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망봉 장암저수지~견치봉삼거리~국망봉~신로봉~자연휴양림(140104).

2014. 1. 4. 13:31등산/근교산(서울-경기)

 

  ▲ 국망봉 - 경기 제3봉.

 

 

  석고상님의 올 겨울 산행지 1순위인 포천 국망봉.

  갑오년 신년산행을 국망봉으로 잡아놓고는 내심 눈이 내리기를 기대했었는데

  눈은 커녕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그래도 계획했던대로 겨울 산행지로 소문난 포천 국망봉을 갑니다.

  지난 주 송년산행에 비해 단촐한 식구들이 모였네요. 10명.

  아침 일찍들 모여 모두 태우고 백석역에서 출발합니다.

 

  송년산행때 이용했던 OEC 관광버스를 타고 포천을 향해 어둠을 헤치고 달려갑니다.

  외곽순환도로 퇴계원 IC에서 빠져나가 남양주, 진접, 광릉을 지나

  포천 일동, 이동을 거쳐 오늘 산행 들머리인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에 도착합니다.

  1시간 40분쯤 달려 왔네요.

 

  오는 길에 창 밖으로 서리꽃들이 예쁘게 피어 있는 모습들이 보이네요.

 

  국망봉 산행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 하차하여 산행 준비를 합니다.

  공기가 차가워야 하는데... 좀 아쉽네요.

 

  장암저수지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저수지 둑 위로 우측에 국망봉과 좌측에 신로봉 자락이 보입니다.

  오늘 우리 식구들이 올라야 할 코스입니다.

  우측 국망봉을 올랐다가 왼쪽으로 돌아 신로봉에서 내려올 계획입니다. 

 

 

  여기서부터 국망봉 정상까지의 거리를 알려주네요.

  입구에서 여기까지는 0.8킬로미터입니다.

 

 

  식구들이 줄 지어 오고 있습니다.

  길 가에 갈대가 피어 있네요.

  갈대와 억새를 잘 구별 하세요~~^0^

  보통 갈대는 물가에 피고 억새는 산에 피는데 이름과는 서로 반대되는 모양입니다.

 

  슈렉으로 무장한 아기하마님이 앞 서 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여왕셀리님과 후리지아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처음부터 가파른 등로를 올라와서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여기서부터 올라가기 시작하면 언제 다같이 모일런지 알 수 없거든요...ㅋ

 

 

  처음부터 시작되는 가파른 깔딱을 올라와 잠시 숨을 돌립니다.

  쟈켓은 벗고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오늘도 초반부터 아기하마님의 거친 숨소리가 산을 흔듭니다.

  웃고 있어도 웃는게 아닙니다~~ㅋ

 

 

  조금 올라가니 우측으로 이런 풍경이 보이네요.

  평화로운 시골 풍경입니다... 이동면 연곡리.

 

 

  어제는 공기가 탁했었는데 오늘은 맑아 보이네요.

 

 

  또 가파른 깔딱을 만납니다.

  국망봉 산행의 묘미입니다.

  깔딱을 하나 오르면 더 심한 깔딱이 앞에 떡하니 버티고 서 있죠...^0^

 

 

  천천히 올라갑니다.

  초반부터 힘 빼면 안되니까요.

 

  열심히 올랐더니 깔딱 위로 햇살이 비치네요.

 

 

  국망봉은 특별한 암봉이 없는 전형적인 육산입니다.

  등로에 이런 바위가 보이네요.

 

 

  태백산 산행이 연기되는 바람에 신년산행에 함께 한 일산님.

  빨간 모자가 돋보이네요.

 

 

  얼굴 펴세요~~ 해리 형님~~^0^

 

 

  여왕셀리님도 거뜬하게 올라오시네요.

  나이 한 살 더 드시더니 더 젊어지신 듯 합니다~~ㅎ

 

 

  도성고개로 이어지는 견치봉 너머로 일출(?)이 보이네요...ㅋ

 

 

  하늘은 완전 가을 하늘입니다.

  바람 한 점 없는 정말 포근한 겨울 날씨네요.

  사실 겨울 산행은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추워야 하는데 말이죠.

 

 

  또 만나게 되는 오르막입니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적설량이 많아지네요.

 

 

  등산안내도까지의 거리를 알려 줍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산행을 시작한 곳에서 국망봉 정상까지는 5.5킬로미터입니다.

  오색에서 대청 올라가는 걸로 생각하면 됩니다.

  깔딱도 거의 비슷한 수준이니까요.

 

 

  내린 지가 한참 된 눈이지만 제법 많은 양의 눈이 쌓여 있네요.

 

 

  능선에 거의 올라온 듯 하네요.

 

 

  견치봉 삼거리인줄 알았더니 조금 더 가야 하네요.

 

 

  깨끗하네요.

 

 

  해발 1,000미터가 넘으면서 서서히 상고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 날씨로 봐서는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런 멋진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땀 흘리며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있네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찍어야 하는데... 하늘이 흐려지고 있습니다.

 

 

  눈꽃 보다 훨씬 예쁜 상고대입니다.

 

 

  여긴 살짝 파란 하늘이 보이네요. 

 

 

  이런 그림은 바닷속 산호를 연상케 하지요.

 

 

  오늘도 역시 letsbelievegod님이 선두로 올라오고 계시네요.

  저의 산행 파트너입니다...^0^

 

 

  높이가 높아질수록 상고대도 짙어지는 느낌입니다.

 

 

  올라오고 계시는 letsbelievegod님을 한 장 담습니다.

 

 

  이런 멋진 그림을 배경으로 식구들 사진을 찍어줘야 하는데... 아직 보이질 않네요.

 

 

  상고대를 배경으로 한 컷 더 찍습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똑딱이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입니다.

 

 

  이정표가 보이네요.

  저기가 바로 견치봉 삼거리입니다.

 

 

  삼거리 능선 주변 상고대가 더욱 예쁘네요.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상고대가 더욱 예쁜 것 같습니다.

 

 

  견치봉 방향으로 가면 민둥산을 지나 도성고개로 내려서게 됩니다.

  도성고개에서부터 광덕고개까지를 국망봉이라고 한다네요.

  우린 국망봉 정상을 향해 갑니다.

 

 

  혹시나 식구들을 만날 수 있을까... 한참을 이곳에서 기다립니다.

 

 

  해리 형님이 올라오시고 이어서 일산님과 석고상님, 셀리님의 모습이 보이지만

  나머지 식구들의 모습은 보이질 않네요.

 

 

  잘 올라오고 있으리라 믿고 정상을 향해 갑니다.

 

  정상 200미터 직전입니다.

  맑았던 하늘이 흐려지면서 국망봉에 안개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식구들이 다 모여야 점심식사를 할 수 있기때문에 이곳에서 또 기다립니다.

 

  letsbelievegod님이 먼저 오시고...

 

 

  해리님, 일산님, 석고상님이 연달아 도착합니다.

 

  석고상님은 두 번째 국망봉 산행이라 손가락 두 개를 펴고 있네요...^0^

 

 

  잠시 쉬면서 식구들을 기다리는 동안

  구름 사이로 나온 햇살이 국망봉을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상고대가 하얗게 피어있는 북쪽 방향이 그렇지 않은 남쪽 방향과 서로 대조를 이루고 있네요.

 

 

  여왕셀리님이 잠시 망중한에 젖어 있습니다.

  손에 무얼 들고 계시나 봤더니... 핫팩이네요...ㅎㅎ

 

 

  정상에 가서 식구들을 기다리기로 하고 국망봉을 향해 갑니다.

 

 

  드디어 경기 제3봉인 국망봉에 올랐습니다.

  입구에서부터 3시간 5분 걸렸네요.

  참고로... 경기 제1봉 화악산(1,468m), 경기 제2봉 명지산(1,267m), 경기 제4봉 용문산(1,157m).

 

 

  들머리에서부터 불과 5.5킬로미터이지만

  해발 200 고지에서 1200 고지까지 거의 1000미터 높이를 올라와야 하는 그런 코스입니다.

  결코 만만치 않은 코스죠.

 

  가끔 이야기하지만 산행은 거리나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난이도입니다.

 

 

  인증샷을 찍습니다.

 

  letsbelievegod님.

 

 

  석고상님.

 

 

  letsbelievegod님께 부탁해서 저도 오랜만에 인증샷을 찍었는데

  집에서 사진 확인해 보니까 안찍혔네요... 이런!!!ㅋ

 

 

  지나 온 능선을 돌아봅니다.

 

 

  일산님.

 

 

  해리셀리님.

 

 

  우리가 올라온 능선이 보이네요.

  왼쪽에 가장 높은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눈이 하얗게 쌓여있는 능선이

  우리 식구들이 가파르게 올라온 능선입니다.

 

 

  국망봉 정상은 방공호입니다.

  분단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요.

 

 

  국망봉 산행의 장점은 정상에서의 장쾌한 조망인데

  하늘에 먹구름이 끼면서 시야가 좋질 않네요.

 

 

  석룡산(경기 제5봉, 1,155m)  자락입니다.

  화악산은 구름 속에 가리어져 정상이 보이지 않네요.

 

 

  후미팀들이 다 도착해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나눕니다.

  비학산 송년산행때 너무 많은 음식들을 준비했었더래서

  오늘은 꼭 먹을만큼의 음식만 가지고 왔습니다...ㅎㅎ

 

 

  먼저, 오리훈제를 구워 먹습니다... 지글지글... 군침 도네요...^^

  (photo by 석고상님).

 

 

 

  양념두부와 라면... 왠지 빈약한 느낌인데요...ㅋ

  조기 보니까 굴이 보이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굴라면이 준비되어져 있습니다.

  (photo by 석고상님).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맛있는 점심을 나누는 동안

  흐렸던 하늘이 맑게 개이네요. 아기하마님이 자기 덕분이라네요...ㅋ

  (photo by 석고상님).

 

  식사를 마치고 국망봉 정상에서 포토타임을 갖습니다.

  그 새 다른 산님들이 많이 올라와 있네요.

 

 

  저기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가 경기 제2봉인 명지산입니다.

 

 

  석고상님이 식구들 모습을 담고 있네요.

  일부는 1번 카메라를 보고 있고 또 일부는 2번 카메라를 보고 있습니다.

  후리지아님은 딴 짓을 하고 있고 영팔님이 아기하마를 한 방 먹이고 있네요~~~ㅋ

 

 

  이제 모두 1번 카메라를 향해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습니다.

 

  갑오년 새 해!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국망봉 정상석에서 단체로 인증 샷을 찍습니다.

 

 

  그러고 있는 동안 구름 속에 숨어있던 화악산 정상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 시원스런 조망은 아니지만 그래도 멋진 조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국망봉에 오른 보람이 있네요.

 

 

  파노라마로 담아 봤습니다.

  왼쪽 신로봉에서 석룡산, 화악산 등이 담겼네요.

 

 

  이제 이정표가 가리키고 있는 왼쪽으로 신로봉을 향해 갑니다.

 

 

  국망봉 정상에서 우리 식구들은 아직도 뭔가로 부산한 모습이네요...ㅎㅎ

 

 

  석고상님이 국망봉 등산안내도에서 뭔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스틱이 가리키는 방향을 보니까 화악산을 설명하고 있는 듯 하네요.

 

 

  국망봉 정상에서 내려서서 신로봉을 향합니다.

 

  가파른 등로가 이어지네요.

  눈도 제법 쌓여 있구요.

 

 

  맛있는 점심식사로 식구들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내리막길이라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네요.

 

 

  식사후라 모두들 중무장을 했습니다.

  조금만 가면 또 다 벗게 될텐데 말이죠.

 

 

  국망봉이 보이네요.

 

 

  헬기장인 듯 합니다.

  하산길이라 보조가 맞네요...^0^

 

 

  국망봉에서 신로봉 정상까지 2.3킬로미터쯤 되네요.

  지금 걷고있는 등로가 한북정맥이랍니다.

 

 

  초반 컨디션 난조였던 후리지아님이 점심식사후 살아났네요.

  앞 머리가....ㅎㅎ

 

 

  이어서, 아기하마님, 일산님, 석고상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여기가 1,102봉쯤 되네요.

  하늘이 개이면서 파란 하늘이 보입니다.

 

 

  원래는 진행방향을 배경으로 찍으려고 했는데

  장소가 좁아서 이렇게 찍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진의 구도를 깨는 영팔님을 석고상님께서 바로 응징하시네요...ㅋ

 

 

  1000이 넘는 고지라서 등로 주변으로 멋진 상고대가 피어 있습니다.

  식구들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까 덩치 큰 아기하마님이 얼른 옆으로 비켜주네요.

 

 

  상고대로 더욱 멋진 겨울나무입니다.

 

 

  눈썰매를 타면서 내려오는 코슨데... 눈이 깨끗지가 않네요... 오래된 눈이라서.

 

 

  저 아래 삼거리에서 석고상님, 영팔님, 일산님이 뭔가를 하고 있네요.

  저기서 바로 우측으로 내려가는 코스도 있습니다.

  우린 신로봉을 올랐다가 하산하려고 합니다.

 

 

  아래 삼거리에 남아 있는 3명을 빼고

  나머지 식구들끼리 신로봉을 배경으로 한 컷.

 

  뒤로 보이는 우측 봉우리가 신로봉입니다.

 

 

  씩씩한 모습으로 오고 있는 아기하마님 뒤로 지나온 능선이 하얗게 보이네요.

 

 

  신로봉 위로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아주 예쁘네요.

 

 

  저 뒤에서 식구들이 오고 있습니다.

 

 

  신로령 이정표에서 후리지아님이 포즈를 잡으시네요.

  신로봉을 올랐다가 이곳에서 우측으로 하산하게 됩니다.

 

 

  신로봉.

  두 사람의 옆 얼굴이 겹쳐 있는 모양입니다.

 

 

  신로령에서 그냥 내려가자고 하던 식구들이

  거리가 지척이라 모두들 신로봉을 올라오고 있습니다.

 

  도마치봉으로 백운산으로 광덕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들이 눈이 부시네요.

 

 

  신로봉에서도 멋진 조망을 볼 수 있습니다.

 

  신로봉에서 국망봉을 배경으로 인증 샷을 찍습니다.

 

  오늘도 변함없는 산행파트너이신 letsbelievegod님.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후리지아님은 여기서도 찍어달라고 하네요...ㅎㅎ

 

 

  초반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신 후리지아님...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로봉은 999m입니다.

  여기도 멋진 상고대가 만발해 있네요.

 

 

  송년산행에 이어 신년산행을 함께 한 아기하마님.

  대박과 함께 날씬한 갑오년 되시길 바랍니다~~

 

 

  해리셀리님... 두 분 모두 늘 함께 하시면서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일산님... 올해 목표, 100대 명산 완등(?)...^0^

 

 

  암튼...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그리고 비박 꿈...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살림하느라 고생 많으신 영팔님.

  오학년 축하드리고 갑오년, 좋은 일들로 가득 채우시기 바랍니다.

 

 

  석고상님... 올 한 해, 오학년 군기반장 확실히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빠닭에서 말씀하신대로 오학년이라고 다 같은 오학년이 아님을 실력으로 보여주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대박 나세요~~~^0^

 

 

  화악산을 배경으로 찍었는데... 화악산 정상이 유진쌤 방울에 가렸네요.

  사진 찍을 때 졸지 마시고...ㅎㅎ

 

 

  아기하마님 덩치가 경기 제1봉인 화악보다도 크네요~~^0^

  모두들 행복한 웃음... 늘 간직하시길...

 

 

  도마치봉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산군들.

  언젠가 산방식구들과 함께 저 길을 걸을 날이 있겠지요?

 

 

  영팔님!!! 정상석에 대고 지금 뭐하고 있나여~~~ㅋ

 

 

  나무유진님... 오학년 축하드립니다.

  이제 구박덩어리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ㅋ

 

 

  신로봉에서 파노라마 촬영.

  국망봉 이어지는 부분이 조금 잘못 나왔네요.

 

 

  신로령에서 저 골짜기를 따라 내려갑니다.

 

 

  내려서기전 아쉰 맘으로 화악 한번 더 바라보고...

 

 

  신로봉 내림길에 신로봉을 배경삼아 단체 샷.

 

 

  이제 장암리로 내려갑니다.

 

 

  하얀 등로가 지그재그로 이어집니다.

 

 

  푹신한 등로를 따라 아래로 아래로 내려갑니다.

 

 

  역시 하얀 겨울산행에는 빨간 옷이 가장 잘 어울립니다.

 

 

  하산길에... 덩치 큰 아기하마님한테 자리 바꾸라고 했더니 끝까지 앞자리를 고수하네요.

 

 

  계곡에도 눈이 예쁘게 내려 앉았네요.

 

 

  간만에 탁족을 합니다... 물이 무척 차갑네요.

  하지만 아주 개운합니다.

 

  누굴까요~~?^0^

  (photo by 석고상님).

 

  오학년 짱!!!

 

 

  영팔님과 나무유진님... 오학년 신입생임다...ㅋ

 

 

  살짝 얼은 얼음 아래로 졸졸졸 물이 흐르고 있네요.

 

 

  눈이 수북하게 쌓여 있는 임도를 따라 자연휴양림으로 갑니다.

 

 

  시원스런 그림이 보이네요.

 

 

  자연휴양림 캠핑장에서.

 

 

  다 내려 온 줄 알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먼...ㅎㅎ

 

 

  시간은 많이 되었지만 바쁠게 없습니다.

 

 

  일산님의 오늘 포인트는 바로 배낭입니다.

 

 

  신로령에 해가 가득하네요.

 

 

  올라갈 때 견치봉 너머로 뜨는 일출(?)을 보았는데 어느 덧 해가 늬엿늬엿 지고 있네요.

 

 

  국망봉 자연휴양림 입구로 내려옵니다.

 

  예전에 걸려있던 현판이 한쪽에 보이네요.

 

 

 

  2014년 신년산행.

  언제나 좋은 산방식구들과 함께 국망봉에서 행복한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적설량이 부족하고 날씨가 포근해서 겨울산행다움은 없었지만

  정상에서의 조망과 국망봉에서 신로봉으로 이어지는 예쁜 능선길,

  그리고 멋진 상고대는 국망봉에 대한 기억으로 오랫동안 남아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산행코스 : 산행안내도 - 1,130봉(견치봉삼거리) - 국망봉 - 신로봉 - 광산골 - 자연휴양림.

  ◆ 산행시간 : 8시간(산행인원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