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1. 23:10ㆍ등산/북한산
▲ 노적봉 나폴레옹 모자 바위.
간만에 일욜 오후산행을 합니다.
어제... 주말산행을 못했더라서 오늘 일욜 산행을 할까 생각했는데
마침 일산님과 동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부터 노적봉 리딩을 한번 얘기했었는데
비로서 오늘에서야 가게 되었습니다.
뜻밖에 함께 한 무공누님까지 셋이서 구파발에서 모였습니다(13:47).
오늘 산행 들머리는 효자비입니다(14:17).
편안한 등로입니다.
영산홍과 초록이 잘 어울립니다.
파랑새 능선 오름길에도 영산홍이 곱게 피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파랑새 능선을 오릅니다.
무공누님... 오늘 고생이 많으십니다~~ㅋ
진짜 고운 영산홍.
본격적인 등반을 합니다.
일산님이 무공누님을 에스코트 해가며 올라오고 있습니다.
고사목 슬랩을 오르고...
쉼터바위가 보이네요.
직벽을 오릅니다.
홀더와 디딤발이 확실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파랑새능선의 슬랩을 올라오다 지친 무공누님.
한숨 돌립니다(15:31).
건너편으로 우리가 늘 오르던 사기막 능선이 보입니다.
파랑새능선 마지막 슬랩.
무공누님이 먼저 올라오시고 일산님이 뒤따라 올라옵니다.
만세~~^0^
일산님.
아기자기한 코스로 바위를 즐기며 갑니다.
피아노도 치고...
돌고래와 입맞춤도 하고...
무공누님이 저만치 앞 서 가네요.
지나온 능선... 어금니 바위.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장군봉(15:47).
장군봉 안부를 돌아 나갑니다.
장군봉과 춘향이 바위... 음양의 조화.
오랜만에 찾은 와폭.
물이 똑똑 떨어지고 있네요.
이제 서벽을 지납니다.
자세... Good.
락클라이머들이 하강을 하고 있네요.
오늘의 최종 목적지는 바로 저기... 노적봉입니다.
노적을 향해 가며 백운대를 돌아봅니다.
지금부터... 노적봉 공부입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 바위가 쫀득쫀득합니다.
이렇게도 오릅니다.
노적 동봉에서.
북총을 배경삼아.
한 무리의 산객들이 노적에서 내려오고 있네요.
노적 서봉을 배경으로...
노적 동봉에서의 조망.
북총을 배경으로...
노적 서봉엘 올랐습니다(17:18).
나폴레옹 모자바위.
노적사 전경.
가운데 기린봉 능선을 배경으로... 좌측 의상봉, 우측 원효봉.
오늘 진짜 조망이 좋네요.
나폴레옹 모자 바위에서...
너무너무너무 행복해 하시는 무공누님~~^*^
이제 노적을 내려갑니다.
끝까지 긴장하고 조심해서 내려갑니다.
기린봉 능선길을 놓쳤습니다.
겨우내 산객들의 발길이 뜸해서 등로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한번 더 가야하는 핑계가 생겼습니다.
보리사(18:15).
초파일 준비를 했습니다.
보리암에서 남은 갈증을 달래고
계곡 코스를 따라 산성입구로 내려갑니다.
북한산 무릉도원을 한장 담고.
원효봉을 바라보고...
해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산성입구로 나오면서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18:47).
어제 주말산행을 하지못한 관계로 오늘 북한산 산행을 했습니다.
북한산의 엑기스 코스를 골라서 산행을 하였습니다.
노적봉 하산길에 기린봉 능선을 놓쳐서 살짝 아쉬웠지만
간만에 노적을 올라 뿌듯한 산행이었습니다~~~^0^
◆ 산행코스 : 효자비 - 파랑새능선 - 백운대 서벽밴드
- 노적봉 - 보리사 - 산성입구(9㎞).
◆ 산행시간 : 4시간 30분(산행인원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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