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독박골~잉어슬랩~비봉~향로봉~선림슬랩~선림통제소(121013).

2012. 10. 13. 21:14등산/북한산

 ▲ 북한산 파노라마... 관봉에서의 조망.

 

산행하기 좋은 계절.

오늘도 배낭을 메고 약속장소로 나선다.

오늘은 불광역 2번 출구.

오후에 일이 있어서 간단하게 산행을 계획한다.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함께 할 식구들이 모두 먼저 와 있다.

백암산님 내외와 해리님 그리고 나... 모두 4명이 산행을 한다.

 

독박골 용화지킴터로 올라간다. 

 

최근에 몇 차례 지났던 각황사를 지난다.

조용하다.

 

각황사 앞마당 코스모스를 담고.

 

향로봉을 바라본다.

단풍이 아직이다.

 

오늘의 목적지는 잉어와 비봉.

 

목 한번 축이고 쉬어간다.

 

수도 서울이 깨어나고 있다.

도심에 끼어 있는 연무로 분위기가 괜찮다.

 

포금정사지도 한산하고.

 

잉어슬랩 가는 길에 시내를 한번 더 돌아본다.

아름다운 수도 서울.

 

잉어슬랩.

바위가 뽀송뽀송... 느낌 좋다.

 

여러 차례 경험이 있더라서 가뿐하게 오른다... 모두들.

 

백암산님은 A코스... 형수님은 B코스...^0^

 

쪽두리봉과 향로봉 위로 가을 하늘이 시원하다.

 

첫번째 피치를 올라서 돌아본다.

 

다시 두번째 피치를...

 

이제 긴장감도 없단다... 백암산님.

 

해리님... 잠시 한숨 돌리시고.

 

백암산님 내외도 잉어슬랩 인증샷!!!

 

잉어 턱밑으로 접근중.

항상 왼쪽으로 올랐었는데 오늘은 오른쪽을 공략!!!

 

잉어 턱 밑.

 

오늘은 잉어슬랩을 쉼 없이 오른다.

 

백암산님... 이발을 해서 단정한 모습...ㅎㅎ

 

향로봉과 관봉.

 

잉어 옆구리를 돌아간다.

 

잉어 위로도 파아란 하늘이 시원스럽고.

 

보현봉에서 이어지는 사자능선 너머로 멀리 산들이 섬처럼 보인다.

 

비봉 남릉 너머로 서울 시내 한번 더 돌아보고.

 

잉어에 오른 식구들을 담는다.

 

해리님은... 셀리님 생각중...^0^

 

올라 갈 비봉.

굴통으로 오른다.

 

애매한 그림...^0^

 

잉어 머리 지느러미 인증샷!

 

꼬리 쪽으로 건너와서.

 

잉어에서 내려서서 굴통으로 간다.

 

담쟁이가 예쁘게 자라고 있다.

 

굴통을 오른다.

여기도 여러 번 올랐더라서 시범조교 없이 오른다...ㅎㅎ

 

먼저 올라오신 해리님.

셀리님이 함께 안 오셔서 홀가분하게 산행을 하신다...^0^

 

첫번째 난코스.

 

요령이 좋은 형수님이 먼저 올라오고.

 

 

안정된 자세로 해리님이 두번째로.

 

언제나 앞사람 하는 걸 제대로 보지 않는 백암산님...^^

뭔가 서툰 동작으로 올라오고 있다.

 

굴통코스에서 가장 까다로운 구간 앞에서 사진 한장 찍고.

 

방향을 바꿔 잉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까다로운 구간을 오른다.

으라샤~~!!!

 

다람쥐 굴을 지나 비봉 정상에...

 

잉어바위에서 이어지는 비봉 남릉.

 

비봉 정상석.

 

사모바위... 의상능선 일부... 보현봉에서 이어지는 사자능선...

그리고 서울의 작은 산들... 북악, 인왕, 안산... 파노라마로 담아본다.

 

아직은 단풍이 조금 부족하다.

 

비봉 위에서 포도 먹으면서 잠시 쉬어 간다.

 

비봉 풍경 몇 장 담고.

 

내려간다.

 

코뿔소 바위에 올라 북한산 총사령부를 본다.

 

관봉에서 비봉과 잉어를 담고.

 

인증샷을 찍는다.

 

관봉에서의 파노라마... 멋지다!!!

 

향로봉을 옆에 두고 선림슬랩으로 향한다.

하늘... 정말 시원스럽다. 

 

쪽두리봉 위 줄지어 서 있는 산님들의 모습이 재밌다.

 

향로봉을 배경으로.

 

점심을 먹는다.

보통 식사하고 서너 시간 더 산행을 해야 하는데 오늘은 바로 내려간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면서 뽀송뽀송한 선림슬랩을 내려간다.

 

이젠 겁도 없다...^0^

 

편안한 등로... 시간만 있으면 마냥 걷고 싶은 길인데... 아쉽다.

 

선림공원지킴터로 나오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오후에 다른 일정이 있어서 짧지만 굵게 타고 내려왔다.

금년이 가기 전에 우리 식구들과 원효봉을 릿지로 한번 올랐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이젠 모두 함께 가도 될 것 같은 느낌이...^0^

 

 

◆ 산행코스 : 독박골 - 각황사 - 포금정사지 - 잉어슬랩 - 굴통릿지

               - 비봉 - 향로봉 - 선림슬랩 - 선림통제소.

◆ 산행시간 : 4시간 30분(산행인원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