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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산 용천사~운봉산~머리바위~거북바위~운봉산숲길(250205).
▲ 고성 운봉산 정상. 지인들과 함께 3박 4일 속초 여행을 왔습니다.여행 둘째 날 고성에 있는 운봉산엘 갑니다.운봉산은 야트막한 산 입니다만조망이 아주 좋고 아기자기한 바위들을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산입니다. 용천사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11:05). 초반부터 아주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네요.조금 오르니까 왼쪽으로 이런 조망을 볼 수 있습니다.북설악 신선봉 너머로 설악의 대, 중, 소청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대청, 중청, 소청. 가까이에 울산바위도 흐릿하게 볼 수 있습니다. 말안장바위에 올랐습니다. 반대 방향에서 보니까 낙타같기도 하고 그러네요.암튼, 말안장바위랍니다. 아내와 일행이 전망바위에 올랐습니다.햇살이 아주 좋네요.바람은 엄청 차갑고요. 전망바위가 또 나타납니다..
2025.02.07 -
형제봉~대성문~대동문~용암문~북한산대피소~산성입구(250130).
▲ 일출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설경. 설 연휴 마지막 날.동장군이 심술을 부리고 있지만 산행을 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산방식구들과 함께 명절로 늘어난 뱃살 관리를 위해 북한산으로 산행을 갑니다. 불광에서 모였습니다.7211번 버스를 타고 들머리인 형제봉 지킴터로 이동합니다.버스정류장은 평창동 삼성아파트입니다. 차가운 공기가 아주 상쾌합니다. 함께하는 식구들.회장님의 참석으로 아주 넉넉한 느낌입니다.산행을 시작합니다(09:13). 동네는 내린 눈이 다 없어졌는데 산에는 눈이 아주 수북합니다.처음부터 아이젠을 차고 올라갑니다. 무척 춥다고 해서 단단히 무장을 하고 나오셨습니다. 구복암 미륵대불. 좌틀해서 형제봉으로 갑니다.우측으로 진행하면 이정표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북악산으..
2025.01.30 -
대호아파트~족두리봉~비봉~청수동암문~대성문~원효봉~산성입구(250127).
▲ 원효에서 바라본 풍경...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임시공휴일.백수와는 별로 관계가 없는 날.그래도 덕분에 산행을 할 수 있는 좋은 날입니다. 산방에 공지를 했는데 아무도 반응이 없으시네요.홀가분하게(?) 나 홀로 산행에 나섭니다. 새벽에는 비가 내렸었습니다.잠깐 소강상태를 보이더니 눈발이 날리네요. 느긋하게 준비하고 집을 나섭니다.집에서부터 배낭커버를 씌우고 갑니다. 어제 일기예보를 보니까 오늘 서울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다고 해서나서기 전에 먼저 국립공원 탕방정보를 확인했습니다.다행히 북한산은 모든 코스가 정상 개방 중이었습니다.혹시라도 통제가 되었다면 독수리가 없는 곳으로 갈 생각이었거든요. 산방에 공지한대로 불광역으로 갑니다.대호아파트 뒤로 돌아 들머리로 접근하는데 예쁜 그림들이 ..
2025.01.27 -
명학산 민방위교육장~무지개산~명학산~미사일봉~연풍초등학교(250125).
▲ 명학산 헬기장에서. 기나긴 설 연휴 첫날.메아리 식구들과 함께 회장님의 리딩으로 파주 법원읍에 자리한 명학산을 갑니다. 10명의 식구들이 주엽에서 모여 승용차 2대로 이동합니다.총대장이라고 특별히 여성회원들과 동승하라고 한 줄 알았더니들머리에 도착해서 보니까 그게 아니었네요.암튼, 덕분에 편안하게 들머리까지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파주시 민방위교육장에 주차를 하고는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햇살이 아주 따뜻합니다(09:47).근데... 복장은 무척 추워 보이네요. 원래 공지는 연풍초등학교 뒤쪽으로 해서 명학산을 찍고 무지개산 방향으로 진행하는 거였었는데회장님의 특별한(?) 배려로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모닝스카이아파트를 끼고 올라갑니다. 다리를 건너 초반부터 가파르게 치고 올..
2025.01.25 -
오봉지킴터~오봉~마당바위~신선대~회룡사거리~송추(250118).
▲ 도봉의 에덴동산. 2025년 들어 처음으로 도봉을 갑니다.북한산은 진작에 다녀왔는데 도봉은 이제야 갑니다. 메아리산악회 공지를 했더니 총무님과 민영님이 댓글을 다셨습니다.구파발에서 만나 양주37번 버스를 타고 송추로 이동합니다. 여성봉 위로 태양이 불타고 있습니다. 북쪽 방향이라 눈이 보이네요. 처음부터 아이젠을 착용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09:35). 여성봉, 오봉을 거쳐 자운봉으로 가는데 조금 다른 코스로 가려고 합니다. 해가 드는 곳은 눈이 녹았는데 그렇지 않은 곳은 눈도 있고 얼음도 있습니다. 근무날인데 땡땡이 치고 오신 총무님. 여성봉은 여기서 보면 굉장히 우락부락하게 보입니다. 상장능선 너머로 북총이 살짝 보이네요. 따뜻한 햇살 아래서 아침 먹고 갑니다.자리를..
2025.01.18 -
태기산 양구두미재~정상~태기분교터~태기왕전설길~신대리주차장(250111).
▲ 일산메아리산악회 2025년 신년산행. 오늘(11일)은 역사적인 날입니다.일산메아리산악회가 2025년 신년산행을 하는 날이니까요. 지난 목요일(9일)부터 올 겨울 최강한파가 몰아닥쳤습니다.북극곰도 울고 갈 그런 추위였지요.겉으로 드러난 얼굴이 에일정도로 무척 추웠습니다.그런 한파와 맞짱 뜨러 바람으로 유명한 횡성 태기산으로 신년산행을 갑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조금 여유 있게 출발합니다.06:00 운정에서 출발한 버스는 대화, 주엽, 마두, 원당에서 식구들을 태우고오늘 들머리인 양구두미재로 달려갑니다. 최강 한파 덕분에 도로는 비교적 한산합니다.고속도로를 빠져나오기 전에 들른 횡성휴게소는 산악회 버스들로 가득합니다.계방산, 선자령, 발왕산 등으로 향하는 버스들입니다. 9시 40분쯤 오늘 들머리..
202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