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산~삼천사~나월봉~부왕동암문~보리사~원효봉~효자비(240316).

▲ 나월봉.

 

 

북한산으로 봄맞이 산행을 갑니다.

갑자기 식구들이 많아졌습니다.

더군다나 영희님까지 출동하신다네요.

 

구파발에서 만나 바로 이말산을 오릅니다(08:33).

한 무리의 산꾼들이 이말산으로 올라갑니다.

우리 식구들은 아닙니다만... 맨 앞에 선두는 파랑새님입니다.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오신 파랑새팀.

 

 

우리 식구들은 뒤에 오고 있습니다.

 

 

하나고등학교 뒷편에 애기연두가 예쁩니다.

 

 

이말산 주막을 들러 갑니다.

파랑새님팀도 함께 하였습니다.

 

 

삼천탐방지원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09:36).

 

 

원래는 응봉능선을 오르려고 했었는데

여연님 사정상 코스를 살짝 변경하였습니다.

 

삼천사.

 

 

생강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한라봉 타임.

어마무시한 한라봉을 여섯 개나 지고 오신 셀리님.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이정목 뒤로 바로 올라갑니다(10:20).

나월봉을 오르는 코스입니다.

 

 

초입부터 무척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강쥐가 보이네요.

 

 

부왕동암문 직전 슬랩도 보이고요.

 

 

오늘 오를 나월봉이 보입니다.

 

 

늘 반대편에서 지나다녔었는데

오늘은 나월슬랩을 따라 지남철바위 방향으로 직접 올라갑니다.

 

 

시커멓게 보이는 나한봉.

 

 

나월봉 맘모스.

 

 

나한봉 한번 더 바라보고.

 

 

나월봉을 향해 슬랩을 올라갑니다.

 

 

선글라스가 멋지게 어울리는 영희님.

올해 들어 자주 보는 것 같네요.

 

 

콜롬보님과 수진님이 선등을 하시고.

 

 

나머지 식구들이 뒤를 따라 올라갑니다.

 

 

오늘 코스 변경사유는 압박붕대를 감고 있는 여연님 왼손 때문입니다.

 

 

이제 날도 풀리고 했으니까 슬슬 슬랩산행을 해볼까요???

 

 

나한봉을 배경으로... 도화지 임원진.

 

 

해피바이러스를 맘껏 즐기고 계시는 식구들.

 

 

비봉라인을 배경으로.

 

 

그야말로 햇살 따뜻한 봄맞이 산행입니다.

 

 

셀리타임(11:44).

왠지 궁색해 보이네요~~^8^

 

 

성대한 셀리타임을 마치고(12:23).

 

 

웬만하면 대남문 방향으로 진행했을 텐데

오늘은 사정상 의상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부왕동암문(12:42).

 

 

불란서 여배우 영희님 덕분에 사진이 확 사는 느낌입니다.

 

 

바쁜 일정이 있으신 수진님.

 

 

산영루 계곡.

 

 

일정이 바쁜 수진님은 먼저 하산하기로 합니다.

 

 

우리도 일단, 산성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중성문을 지나고.

 

 

보리사 삼거리(13:24).

섬진강을 가기 위해 원효봉을 오르기로 합니다.

 

 

그냥 산성입구로 내려가자고 하실 줄 알았는데 다들 선선히 따라오시네요.

섬진강을 가시려면 이 정도 수고는 해줘야지요.

 

 

원효 북문(14:00).

 

 

아무래도 식구들은 원효봉에 올라오지 않을 것 같아 혼자서만 올라갔다 옵니다.

 

여기선 봉우리가 네 개... 염초,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조금 더 올라와서 보면 세 개로 보입니다.

염초와 백운대가 일렬로 늘어서서 봉우리가 하나 같아 보입니다.

 

 

답답했던 하늘이 시원스럽게 보입니다.

 

 

우리가 넘어온 나월봉이 어디쯤일까요???

꽤 멀리 온 듯하네요.

 

 

원효 정상.

 

 

숨은벽능선의 전망대바위 너머로 오봉과 도봉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식구들이 있는 곳으로 내려왔더니 콜롬보님과 여연님이 계시네요.

 

 

나머지 식구들은 목소리는 벌써 도착했는데  한 10분쯤 지나서야 모습들이 나타나시네요. 

 

 

양쪽 문지기들의 포스가 대단합니다(14:35).

이제 효자비로 하산해서 섬진강으로 갑니다.

 

 

시구문 하산코스에 비하면 아주 편안한 코스입니다.

 

 

흐르는 물에 발 담그고 막걸리 한잔 하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부상투혼을 발휘하신 여연님.

진작 산에 오셨으면 벌써 좋아졌을 텐데요~~~^0^

 

 

우틀해서 효자비로 나갑니다.

봄바람이 아주 시원하게 불어 주네요.

 

 

행복만땅 산행을 마칩니다(15:28).

 

 

 

산행 내내 웃음 가득, 기쁨 가득, 행복 가득한 산행이었습니다.

풍성한 먹거리와 정겨운 담소, 그리고 환한 웃음.

정말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 산행코스 : 구파발역 - 이말산 - 삼천탐방지원센터 - 부왕동암문 삼거리 - 나월슬랩 - 나월봉

- 부왕동암문 - 부황사지 - 보리사 - 원효봉 - 효자비(13km).

◆ 산행시간 : 6시간 55분(산행인원 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