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산~삼천사~부왕동암문~북한산대피소~백운봉암문~밤골(200905).
2020. 9. 5. 19:10ㆍ등산/북한산
▲ 색시폭포 앞에서.
벌써 9월입니다.
코끝에 와닿는 공기가 다르게 느껴지는 어제오늘입니다.
오늘도 코로나 면역력 강화를 위해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
구파발 벽천 앞에서 모였습니다.
바로 이말산을 오릅니다(07:15).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한방에 이말산을 넘어 왔습니다.
본부장님이 제대로 거리두기를 하고 계시네요.
삼천탐방지원센터 가기 전, 은행나무 공원에서 감자&달걀&미숫가루 타임.
봄날님과 안나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삼천탐방지원센터, 오늘 함께하는 식구들은 모두 16명(08:19).
오랜만에 북한산 산행에 참석하신 봄날님 덕분에 분위기가 아주 화사합니다.
삼천사.
삼천사를 지나 북한산으로 들어서니 벌써 공기가 다릅니다.
오늘 알탕을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0^
삼천리골에 물이 이렇게 좋네요.
그냥 지나가면 예의가 아니지요.
가볍게 알탕을 즐기며 쉬어 갑니다.
무영님과 그린님... 싸우시는거 아니죠???
여탕입니다.
남탕이구요.
으~~~ 시원타!!!ㅋ
닭봉타임.
요것은 그린님께서... 살짝 매콤한 것이 맛있었습니다.
누가 생각나는 곳입니다.
오늘도 물이 좋네요.
부왕동암문으로 갑니다(09:20).
지난 주말엔 습식사우나를 즐기며 대남문 방향으로 올라 갔었지요.
길치 후미대장을 기다립니다.
저기도 누가 생각나는 곳입니다.
아까 생각났던 식구와 같은 사람입니다.
쉬엄쉬엄 갑니다.
아산님도 오랜만에 나오셨네요.
자세가 완존 아산 이장님 스타일이시네요.
백두산님을 모시고 주노 후미대장님이 도착하셨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서 쉬기로 합니다.
통천문, 승가봉과 응봉능선 사이로 사모바위가 살짝 보입니다.
식구들 모두 이제 거뜬하게 올라 오십니다.
응봉능선 안 가보셨어요~~ blue님???
이제 여유가 있으시네요~~ 그린님~~^^
계속해서 식구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누구를 기다리는 걸까요?
임원진이 올라오고 계시네요.
부부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이제 이 정도는 껌이라고 하시는 백두산님.
외로운 늑대... 주노 후미대장님.
시원한 바람 맞으며 한참을 쉬었다가 부왕동암문에 도착합니다(10:05).
부왕사지 방향으로 가려구요.
식구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삼천리골에서 부왕동암문 오름길은 공사가 막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올 연말까지는 이용을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원한 부왕동암문 바람을 맞고 계시는 식구들.
오늘은 백두산님이 보이면 다 오신 겁니다.ㅎㅎ
초록 단풍잎 아래로 내려갑니다.
대남문 방향으로 다시 올라갑니다.
간혹 이곳에서 산성탐방지원센터로 탈출하는 식구들이 있었는데
오늘은 모두 함께 대남문 방향으로 우틀합니다.
하긴, 아래 내려가 봐야 코로나 밖에 없으니까요.
올 여름 북한산 계곡은 아주 시원합니다.
중흥사 삼거리에서 북한산대피소로 좌틀합니다(10:35).
blue님과 무영님이 앞서 올라가시고 그 뒤를 식구들이 따라 올라갑니다.
아직 물들지 않은 단풍잎이 깨끗해 보입니다.
북한산대피소(10:55).
셀리타임을 가졌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을 못찍었네요.
셀리타임 하다가 식구들 모두 깜짝 놀랐었지요.
갑자기 어디선가 독수리가 나타난 겁니다.
쥬스때문인 줄 알고 식겁했는데
다행히 사회적 거리두기 하라고 다섯 명씩 따로 앉아서 식사를 하라고 하네요.
너무나 친절한 독수리였습니다~~^0^
셀리타임 후, 스톤타임까지 마치고 다시 출발합니다(11:55).
저는 사실 오늘 밤골로 하산해도 될까... 하고 생각 중이었는데
고바우언니께서 오늘 코스는 밤골로 하산해야 한다고 하시는 바람에
식구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서 밤골로 하산하기로 하였습니다.
산은 이제 가을 느낌이 완연합니다.
백운봉암문(12:28).
주변에 산객들이 너무 많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기도 달개비꽃이 많이 보이네요.
백두산님이 꾸부기팀 대표로 고군분투 중이십니다.
백운대 옆구리를 돌아 나갑니다.
인수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정말 멋진 봉우리입니다.
여기도 이제 익숙한 코스입니다.
2번 카메라를 보고 있네요.
앞 사람이 어떻게 하는지 잘 보시고 그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누굴 기다리시나요~~ 팅겔님???
안보고도 혼자서 잘하시네요.
와우!!! 무영님 다리가 원래 이렇게 길었어요???^^
요긴 별로 안 길어 보이는데... 이상하네요~~ㅎㅎ
브이계곡을 넘어와서 우린 또 백두산님을 기다립니다.
쥬스 냉동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계시는 본부장님.
양면테이프를 교체하는게 젤로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뭐라고 쓰여 있는지 보이시죠???
백두산님 첫 동반산행 때의 추억을 더듬으며
개도 안 다니는 길을 내려와 총각폭포 위에서 물놀이를 합니다(14:58).
물놀이도 식후경.
영웅팬 안나님은 영웅이를 향해 하트를 날리시네요~~^0^
수중 탐색중.
두 분... 친하신거 맞죠???
아닌가???
맞는거 같은데...
아니군요!!!ㅎㅎㅎ
팅겔팀이 그러거나 말거나 유유자적 하시는 고바우언니.
캬~~~ 오늘의 포토제닉???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주노님 코가 보입니다~~ㅎㅎ
테리우스님이 찍으셨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잠시 또 동심으로 돌아가 봅니다.
다들 한 발 앞으로~~~ 고바우언니 시커먼 발은 뭐죠???^^
메인 여신 셋, 효과는 머슴 둘.
잠깐 친한척 하시더니...ㅎㅎ
머슴들의 반란.
너무들 하시네요~~ㅎㅎ
그래도 우린 세 여신!!!
본부장님 말씀대로 역시 노는게 젤로 힘듭니다(15:34).
색시폭포 앞에서.
오랜만에 장거리 산행을 했네요~~^0^
정말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서로들 조심스럽지만 건강관리 잘하셔서
우리 산방의 산행은 쭈~~욱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 산행코스 : 이말산 - 삼천탐방지원센터 - 부왕동암문 - 산영루 - 북한산대피소
- 백운봉암문 - 밤골(13km).
◆ 산행시간 : 8시간 40분(산행인원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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