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의상능선~대성문~형제봉능선(091002)

2009. 10. 2. 18:06등산/북한산

 

중추절 연휴 첫날, 외돌개님과 하이디님과 함께 셋이서 오붓하게 북한산엘 간다.

 

원효봉을 오르고 싶었는데 하이디님을 생각해서 의상봉으로 코스를 잡는다.

의상능선........... 참 오랜만이다.

날이 무척 덥다.

 

의상능선은 등산로 정비공사를 할 모양이다.

등산로 중간중간에 커다란 돌들을 자루에 담아서 쌓아놓았다.

앞으로 당분간 의상능선으로 가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의상능선 첫번째 슬랩을 가볍게 오르고 있는 외돌개님. 

 

 

하이디님은 오늘 배낭도 매지 않고 오셨는데

어제 감악산 산행을 하고 오늘 또 북한산 산행을 하는 터라 초반에 조금 힘들어 하신다.

 

 

쌍토끼 바위에서 신발끈을 고쳐메고 있는 외돌개님.

 

 

날이 많이 가물어서 등산로에 먼지가 날린다.

비가 한번 시원하게 와야 할 것 같다.

 

산행중에 핸폰이 울린다.

추석 쇠러 내려가신 석고상 집사님이시다.

안전산행 하라고^^*

 

 

용출봉 오름길에 정체가 심하다.

 

 

용출봉을 올라 북한산 총사령부를 바라본다.

시야가 썩 좋지 않다.

 

 

용출봉 철계단을 내려오고 있는 하이디님.

 

 

북한산엔 아직 단풍이 이르다.

두 주 쯤 후면 제대로 들 것 같다.

 

 

나월봉 오름길에서.

 

 

나월봉 협곡을 내려오는 외돌개, 하이디님 내외.

 

 

나한봉 아래서 의상능선을 돌아본다.

 

 

715봉을 올라 대남문 방향으로 향한다.

오늘은 형제봉으로 하산한다.

 

 

청수동암문 방향에서 문수봉을 오르는 곳에 설치되어 있던 보조자일을 철수시켰다.

하이디님이 걱정되었는데 거뜬하게 오르신다^^*

 

 

문수봉 정상에서.

 

 

언제 봐도 멋진 풍경.

문수봉 능선.

 

 

문수봉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는 대남문을 향한다.

대남문도 보수공사를 하려는 모양이다.

 

대남문을 지나고 대성문을 향해 간다.

형제봉능선은 대성문에서 우측으로 나가야한다.

 

 

대성문 이정표.

형제봉으로 간다.

 

 

대성문에 담쟁이덩쿨이 예쁘게 물들어 있다.

 

 

대성문에서 형제봉으로 가는 코스도 아주 편안한 코스다.

산책로와 같은 길이 닦여 있다.

 

 

형제봉 능선에서 보현봉을 돌아보는 외돌개님.

 

 

외돌개님 내외분 한 컷.

원하는 포즈로^^*

 

 

보현봉에서 시작되는 사자능선.

자연휴식년제 구간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사자능선 너머로 쪽두리봉과 향로봉 그리고 비봉이 보인다.

 

 

보현봉 우측으로 이어지는 산성 주능선과 칼바위 능선도 담아 보고.

 

 

형제봉 능선은 이렇게 조망이 참 좋다.

북한산의 남쪽면을 제대로 볼 수가 있다.

 

 

형제봉은 봉우리가 두 개가 있다.

형님봉과 아우봉이.

대성문에서 오다 보면 먼저 형님봉을 만나고 다음에 아우봉을 만나게 된다.

 

 

아우봉을 오르고 있는 하이디님.

사진 속에 오늘 일행 세 명이 모두 들어있다.

오늘 유일한 단체사진^0^

 

 

형제봉 정상에서.

 

나도 한 장.

 

 

형제봉에서 저 아래 마을을 보고 있다.

 

 

형제봉에서부터 약간 가파른 등로를 따라 내려간다.

짧은 거리를 내려가면 구복암이라는 암자를 지나면서 산행을 마무리하게 된다.

 

 

날머리.

 

 

◆ 산행코스 : 산성입구 - 의상능선 - 문수봉 - 대성문 - 형제봉능선 - 형제봉 공원지킴터.

 

◆ 산행시간 : 4시간 15분(산행인원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