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송추주차장~회룡사거리~자운봉~관음암~여성봉~오봉탐방지원센터(180519).

2018. 5. 19. 22:26등산/도봉산

▲ 도봉산 전경.



 비가 내린 후 청명한 날입니다.

 정말 근래 보기드문 그런 날이네요.

 멋진 조망을 기대하며 산행을 나섭니다.


 구파발역 벽천 앞에서 모였습니다.

 막차로 합류하신 경지니님까지 모두 열 하고도 하나입니다.


 34번 버스를 타고 송추로 이동합니다.


 송추주차장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08:50).



 빛이 너무 강하네요.



 송추계곡에 물이 아주 좋습니다.



 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예전에는 유원지였었지요.




 쉬어가고싶은 그런 풍경입니다.



 그냥 뛰어들고 싶네요.



 흔적을 남깁니다.







 정말 상쾌한 느낌입니다.



 바람도 시원하구요.




 숲의 나무들도 무척 좋아하는 듯 합니다.




 사패능선으로 갑니다.

 사패능선중 회룡사거리로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정말 좋은 느낌입니다.



 지난 주말, 간만 보고 내려가셨던 해리형님.

 오늘은 결의가 대단하신 듯.



 막차로 합류하신 경지니님.



 어마어마한 배낭을 지고 오신 Steve 형님.



 정말로 힘들게 우리 산방에 가입하신 우복님과

 요즘 주말이 되기를 기다리고 계신다는 준호님.



 정말 빛이 좋은 날입니다.



 사패능선(09:31).



 식구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해리형님의 모습이 활기차 보이네요.




 인상 펴세요~~ 셀리누님~~^0^



 속속 도착하고 있는 식구들.





 한숨 돌리고 갑니다.



 Steve 형님께서 지고 오신 수박을 해치우고 갑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사건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산사모의 역사적인 날로 기록해 두어야 할 것 같은 그런 날입니다.

 아쉽게도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거침없이 500계단을 오릅니다.


 북총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수락산과 불암산.

 외곽순환도로가 힘차게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 도봉의 주봉들을 바라봅니다.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죄송합니다~~ 큰형님~~ 살짝 촛점이 흔들렸네요.



 정말 깨끗한 조망입니다.



 이제 시차에 적응하신 고바우 형님.



 파안대소.

 그 바람에 눈이 짝아졌네요~~ㅎㅎ



 이제 주말에는 무조건 산사모와 함께!!!



 안경이 재밌네요~~ 우복님~~^0^



 오늘은 산행내내 무릎이 괜찮으셨다구요.

 이제 몸이 슬슬 산행에 최적화 되어가고 있는 모양이네요.



 수박 한 통을 통째로 지고오신 Steve 형님.



 뜨거워 보이지만 바람이 아주 시원하게 불어 줍니다.






 자운봉을 향해 가면서... 파랑새님.

 다음 주 지리산 산행을 위해 참석했다네요.




 지나온 코스를 돌아봅니다.



 불암산 너머로 북한강의 강줄기가 보입니다.



 사패산 너머... 불곡산, 더 멀리 감악산도 선명하게 보이네요.



 포대능선 옆구리로 자운봉을 향해 갑니다.







 자운봉과 연기봉(11:45).



 자운봉과 신선대.



 Steve 형님이 준비해 오신 샌드위치로 식사를 하고 갑니다.



 오늘 샌드위치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빡빡하지도 않았구요~~ㅎㅎ



 자운봉과 신선대를 배경으로.


 큰형님만 특별히 단독샷!!!



 단체로.

 조망이 좋아 신선대를 오를까 생각했었는데 산객들이 많아 오늘도 패쓰했습니다.



 자운봉과 신선대 사이로 넘어갑니다.



 마당바위(12:27).



 우이암을 배경으로.



 오늘 서울지방 가시거리가 20㎞였다고 하네요.



 우이암을 배경으로 준호님 단독샷.



 단체.



 이제 관음암으로 갑니다.



 관음암 가는 길은 가파른 오름이지만 제법 운치있는 코스입니다.



 다음에는 주봉 방향으로도 올라가 보겠습니다.



 관음암 오름길에 우측으로 이런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준비가 한창입니다.



 가파른 오름을 올라옵니다.



 관음암에서 약수 한잔씩 마시고 관음암을 통과합니다.



 멋진 그림이지요.

 우측에서부터 선인봉, 만장봉, 신선대 너머로 자운봉이 살짝 보입니다.

 가장 왼쪽에 홀로 우뚝 솟아있는 봉우리는 주봉.



 명품송에서 우이암을 배경으로.




 Steve 형님께서 준비해 오신 마지막 음식을 해치우기 위해 조망이 좋은 곳을 찾아갑니다.


 이런 조망을 바라보며 경동시장에서 준비해 오신 홍어초무침을 해치웁니다.

 그리고는 인증샷을 찍고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아래 두 장의 사진에서 서로 다른 곳 찾아보세요~~^0^




 우이암 갈림길에서 Steve 형님과 헤어집니다(13:52).

 이제 Steve 형님의 배낭에서 더 이상 나올 것이 없어 각자 제 갈길로 가기로 합니다.ㅋ



 오봉, 여성봉 방향으로 갑니다.



 오봉에서 지나온 능선을 돌아봅니다.



 오봉(14:16).



 머슴이 시간을 잘못 알려드리는 바람에

 오봉에서 방황하고 계시던 큰형수님을 만났습니다~~^0^




 파랑새님만 오봉엘 올라왔네요.




 여성봉에서 배낭털이를 하고 갑니다(14:53).



 상장능선 너머 북총.



 파노라마.



 여성봉의 다른 모습.



 하산중에 여성봉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오봉탐방지원센터.



 산행을 마칩니다(15:45).



 다음 주 화요일 지리산 산행을 앞두고 훈련삼아 긴 시간동안 산행을 하였습니다.

 거리는 그리 길지 않았지만 시간은 오래 걸린 산행이었습니다.

 지리산행이 살짝 염려되었던 식구들도 거뜬하게 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식구들과 함께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Steve 형님, 수고 많으셨구요...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하지만, 수박은 오늘이 마지막입니다~~~ㅎㅎ


 오늘도 저는 카드를 늦게 꺼내는 바람에 큰형수님한테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산행속도 만큼 카드 꺼내는 속도도 빠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습니다.

 큰형수님~~ 감사합니다~~~^0^


 ◆ 산행코스 : 송추주차장 - 회룡사거리 - 자운봉 - 마당바위 - 관음암

                    - 우이암 삼거리 - 오봉 - 여성봉 - 오봉탐방지원센터(12.1㎞).

 ◆ 산행시간 : 6시간 55분(산행인원 1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