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분소~대남문~남장대지~행궁지~산성입구(240217).

2024. 2. 17. 19:24등산/북한산

▲ 상원봉에서 바라본 의상능선.
 
 
2월의 세 번째 주말.
오늘도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
 
불광에서 만나 버스를 타고 구기동으로 이동합니다.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구기분소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09:09).

 
 
을씨년스럽네요.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한 박자 쉬어갑니다.
무심코 찍었는데... 콜롬보님이 한 말씀하시는 듯하네요.

 
 
깔딱 고개를 넘어서고 나니 완전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습니다.
엊그제 내린 눈으로 깨끗합니다.

 
 
연화봉과 문수봉이 보입니다.

 
 
갑진년 처음으로 동반산행 중인 blue님.
한라산, 덕유산에서 올 겨울 산행을 만끽하셨답니다.

 
 
보현봉.

 
 
문수사를 들러서 갑니다.

 
 
겨울나무.
이제 곧 우듬지까지 물이 차 오르겠네요.

 
 
삼각산 천연 문수동굴.

 
 
보현봉의 겨울은 조금 더 깊어졌습니다.

 
 
레전드 blue님.

 
 
대남문(10:13).

 
 
커피믹스 타임 후에 단체사진을 찍고
갈 길 바쁜 수진님과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10:53).

 
 
남장대지로 하산하기 위해 상원봉을 오릅니다.
하얀 눈이 제법 쌓여 있습니다.

 
 
상원봉(715봉).
행궁지를 거쳐 산성입구로 하산합니다.

 
 
나한봉에 눈이 가득하네요.

 
 
어설픈 상고대도 보입니다.

 
 
북총은 흐릿하고요.

 
 
나월봉 뒤로 이어지는 의상능선.

 
 
다시 나한봉.

 
 
뭘 보고 계시나요~~ 콜롬보님???^0^

 
 
안나님과 맑은샘님은 의상능선의 설경을 담고 있습니다.

 
 
산성 주능선.

 
 
대성문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눈사람을 만들었습니다.
습설이라 잘 뭉쳐지네요.

 
 
행궁지로 떨어지는 가파른 등로를 조심해서 내려갑니다.

 
 
깨끗합니다.

 
 
약간의 스릴도 있습니다.

 
 
발이 푹푹 빠질 정도의 눈이 쌓여 있습니다.

 
 
카메라와 눈이 딱 마주치신 안나님.

 
 
산성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좌틀합니다(12:02).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가 정겹게 들립니다.

 
 
어느새 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 있네요.

 
 
산영루 계곡도 다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대남문에서 헤어졌던 수진님을 다시 만났습니다(12:39).
눈에 띄게 슬림해지셨다고들 하시네요.

 
 
봄이 성큼 다가온 북한산 계곡을 즐기면서 산성입구로 하산합니다.

 
 
현역가왕 우승자 전유진 덕분에 빠르게 산행을 마쳤습니다(13:11).

 
 
 
전유진 찐팬이신 고바우언니께서
현역가왕 우승기념으로 섬진강에서 메기를 잡으신다 하셔서
셀리타임도 없이 바로 하산하였습니다.
고바우언니~~~ 감사합니다~~~^8^
 
◆ 산행코스 : 구기분소 - 대남문 - 상원봉 - 남장대지 - 행궁지 - 중흥사 - 산성입구(8km).
◆ 산행시간 : 4시간 2분(산행인원 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