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1. 22:04ㆍ등산/북한산
▲ 흐릿한 북한산... 칼바위 능선에서.
주중에 강원도에 대설특보가 있었습니다.
산행공지는 북한산으로 했는데,
계획을 변경해야 하나... 여러 차례 망설였었습니다.
마음을 접고 공지한대로 북한산으로 갑니다.
오늘은 불광에서 모였습니다.
오늘도 지난 월요일과 같이 스물 한 명이 모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오늘 산행 들머리인 정릉으로 이동합니다.
정릉탐방지원센터 앞에서 간단하게 커피타임을 갖습니다.
고바우언니께서 동생들에게 모자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단체사진을 찍고 산행을 시작합니다(09:10).
오늘도 무척 기네요.
오른쪽 계곡으로는 물이 시원스럽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올 겨울 한번도 얼지 않은 물이지요.
가파르게 한번 치고 올라와 쉼터에서 한숨 돌립니다(09:30).
웃음꽃이 피었네요.
칼바위능선으로 오릅니다.
모자가 돋보이네요~~ 역장님~~^0^
칼바위능선 초입입니다(09:57).
식구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서린님과의 도전을 위해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는 아산님.
고개를 드셔야지요~~ 셀리누님.
오랜만에 참석하신 크리스탈님.
등산화 본전 뽑으시려면 열심히 나오셔야 합니다~~ㅎㅎ
남편 일산님의 설악산 유혹을 물리치고 산사모와 함께 하신 앤님.
뒤로 줄줄이 식구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살짝 땀이 나는 그런 코스입니다.
평광공주와 의영장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면 바로 출발한다고 불평하는 평광공주님을 의식해서
오기 전에 먼저 출발합니다.
칼바위를 올라갑니다.
산꾼의 포스가 느껴지는 호범님과 그린님.
큰형님을 선두로 두번째 그룹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직도 무릎이 살짝 불편하시다는 무공누님.
큰형님도 칼바위 코스, 오랜만이시지요???
"대장님은 주로 이런 코스를 좋아하시나봐유~~" 아산님.
오늘 새 신발 신고 오신 식구들이 많아서
타이어테스트 하느라 이런 코스를 잡은 겁니다.
치유님도 몇 주 쉬셨지요?
아~~ 여기까지는 괜찮았었는데... 셀리누님.
뒤를 따라 후미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크리스탈님과 파랑새님은 커플룩 같아 보이네요.
앤님은 항상 웃는 얼굴입니다.
앞 사람이 어떻게 올라가는지 잘 보는게 아주 중요합니다.
산에만 오면 어깨가 괜찮아지신다는 안동역장님.
모자 쥑이네요~~ 안나푸르나님.
아우들이 잘 올라가고 있나... 바라보고 계시는 고바우언니.
남신님을 리딩해서 올라가고 있는 팅겔님.
새로 장만한 등산화 마음에 드셨나요~~ 남신님???^^
북총을 배경으로 멋진 포토존인데... 오늘은 조망이 좋지 않네요.
호범님은 반대편 바위에서 편안한 자세로 계시네요.
흐릿한 조망이 산수화 같아 보입니다.
경자년 처음으로 동반산행중이신 아롱누님.
무공누님 안나오셔도 혼자 나오세요~~^0^
조교포스... 무공누님.
북한산성을 따라 대동문, 동장대가 보입니다.
칼바위 정상으로 오던 셀리누님이 오른쪽 다리를 접질리셨네요.
이제 대장님이 가는 곳은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안동역장님.
눈이 부셔서 손으로 해를 가리는 크리스탈님.
승리의 브이!!!
오늘은 왠지 힘들어 보이시네요~~ 남신님?
주중에 무리하셨나요???^^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심각하네요.
팅겔님이 붕대를 감아주고 있습니다.
포스로 죽이는 안나푸르나님.
참 멋진 그림인데...
모자와 장갑, 셔츠, 신발까지... 멋지게 코디하신 고바우언니.
셀리누님의 부상으로 마당쇠 모드로 변신한 파랑새님.
오늘은 함께 산행중인 팅겔팀.
"나는 이 코스 첨인데..." 주노님.
대동문에서 셀리타임을 마치고(11:45).
평광공주 대장님께서 부상당한 셀리누님을 모시고 산성입구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이제 백운대 방향으로 갑니다.
이런저런 사유로 너무 설렁설렁하게 산행을 해서
지금부터는 조금 속도를 올립니다.
북한산대피소(12:03).
오늘 처음으로 땀이 난다는 의영장군.
평광공주님 하산후부터 얼굴에 화색이 돌고 있습니다~~ㅋ
북한산대피소에서 잠깐 쉬었다가 다시 열심히 갑니다
노적봉 바라보며 잠시 쉬어갑니다.
안전제일주의 아롱누님.
살짝 힘이 드나요~~ 크리스탈님?
오고가는 산객들로 등로가 복잡합니다.
백운대는 패쓰.
백운봉암문 직전에서 산성입구 방향으로 갑니다(12:52).
사기막능선으로 해서 밤골로 내려갈까 생각했었지만
브이계곡 너머 등로가 좋지 않을 것 같아 여기서 내려갑니다.
왜 다들 아산님만 갖고 그러시나요~~^0^
부부는 포즈도 닮는 모양입니다.
식구들 확인하고 다시 내려갑니다.
여기서 대동사, 상운사를 지나 원효봉으로 올라갑니다(13:30).
원효봉까지의 400미터가 만만치 않은 오르막입니다.
조금 답답한 그림이지만 이런 그림을 보기 위해 원효를 올라가는 거지요.
내일 멋진 설경산행 하고 오세요~~ 호범님.
오늘도 열심히 대장몰이를 하시는 그린님.
제발 좀 살살 몰아 주세요~~^^
오늘은 바위를 밟는 재미가 덜했네요~~ blue님.
역시 산에 오니까 좋으시죠~~ 치유님.
배경을 다 가려 버리는 파랑새님.
힘은 좀 들어도 장관이죠~~ 아산님.
새로 장만하신 타이어는 합격인가요~~ 남신님.
드디어 커플 샷!!!
앞으로 늘 함께 오시는 겁니다~~ 크리스탈님!!!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누굴 위한 하트인가요~~ 의영장군!!!
너무 좋아라 하네요~~^^
설악의 아쉬움을 달래는 앤님.
무박 산행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8^
갑자기 분위기가 확 사네요~~ 비서실장님!!!
독수리 오 자매.
육 자매.
팅겔님도 신발, 맘에 드시나요???
원효에 함께 오른 식구들.
뭔가 불안해 보이는 의영장군.
바위에서 한 컷 더.
원효봉에서 포토타임을 즐기고 있는 식구들.
이제 효자리로 내려갑니다(14:15).
원효 전위봉에서.
멋진 북한산.
시구문 - 서암문(14:40).
산성탐방지원센터로 갑니다.
다정한 뒷모습.
산행을 마칩니다(15:10).
아직도 못다한 얘기가 남은 모양이네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미세먼지까지 극성을 부렸지만
우리 산방식구들의 산행에 대한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경자년, 800!!!
거뜬히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 산행코스 : 정릉탐방지원센터 - 칼바위능선 - 대동문 - 용암문 - 백운봉암문 직전
- 대동사 - 상운사 - 원효봉 - 효자리 - 산성입구(10km).
◆ 산행시간 : 6시간(산행인원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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