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공원~탕춘대~사모바위~나한봉안부~부왕동암문~산성입구(211218).

2021. 12. 18. 21:37등산/북한산

▲ 북총을 배경삼아... 승가능선에서.

 

 

 

어제 저녁부터 기온이 뚝뚝 떨어지더니

오늘 아침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고 합니다.

단단히 무장을 하고 산행을 나섭니다.

 

사실 오늘은 우리 산방 공식적인 송년산행 날입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조용하게 치르려고 합니다.

 

불광에서 만나 장미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장미공원 거북약수터는 동파방지를 위해 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 아래로 오늘 날씨를 실감케하는 그림이 보입니다.

 

 

간단하게 간식타임을 갖고 산행을 시작합니다(08:08).

 

 

건너편 족두리봉이 해바라기를 하고 있습니다.

 

 

장미공원에서 올라와 서울둘레길을 따라 이북5도청 방향으로 갑니다.

 

 

송년산행이라고 얼굴을 내미신 서린님.

 

 

솔향기 형님께서는 오늘도 식구들을 위해 건강음료를 챙겨 오셨습니다.

 

 

날씨가 너무 쾌청해 조망을 보기 위해 올랐습니다.

왼쪽 향로봉에서부터 보현봉까지 일렬횡대로 늘어서 있습니다.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나한봉, 상원봉, 문수봉, 보현봉.

 

 

조망보러 올라왔는데 조망은 보지도 않고 수다만 떨고있는 식구들.

 

 

탕춘대성암문(08:42).

 

 

부지런히 걸어 왔습니다.

 

 

서울둘레길에서 벗어나 일단 향로봉 방향으로 갑니다.

 

 

왼쪽으로 족두리봉이 깨끗하게 보입니다.

 

 

이건 향로봉이구요.

보는 각도에 따라 너무나 다르게 보입니다.

 

 

비봉방향으로 우틀합니다(09:07).

우틀하기 전에 정민형님께서 가지고 오신 고급진 엔진오일로 몸을 달굽니다.

 

 

바람이 없어 다행입니다.

늘 하는 얘기지만 아무리 추워도 산에 들어서면 춥지 않습니다.

 

 

포금정사지(09:40).

 

 

비봉능선으로 올라갑니다.

 

 

왠지 힘들어 보이네요~~~^0^

 

 

우측 관봉에서부터 향로봉, 족두리봉까지.

 

 

관봉을 배경으로.

 

 

비봉 통과(10:05).

대남문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사모바위에서... 문수봉 라인을 배경으로.

새로 장만하신 타이어 맘에 드시나요~~ 정민형님???

백암산님한테 한턱 쏘셔야 합니다~~~ㅎㅎ

 

 

하이~~ 샹그릴라님.

 

 

후미팀.... 셀리타임을 위해 기다렸습니다.

지난 주말 셀리타임 장소를 백두산님께서 정확하게 기억하고 계시네요.

 

 

셀리타임을 마치고... 포토타임(11:12).

 

 

의상라인과 북총을 배경으로.

부왕동암문 너머로 북총이 보입니다.

우린 부왕동암문에서 산성입구로 하산할 계획입니다.

 

 

문수봉 방향.

 

 

오늘의 여성 동지들.

 

 

정민오빠 포함!!!ㅎㅎㅎ

 

 

드디어 타이어 장착하신 정민형님.

백암산님께서 정민형님 타이어를 위해 전 국토를 뒤져서 찾아 오셨습니다.

 

 

간만의 동반산행 서린님.

그대는 어쩔수 없는 산사모 식구!!!

 

 

텀블러 뚜껑 확인 제대로 합시다~~~^8^

 

 

산행 참석하시거든 파랑새님한테 꼭 미리 말씀을 하세요~~ 평광공주님~~ㅎㅎ

 

 

본부장님~~ 클쑤마쓰 선물 감사합니다~~^0^

 

 

이렇게 몰려 다니면 안되는데여~~~ ㅋ

 

 

눈이 내릴것 같은 날씨입니다.

 

 

승가봉(11:36).

 

 

통천문을 지나고...(11:42).

 

 

나한봉 안부를 돌아 나월봉으로 접근합니다.

겨울철 산행은 최대한 편안한 코스로!!!

 

 

의상봉 방향으로.

 

 

북총을 배경으로.... 너무 멋진 우리 식구들.

 

 

나월협곡을 오늘은 올라갑니다.

 

 

부왕동암문(12:53).

대남문 방향에서 오다가 우틀해서 부황사지로 내려갑니다.

 

 

산영루 주변계곡이 얼어가고 있습니다.

 

 

얼음계곡을 배경삼아 솔향기 형님.

 

 

산성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북한동역사관(13:43).

 

 

눈발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송년산행을 마칩니다(14:12).

 

 

늘 좋은 식구들과 함께 송년산행을 마쳤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한 식구들도 마음만은 함께였으리라 생각합니다.

송년선물.... 혹시나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너그럽게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말, 도봉산 송년산행을 끝으로 신축년 산행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뒤풀이를 마치고 나니까 복스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너무 예쁜 그림입니다.

 

 

◆ 산행코스 : 장미공원 - 탕춘대능선 - 포금정사지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통천문

- 나한봉안부 - 나월봉 - 부왕동암문 - 산성입구(11km).

◆ 산행시간 : 6시간 4분(산행인원 1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