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13. 20:09ㆍ여행이야기
▲ 절물오름 분화구.
사려니숲을 나와 택시를 타고 절물 자연휴양림으로 갑니다.
붉은오름 정류장에서 한 10분쯤 걸리네요.
택시요금은 12,000원.
입장료 1,000원을 내고 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갑니다.
혹자는 절물 자연휴양림이 사려니숲보다 낫다고 하더군요.
어디가 낫다고 하기보다는 서로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절물 자연휴양림은 사람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사려니숲 삼나무와 다른 점은 사이사이에 간벌이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연못에서 사진 하나 찍고 절물 자연휴양림 탐방을 시작합니다.
이리로 오르지 않고...
이리로 오릅니다.
택시 기사님께서 장생의 숲길을 꼭 가보라고 하시더군요.
장생의 숲길은 이름 그대로 오래 산다는 의미입니다.
숲길을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어서 오래 살 수 있다는 뜻인것 같습니다.
장생의 숲길 역시 사려니숲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1킬로미터마다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출구방향에서 와서 절물오름으로 올라갑니다.
머리 위로 보이는 데크는 너나들이길입니다.
절물오름 6부 능선쯤을 빙 돌아가는 코스입니다.
현위치에서 절물오름을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돕니다.
장생의숲길... 꽤 깁니다.
절물오름을 오르면서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아내가 그림이 맘에 들었는지... 사진을 요구하네요...^^
멋진 풍경이었는데... 깨스로 뿌옇네요.
절물오름 제1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서의 조망입니다.
절물오름 분화구 바닥입니다.
아래마을 풍경인데... 시야가 흐릿하네요.
절물오름 분화구 주변 코스입니다.
절물오름 분화구 주변을 한바퀴 돌아서 이리로 내려옵니다.
절물약수터에서 물 한바가지 마시고...
이곳으로 들어갑니다.
소리가 아름다운 길이랍니다.
매표소 방향으로 나가는 길입니다.
소나무숲이 보이네요.
절물 자연휴양림은 숲이 무성한 여름에 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절물 자연휴양림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평일에는 배차간격이 너무 뜸하네요.
그래서 할 수 없이 택시를 타고 큰 길로 나와 제주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제주도는 관광객을 위한 대중교통이 아니라
렌트카나 택시 영업을 위한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
암튼, 대중교통으로 제주 관광을 하실 경우에는
주말과 평일의 교통정보가 다르다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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