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2019. 송년산행(191214).

 ▲ 언제나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는 보현봉.

우리 산방 송년산행을 합니다.

아직 두 주가 더 남았지만 북한산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 같아 오늘을 송년산행으로 잡았습니다.

송년산행이라서인지 많은 식구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첫 동반산행이신 호범님과 인관님까지 모두 열여덟명입니다.

원래는 스물 한명이었는데 갑작스런 사정으로 세 분이 중도탈락 하셨습니다.

오늘은 불광역에서 모였습니다.

7211 버스를 타고 오늘 산행 들머리인 형제봉공원지킴터로 이동합니다.

조용한 평창동 골목길에 우리 식구들이 가득합니다.

초입에서 커피타임을 갖고 산행을 시작합니다(08:55).

형제봉 코스... 오랜만이네요.

구복암 앞에 있는 미륵대불... 안나푸르나님 보셨나요???

형제봉으로 좌틀합니다.

하늘이 깨끗해 보이네요.

오늘 첫 동반산행이신 호범님... 반갑습니다~~^0^

형제봉을 향해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정릉에서 올라오는 칼바위능선을 바라봅니다.

어제그제는 조망이 좋았었는데 오늘은 기온이 오르면서 깨스가 잔뜩 끼어 있습니다.

거북바위... 북한산에서 가장 큰 거북입니다.

단식후 첫 동반산행이신 큰형님... 거뜬하게 산행하심에 너무 좋았습니다.

언제나 대장님한테 충성서약을 하는 서린님.

오랜만에 뵙는 우복, 무영님.

열심히 출석하고 있는 백호님.

역시 오늘 첫 동반산행이신 인관님.

오늘의 페이스 메이커 안나푸르나님.

우리의 하산시간은 안나님한테 달려 있습니다~~^0^

형제봉 중 아우봉에 올라 보현봉을 바라봅니다.

오늘 산행을 할 수 있을까 염려하셨다는데 산에 오니까 몸이 반응을 하신다는 큰형님.

먼저 올라온 식구들끼리.

중간팀.

일산&앤님... 오늘 선물 고맙습니다~~♡♡♡

여기가 아우봉 정상입니다.

사진 안찍어 주면 혼날까봐 열심히 챙깁니다.

오늘도 역시 후미대장 주노님.

앞서간 식구들을 만나 잠깐 쥬스타임을 하고 갑니다.

보현봉을 배경으로... 본부장님.

보현봉에서 이어지는 사자능선.

그 너머로 족두리봉과 향로봉이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역시 보현봉을 배경삼아.

언제고 비탐방로가 해제되기를 기다립니다.

일선사 보셨나요~~ 비서실장님~~^^

형제봉을 넘어와 대성문으로 갑니다(09:45).

이제서야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겨울산이 이러면 안되는데요... 봄기운이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현봉을 담습니다.

평창공원지킴터로 갈라지는 삼거리.

햇살이 아주 따뜻합니다.

대성문(10:30).

하늘이 아주 예쁘네요.

잠시 쉬어갑니다.

큰형님, 대추차 있습니다~~~^0^

단체사진을 찍고 우틀해서 대동문 방향으로 갑니다.

산성주능선에서 우리 식구들이 지나온 코스를 돌아봅니다.

형제처럼 다정한 모습이죠???ㅎㅎ

북한산성을 따라 보국문을 지나 대동문으로 갑니다.

대동문(11:34).

대동문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깁니다.

동장대.

북한산대피소에서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합니다.

식구들이 다 도착했는지 확인하고 내려갑니다(12:00).

쥔님 마중가시느라 갑자기 바빠지신 큰형님.ㅋㅋ

원효봉.

마중나오신 고바우언니.

송년산행을 마칩니다.

금년 한 해, 식구들과 정말 행복한 산행을 하였습니다.

셀리누님 말씀대로 2019년이 산사모 전성기같은 기분입니다.

종종 말씀드린대로 '인생은 우연의 연속이다.' 라는 생각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소중한 인연...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산행코스 : 형제봉공원지킴터 - 형제봉 - 대성문 - 대동문 - 북한산대피소 - 산성입구(9.8km).

◆ 산행시간 : 4시간 15분(산행인원 1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