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효자비~북문~등운각~백운봉암문~용암문~도선사(130518).

 

지리산 무박산행후 컨디션 회복을 위해 북한산을 간다.

간단하게 산행하고 올 생각으로...

 

느즈막히 출발했더니 구파발역 주변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34번 버스를 타고 효자비에서 내려서 산행을 시작한다.

 

우선 원효 북문으로 오른다.

 

 

원효봉 자락에서 염초봉과 백운대를 바라보며 잠시 쉬어간다.

 

등운각까지 내려가서 코스를 어디로 잡을까 생각하다가 백운대 방향으로 다시 올라간다.

 

백운봉 암문 못미쳐 만경대 허리길을 따라 용암문으로 간다.

 

백운대를 한번 담고.

 

용암문에서 좀처럼 가보지 않던 도선사 방향으로 코스를 잡는다.

어제가 초파일이었더라서 절 구경도 한번 해 볼 요량으로.

 

용암문에서 도선사 하산길에 신록이 푸르르다.

 

내려가는 길에 이런 바위가 있다.

김상궁 정광화지 사리탑 이라고 새겨져 있다.

 

도선사에 들러 돌아본다.

 

등마다 무슨 소원들이 담겼을까?

 

희미하게 만경대가 보인다.

 

예쁜 풍경이다.

 

무슨 의민지는 모르겠고... 새겨져 있는 조형물들의 포즈가 다양하다. 

 

경내에서 불자들이 조형물마다 합장을 하고 있다.

 

교통광장으로 내려오는 길에 멋진 등나무꽃이 많이 보인다.

 

 

지리산 산행후 몸풀기 산행으로 가볍게 나섰는데 어쩌다 보니...

오랜만에 예전에 자주 다니던 코스로 하산하면서 옛날 생각을 잠시 해 보았다.

 

◆ 산행코스 : 효자비 - 북문 - 등운각 - 백운봉 암문 - 용암문 - 도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