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산~삼천사~부왕동암문~나월봉~비봉~이북5도청(230304).

▲ 비봉 남릉에서.

 

 

산행하기 좋은 3월입니다.

오늘도 북한산으로 산행을 갑니다.

 

호산님과 단둘이 갈 뻔했는데 막판에 식구들이 몰려 7명이서 산행을 합니다.

 

구파발에서 만나 바로 이말산을 넘습니다(07:44).

기~~~인 동면을 끝내고 맑은샘님이 나오셨습니다.

 

 

이말산 정자에서 간식을 먹고 갑니다.

 

 

우울한 해가 떠 있습니다.

3월은 봄의 시작이지만 역사적으로 우울한 달입니다.

지난 3월 1일 104주년 삼일절이 지났지만 3월 26일은 안중근 의사 사형일입니다.

발렌타인 데이라고 하는 2월 14일 사형 선고를 받고 3월 26일 집행되었습니다.

 

 

삼천탐방지원센터로 갑니다.

 

 

워밍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08:40).

 

 

삼천사.

 

 

무슨 소리가 들리나요?

 

 

비봉폭포가 봄을 맞고 있습니다.

녹기 전에 덩치를 엄청 키웠네요.

 

 

부왕동암문으로 갑니다(09:25).

 

 

여기는 아직 한겨울이네요.

 

 

나월능선 너머로 햇살이 비칩니다.

 

 

이제 슬슬 슬랩산행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이따가 하산할 사모바위가 보입니다.

 

 

북한산이 부르셨다는 맑은샘님.

 

 

그동안 도화지 산행으로 페이스가 떨어지신 성은님.

 

 

오늘 의상능선을 타실 줄 알고 릿지화를 신고 오신 호산님.

강쥐로 모셨어야 했나요???^^

 

 

한숨 돌리고 갑니다.

 

 

부왕동암문(09:55).

 

 

대남문 방향으로 우틀.

 

 

날씨가 포근해서 흐릿합니다.

 

 

나월 협곡... 바위가 조금 미끄럽습니다.

 

 

이곳에서 나한봉 안부로 돌아 나갑니다.

 

 

셀리타임(10:40).

 

 

백두산님~~~ 월출산에 가지고 오세요~~ 40도 짜리로요~~^8^

호범님께서 학수고대하고 계십니다~~~ㅎㅎ

 

 

셀리타임을 마치고(11:33).

 

 

문수삼거리... 비봉으로 진행합니다.

 

 

통천문에서.

 

 

567 승가봉(11:57).

 

 

분량 채우기!!!

 

 

비봉 옆구리에서 남릉으로 빠집니다.

 

 

또 다른 조망이 보입니다.

 

 

북악산, 인왕산, 안산... 삼산 종주를 꿈꾸시는 호범님.

 

 

바위의 정기를 받고.

 

 

잉어를 바라봅니다.

여기서 보는 잉어가 제대로입니다.

산꾼들이 올라가 있네요.

 

 

잉어와 비봉을 배경으로.

 

 

원래 명칭은 로보트바위인데... 사마귀를 닮았다고 하시네요.

 

 

요것은 죠스 송곳니 바위입니다.

 

 

여기서 바로 하강할 수 있었는데... 다음에는 제대로 한번 모시겠습니다.

 

 

여기서 바로 아래로 내려가서 난간을 넘었어야 했는데...

 

 

하산코스를 잘못 찾아 여기저기 헤매다가 이곳으로 담치기해서 나왔습니다(13:40).

다음에는 제대로 모시겠습니다.

 

 

완연한 봄날씨를 느끼며 행복한 산행을 하였습니다.

산꾼들이 많아졌네요.

 

◆ 산행코스 : 구파발역 - 이말산 - 삼천지킴터 - 부왕동암문 - 나월봉 - 나한봉안부

   - 문수삼거리 - 비봉 - 비봉남릉 - 이북5도청(11.3km).

◆ 산행시간 : 5시간 56분(산행인원 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