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산~삼천사~강쥐슬랩~나월봉~문수삼거리~삼천지킴터(230325).

2023. 3. 25. 19:34등산/북한산

▲ 강쥐슬랩.

 

 

벌써 3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북한산으로 봄맞이 산행을 갑니다.

 

다들 바쁘신 모양입니다.

조촐하게 여섯 명이서 산행을 합니다.

 

이말산을 넘어갑니다(07:42).

아직은 황량해 보이네요.

 

 

신록을 뽐내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진달래도 활짝 피었구요.

 

 

우듬지에서부터 봄기운이 느껴지네요.

 

 

삼천지킴터로 들어섭니다(08:42).

 

 

미세먼지로 시야가 답답합니다.

 

 

거의 한 달 만에 백두산님께서 나오셨습니다.

 

 

생강이 터졌네요.

 

 

부왕동암문 방향으로 진행합니다(09:15).

 

 

오늘은 강쥐슬랩을 오르려구요.

삼천사지 방향으로 갑니다.

 

 

오랜만이네요.

 

 

따뜻한 햇살을 등에 지고 올라가려고 했는데... 기온도 조금 떨어지고 흐릿합니다.

 

 

식구가 단촐해서 가뿐하게 올라갑니다.

 

 

백두산님까지 챙기시고 마지막으로 올라오시는 콜롬보님.

 

 

백두산님은 한달 쉬는 사이에 감이 많이 떨어지셨습니다.

강쥐 시범조교가 모양 빠지시네요.

 

 

강쥐를 뛰어 올라가시던 실력은 어떻게 하셨나요~~~^8^

 

 

콜롬보님께서 든든하게 후미를 받쳐주고 계십니다.

 

 

강쥐를 배경으로.

 

 

다시 또 올라갑니다.

아내는 수술 후 처음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 전과 조금 다르답니다.

 

 

조심스럽게 올라오고 계시는 백두산님.

 

 

한달간 산행을 쉬신게 바로 표가 나네요.

 

 

산들님도 강쥐는 초행이시랍니다.

 

 

다음 주말... 멋지게 삼산 해보자구요.

 

 

백두산님은 그야말로 푹 쉬셨던 모양입니다.

 

 

강쥐 뒤통수를 배경으로.

 

 

아내는 웬만해서는 잘 올라오지 않는 코스인데 오늘은 함께 올라왔습니다.

 

 

하늘이 탁하네요.

 

 

백두산님 모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원래는 저리로 올라가야 하는데...

 

 

북총도 답답합니다.

 

 

나월봉 오름길에 셀리타임(10:35).

 

 

셀리타임을 마치고 나월봉을 통과합니다(11:05).

 

 

답답한 북총을 다시 한번 바라봅니다.

 

 

나월봉을 지나와 나한봉 안부로 돌아갑니다.

 

 

나한봉 안부로 내려서는 순간부터 백두산님의 다리가 말을 듣지않기 시작했습니다.

한참동안 쥐를 잡다가 조심해서 살금살금 진행을 합니다.

 

 

노랑제비꽃이 예쁘게 피어 있네요.

 

 

문수삼거리(12:30).

백두산님을 위해 모두 함께 삼천지킴터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다행히 쥐는 다 잡은 모양입니다.

 

 

비가 시원스럽게 내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백두산님을 챙기고 계시는 콜롬보님.

 

 

아침에 좌틀했던 곳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13:29).

 

 

소망탑.

 

 

비봉폭포는 거의 녹았습니다.

 

 

비봉폭포 빙하.

 

 

현호색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삼천사.

 

 

신록이 시원하네요.

 

 

산행을 마칩니다(14:07).

 

 

단촐하게 강쥐슬랩을 올랐습니다.

미세먼지와 백두산님의 컨디션 난조로 조금은 답답한 산행이었습니다.

함께하신 식구들... 수고하셨습니다.

 

◆ 산행코스 : 구파발역 - 이말산 - 삼천사 - 강쥐슬랩 - 부왕동암문 - 나월봉

                       - 나한봉 안부 - 문수삼거리 - 삼천사 - 삼천지킴터(11km).

◆ 산행시간 : 6시간 25분(산행인원 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