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24. 22:22ㆍ등산/근교산(서울-경기)
▲ 무의도 호룡곡산 정상에서.
주 안에서 형제자매 된 식구들이 무의도 국사봉·호룡곡산엘 간다.
남선교회연합회 주관으로 2010년 전교인 등반대회를 가는 것이다.
우리 산방식구들이 산행안내를 맡았다.
맑고 쾌청한 하늘 아래로 잠진항까지 쫘악 깔려있는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린다.
모두 51명의 식구들이 교회 대형버스와 봉고차에 나뉘어 타고는 잠진항을 향해 신나게 달려간다.
대형버스는 달구지(진명균) 집사님이 봉고차는 성님(이영훈 집사님)이 직접 운전을 하신다.
9시 30분경 무룡1호를 타고 무의도로 향한다.
원래 뱃시간은 매시 15분과 45분이지만, 주말에는 승선하는대로 바로바로 출항한다.
선상에서 갈매기를 부르고 있는 식구들.
51명의 일행중 5명은 어린이들이다.
무의도 당산의 모습.
선착장에 내리자마자 저 곳을 오르면서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두번째로 오를 국사봉.
잠진항에서 무의도까지는 딱 한뼘 거리다.
배가 이제 출발하는가 보다 하면 곧 내려야 한다^^*
우리 식구 51명과 대형버스가 함께 배를 타고 무의도로 건너왔다.
봄기운이 느껴지는 당산의 모습.
무의도 선착장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한다.
선착장 바로 앞에서부터 당산으로 오르는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나무계단을 오르고 있는 식구들.
오늘 인솔단장이신 이혜순 목사님^0^
오늘 행사를 위해 지난 주 답사산행까지 다녀오신 석고상(석호상) 집사님.
어제만해도 날씨가 아주 심술맞았었는데 오늘은 정말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햇살은 따사롭고 바람은 시원하고.
진달래가 예쁘게 피어 있다.
선착장에서 15분쯤 오르면 당산 정상에 도착한다.
쉬어갈 수 있도록 나무의자들이 설치되어 있다.
김옥찬 집사님과 오지연 권사님.
권사님은 에너지가 차고 넘치신다^^*
당산 정상을 향해 올라오고 있는 식구들.
승리의 쌍 V를 날리시는 목사님.
여유있게 손을 들어 보이시는 peace님(한화선 집사님).
당산 정상에서 쟈켓을 벗고, 물을 마시고 국사봉을 향해 간다.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면서 실미도의 모습이 보인다.
바닷길이 열리고 있다.
실미도를 배경으로.
의상이 아주 화려하다^^
장종완, 박선영 집사님 내외분.
산이 워낙 낮아서 등로가 산책로 같다.
실미고개를 향해 내려가고 있는 식구들.
큰무리 선착장에서 시작했으니까, 국사봉까진 3킬로미터다.
4월 하순인데도 아직 봄이 오지 않은 듯 하다.
헬기장(봉오리재)을 지난다.
카메라만 보면 즉각 반응하시는 람보님(이미영 집사님).
오랜만의 동반산행이시다.
실미고개로 잠시 등로가 끊어진다.
실미고개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실미유원지를 통해 실미도에 들어갈 수 있다.
국사봉을 향해 오르고 있는 식구들.
빨강색, 초록색, 노랑색 리본이 눈에 띈다.
실미도를 한번 더 담고.
해안가의 예쁜 모습을 담는다.
능선의 맨 끝자락에 보이는 봉우리가 당산이다.
메마른 나무에서 파릇파릇 새 순이 돋고 있다.
이런 것을 보고 누구는 '희망'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역시 실미도를 배경으로.
총무님(안신희 집사님)과 돗대(황보선 집사님)님 내외.
우리 교회 닭살 커플*^^*
진달래밭에서 예쁘게 사진 찍으시려고 노란 셔츠를 입고 오셨다는 총무님.
근데 진달래밭이 눈에 띄질 않는다.ㅎㅎ
전도사님도 한 컷.
시원한 이마를 드러내시고.ㅎㅎ
저 아래 하나개 유원지가 보인다.
'천국의 계단'이라는 드라마 촬영장소였다고.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 간다.
오늘 날이 덥다.
파브리카를 드시고 있는 식구들.
세광교회 리본이 선명하다.
하나개 유원지를 배경으로.
옛날 분위기 나게 흑백으로.
국사봉이 가까와질수록 시끌시끌한 소리들이 들려온다.
산님들이 많이 올라와 있는 모양이다.
큰무리 선착장을 출발한 지 1시간 10분쯤 되어서 국사봉에 도착한다.
많은 산님들로 사진 한장 찍기도 쉽지 않다.
이렇게 소란스러운 곳에서는 목소리 큰 놈이 왕이다.
얼른 소리부터 지른다. 빨시 서시라고.
인증 샷은 찍어야 하니까.
국사봉에 먼저 도착한 식구들끼리 기념사진을 찍는다.
국사봉에는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는데 전망대 데크 아래에 국사봉이라는 표석이 설치되어 있다.
자료 사진 : 2010. 3. 1.
국사봉에서의 조망.
바다 가운데 동그랗게 떠 있는 섬이 잠진도이다.
그곳에서 배를 타고 무의도로 건너 왔다.
국사봉에서 주변을 조망하고, 단체사진을 찍고는 다시 왔던 길을 되짚어 나온다.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호룡곡산 방향으로 향한다.
내리막이 가파르다.
이번에는 하나개 유원지를 배경삼아.
자매님들.
밝고 화사하다.
형제님들.
뭔가 칙칙하고 불편해 보인다^0^
국사봉에서 내려서면서 우리 식구들이 모두 함께 식사할 만한 장소를 찾는다.
지난 주말 답사를 다녀 오신 석고상님이 말씀하신 곳을 찾아 자리를 잡고는 식구들을 기다린다.
이레(곽병두) 장로님께서 식사기도를 하신다.
식구들이 많으니까 그만큼 식탁도 풍성하다.
즐겁고 맛있게 식사를 한다.
식사후 인원점검을 하고는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호룡곡산을 향한다.
역시 바닥까지 하산 한 후에 다시 올라가야 한다.
오늘도 열심히 식구들 사진을 찍어주시는 짱(장보근) 집사님.
오고가는 길에 대형버스 운전하시느라 수고하신 달구지(진명균) 집사님.
국사봉을 돌아 본다.
국사봉은 230m인데 내려와서 돌아보니까 꽤 높아 보인다^^*
벚꽃이 만개했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예쁜 길을 가고 있는 식구들.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가는 도로를 만난다.
철제육교가 설치되어 있다.
산행안내도에는 구름다리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영 아니다.
우린 호룡곡산 정상을 향해 간다.
간간이 예쁜 진달래의 모습이 보이기는 하지만
군락을 이루고 피어있는 곳은 거의 없는 듯 하다.
호룡곡산 정상을 오르다가 왼쪽으로 조망이 터진다.
무의도와 소무의도 사이에 연륙교를 놓는 공사가 한창이다.
섬이 점점 줄어든다.
소무의도를 배경으로.
고혜경 집사님.
멀리 송도 신도시를 바라보고 계시는 달구지(진명균) 집사님.
산행 경험이 풍부하신 주정희 집사님.
첫 동반산행, 즐거웠슴다^^*
뒤따라 올라온 식구들도 잠시 쉬어 간다.
오늘 산행을 총 주관하시는 제3남선교회 회장님. 서기석 집사님.
호룡곡산 정상 주변에 진달래가 곱게 피어 있다.
소무의도 한번 더 담고.
드디어 정상.
혼자서 먼저 인증 샷을 찍는다.
저 아래 보이는 해변가로 내려간다.
작은 하나개 해변이다.
소무의도 전경과 오른쪽에서 쭉 뻗어 나와 있는 광명항을 본다.
2등. 고혜경 집사님.
3등. 주정희 집사님.
4등. 이혜순 목사님.
5등. 오지연 권사님.
6등. 람보님(이미영 집사님).
7등. 손이수고(손희숙) 집사님.
8등. 이종선 전도사님.
등 외. 여인군단^^*
역시 등 외. 남정네들.
영팔님네 공주님이 홍일점으로 있네요^0^
호룡곡산 정상에서 단체사진.
국사봉과 마찬가지로 호룡곡산 정상에도 전망대를 설치해 놓았다.
어디서 온 산님들인지 그 전망대에서 자리를 펴고는 식사들을 하고 있었다.
매너라고는 꽝인 산님들이다.
암튼, 이제부터는 하산이다.
작은 하나개 해변으로 내려간다.
간간이 만나는 이정표에서 하나개 유원지 방향으로 간다.
호룡곡 정상에서 해변까진 30분 정도 걸린다.
경사가 가파르고 마사토때문에 미끄러운 길을 내려와야 한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소리가 낭만적이다.
멀리 수평선도 보이고.
역시 먼저 인증 샷을 찍는다.
주정희 집사님.
미래의 주역들.
가장 편한 자세로 휴식을 취한다.
주용일까?
주환일까?
주용이에 한 표.
아~~~~ 힘들다....... zzz
나도............ zzz
아기자기하게 산행도 하고, 바다도 보고.
오늘 정말 좋은 날이다.ㅎㅎ
도인과의 대화^0^
외돌개(송구호) 집사님과 이레(곽병두) 장로님.
해변에서도 단체사진 한 컷.
전교인 등반대회 플래카드가 없어서 산사모 플래카드를 대신 펼쳤다.
다른 그림 찾기.
환상의 길을 따라 하나개 유원지로 나간다.
해안 풍경이 멋있다.
이것이 바로 환상의 길.
그다지 환상적이진 않지만, 바다도 보이고 파도 소리도 들리고.
그런대로 괜찮은 길이다.
하산 완료.
마지막 단체사진.
카메라가 여러 대라서 시선이 서로 다르다^^*
버스 정류장으로 간다.
"강 권사님, 참으세요"
조이맘(김정아) 집사님이 말리신다^0^
"제가 뭘 어쨌다구요?" 김정은 집사님.
"내가 말을 말아야지" 강혜숙 권사님.
"그만들 좀 하셔" 조성자 전도사님.
(위 내용은 사실과 전혀 관계없는 내용으로 필자의 상상에 의한 글임을 밝힙니다^0^)
전교인 등반대회를 주최한 제3남선교회 임원진과 산사모 회장님(김시오 집사님).
버스정류장에서 달구지(진명균) 집사님의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식구들.
따뜻한 봄날, 햇살 잘 드는 버스정류장에서 이야기 꽃이 만발했다.
낮잠 자기 딱 좋을 것 같은데.
버스를 기다리면서 국사봉을 다시 한번 바라본다.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무사히 산행을 마쳤다.
함께 한 모든 식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다음에는 더욱 많은 식구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을 해 본다.
◆ 산행코스 : 큰무리선착장 - 당산 - 봉오리재 - 국사봉(230m) - 조망대
- 구름다리 - 호룡곡산(244m) - 작은 하나개 해변 - 환상의 길 - 하나개 유원지.
◆ 산행시간 : 4시간 45분(산행인원 5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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