 

오봉 하산길에.

 

 

여성봉(15:13).

 

 

포토타임.

 

 

편안해 보이는 그림입니다.

 

 

너무 자주 쏘시는거 아닌가요~~^^

 

 

큐피드 화살 쏘시다 지치신 로뎀님.

 

 

오늘 커플샷 많이 찍으시네요~~^0^

 

 

셀리타임 때부터 이제 그만 내려가자고 하던 의영장군.

아직 안내려가고 여기까지 왔네요.

 

 

주노 후미대장님과 함께 후미 챙기시느라고 이제서야 부부 상봉!!!

 

 

멋진데요~~^^

 

 

사진찍을 때 빨리빨리 오세요~~ 백두산님!!!

대장님 쪄 죽는 줄 알았습니다~~~ㅎㅎㅎ

 

 

여성봉에서 이제 내려갑니다(15:34).

 

 

우측으로 사패산이 보입니다.

 

 

전혀 다른 모습의 여성봉을 배경으로.

 

 

고바우언니와 베베신님이 쉬고 있네요.

 

 

눈이 시원해지는 그림입니다.

 

 

더운 날씨에 긴 사행을 마칩니다.

 

 

 

설악산행을 위해 로뎀님께서 새로 준비하신 고성능 무전기... 감사합니다~~^0^

 

 

백두산님을 마지막으로 모든 식구들이 무사히 내려왔습니다(16:25).

 

 

더운 날씨가운데 장시간의 산행.

지난 주말에 이어 설악 예방주사를 제대로 맞았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날씨는 점점 더 더워질테니까 더위에 익숙해 지시고

산행중에는 절대로 대장님 흉보지 마시고 산행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0^

 

◆ 산행코스 : 원각사 - 사패산 - Y계곡 - 자운봉 - 오봉 - 여성봉 - 오봉탐방지원센터(10.9km).

◆ 산행시간 : 7시간 57분(산행인원 2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