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독박골~비봉(잉어슬랩)~나한봉 안부~나월봉~용출봉~백화사(090502)

2009. 5. 3. 16:07등산/북한산

▲ 부왕동 암문 위에서.

 

 

북한산 산행을 나선다.

지난 수요일 야간산행을 했었지만 주말산행으로는 4주만에 가는 셈이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그건 아무런 장애도 되지 않는다.

 

집을 나설 채비를 하는 중에 전화가 온다.

박순화집사님이시다.

남편집사님께서 함께 가신다고 나가셨는데 조금 늦을 것 같다고 하신다.

 

우의와 여벌 옷을 챙겨 넣고는 오늘 산행을 함께 하기로 한 산방 식구들과 약속한 불광역으로 향한다.

지축을 지나는데 차창 밖으로 빗방울이 부딪힌다.

 

10분전 10시. 불광역 2번 출구 앞에 도착했다.

꾸물꾸물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산님들로 불광역 2번 출구 앞은 무척 복잡했다.

일행을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12시경부터 온다는 예보였는데 조금 일찍 쏟아지고 있다.

내리는 비로 불광역 사거리가 잠시 어수선해진다.^^*

오늘 산행에 대한 걱정보다는 시원해서 좋다.

 

조금 기다리니까 김은정집사님이 도착하시고,

영배 집사님 3형제가 이어서 모습을 나타내시고,

마지막으로 김정혜집사님께서 부지런히 오시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오늘 산행은 우리 내외를 포함해서 모두 7명이다.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어서 우의를 챙겨 입고는 독박골로 향한다.

독박골을 향해 올라가는 산님들이 무척 많다.

 

 

들머리.......... 용화1공원 지킴터. 

 

 

영배집사님께서 형님과 아우님을 함께 모시고 오는 바람에 생각보다 인원이 많아졌다.

얼마 전까지 주로 혼자 산행을 하거나 아내와 함께 산행을 할 때 비하면 식구가 많은 식구지만

그동안 계속 교회 식구들과 함께 다녔더라서인지 오늘은 좀 단촐한 느낌이 든다.^^*

영배집사님께서 오랜만에 산에 오신 형님때문에 걱정이 되는 모양이다.

오늘은 어느 코스로 갈 거냐고 물으신다.

비도 오고 해서 당초에 계획했던 잉어를 잡는 것은 다음으로 미룰까 생각했었는데

일단 올라가면서 코스를 정하기로 하고 쪽두리봉을 향해 오른다.

 

 

올가가는 중에 금방 비가 그쳤다.

더워서 우의들을 다시 벗고 산행을 한다.

 

 

잠시 쉬는중.

노란 셔츠의 이영훈 집사님......... 영배 집사님 형님이시다.

서글서글한 인상이 참 편안한 느낌을 준다.

 

 

다시 쪽두리봉을 향해 간다.

오늘은 쪽두리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우회한다.

비가 와서 조금 미끄럽기도 하지만, 일단 사람이 많아서 사람을 피해 우회코스를 잡았다.

 

 

지난 번 고려산 산행 이후 두 번재로 동반산행에 나서신 김정혜집사님(맨 아래).

생각보다 잘 오르고 있다.^^*

 

 

저 위로 쪽두리봉이 보인다.

아내가 앞 서 선등을 하고(핑크색 우의), 그 뒤로 김정혜, 김은정 집사님이 따라 오른다. 

 

 

금방 내린 비로 초록이 싱그럽다.

쪽두리봉을 눈으로 한번 담아 보고는 우측으로 우회한다.

비가 와서인지 슬랩에 아무도 붙어있지 않다.

 

 

쪽두리봉을 우회하는 코스는 참 한산한 코스다.

거기다 금방 내린 비로 등산로가 촉촉하고 나무들에서 풍겨져 나오는 내음으로 산행하기에 너무 좋다.

능선으로 올라서기 위해 짧은 오르막을 오른다.

쪽두리봉 쪽에서 오는 산님들과 만난다.

 

 

여기서 봐야 제대로 쪽두리 모양이 보인다.

쪽두리봉 바로 아래 비가 오는데도 자리를 펴고 쉬고 있는 산님들의 모습이 보인다.

반대쪽도 넘어오는 산님이 오늘은 아무도 없다.

 

 

쪽두리봉 조망대에서 단체 사진을 찍는다.

영배집사님 3형제와 김은정, 김정혜 집사님......... 그리고 아내.

비가 내려서 모두 우의를 다시 입었다.

 

 

향로봉 방향으로 간다.

등산로의 산님들이 우산을 들고들 가느라 등로가 복잡하다.

역시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날씨가 문제가 될 리 없다.

오히려 운치가 있어 더욱 좋다.^^*

 

 

저 앞에 향로봉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향로봉을 우회하는 산님들의 알록달록한 모습들이 보인다.

산이 초록으로 조금씩 물들어 가고 있다.

예쁘다. 

 

 

내가 북한산에서 가장 예쁜 길이라고 생각하는 탕춘대 방향 등로도 담는다.

우린 오늘 저리로 간다.

 

 

향로봉 오르막 직전에서 우리 일행은 탕춘대 방향으로 간다.

사람을 피해 가려는 목적도 있지만

오늘 산행의 주목적인 잉어를 잡으러 가기 위함이다.^^*

비가 내려서 다음 기회에 잉어를 잡을까 생각했었는데

영배 집사님께서 기왕에 나선 거 한번 잡고 가자고 하신다.ㅎㅎㅎ

 

 

탕춘대 방향으로 가는 코스는 이렇게 편안한 길이다.

내린 비로 먼지도 나지 않고 촉촉한 것이 느낌이 아주 좋다.

 

 

저 모퉁이를 돌아 가면 뭔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길.

모퉁이에 산님 하나가 서 있다.

 

 

향로봉 정상이 보이는 곳에서 잠시 쉬어 간다.

영배집사님께서 준비해 오신 청포도를 나누어 먹는다.

김은정 집사님께서 무척 힘들어 하신다.

 

 

향로봉을 배경으로 또 한번 단체사진.

 

영배집사님 3형제.

 

여성분들끼리.

그러고보니 나만 빠졌다.ㅎㅎ

 

 

포금정사를 향해 간다.

 

 

초록으로 곱게 단장한 계곡.

싱그러움이 묻어 난다.

 

 

성벽을 올라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포금정사를 가는 코스가 나온다.

거기서 좌측으로 꺽어진다.

 

 

포금정사로 향하는 코스는 가을색이 물씬 풍긴다.

여기도 편안한 코스다. 한적하고.

 

 

오늘 우리가 잡으러 가는 잉어를 바라본다.

좌측 비봉위의 진흥왕 순수비(모형)가 선명하게 보이고

그 우측으로 잉어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비가 와서 잉어슬랩에 붙은 산님이 아무도 없다.

 

 

잠시 휴식을 취한다.

다시 또 우의를 벗고, 물도 마시고.

 

 

주변에 복사꽃(?)이 만개해 있다.

 

 

비봉을 향해 오른다.

구기동 비봉 공원지킴터에서 올라오는 산님들과 만난다.

등로가 잠시 복잡해진다.

 

 

조금 오르다가 일행을 둘로 나눈다.

여성분들은 그냥 비봉으로 가기로 하고

남자들은 잉어를 잡으러 가기로 하였다.

비봉 넘어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진다.

 

 

북한산에 외출 나온 물개 한마리가

커다란 바위 위에 앉아서 편안하게 쉬고 있다.^^*

 

 

물개가 쉬고 있는 바위 옆으로 난 샛길로 잉어를 잡으러 간다.

아래로 약간 내려 갔다가 잉어슬랩 초입에서부터 올라간다.

 

비는 그쳤다.

내린 비로 바위가 뽀송뽀송하진 않았지만 그런대로 붙을만 하다.

 

몇 차례 올랐었던 영배 집사님이 선등을 하고

그 뒤로 아우님과 형님이 따라 오르고 내가 맨 후미를 보기로 한다.

 

 

잉어슬랩 초입, 한 마디를 오른 지점. 

 

 

지난 번, 멋 모르고 따라 나섰다가 고생한 아우님.

오늘은 앞 서서 잘 올라 간다.

그 뒤를 형님과 영배 집사님이 따라 오른다.

초행이신 형님도 예상 외로 잘 가신다.

 

 

앞 서 올라가면서 계속해서 뒤를 돌아보는 아우님.

초행이신 형님이 걱정되는 모양이다.

잉어 턱 밑이다.

 

이영배 집사님.

5·10 릿찌화가 바위에 짝짝 달라 붙는다.ㅎㅎ

 

 

지금은 맘 편히 갈 수 없는 향로봉.

 

 

푸르름으로 예쁜 계곡.

 

 

이제 잉어 슬랩 마지막 부분이다.

경사는 심한 편이지만 홀더가 확실해서 조심해서 오르면 누구나 오를 수 있다.

 

 

잉어슬랩을 무사히 올라와 입석대를 지난다.

우측에 서 있는 바위 두 개가 잉어를 지키고 있는 입석대다. 

 

 

모두가 안전하게 잉어바위엘 올랐다.

잉어바위 바로 앞에 있는 산신령 바둑판.

어느 산님은 인절미라고도 한다.^^*

 

 

잉어 머리 위에서.

바람이 심하게 불어 눈을 뜨기가 어렵다.

 

 

이제 잉어 꼬리로 간다.

균형을 잡기가 조금 까다롭지만 자세를 낮추면 된다.

 

형님도 잘 오른다.

유격대 조교 출신이라고 하더니.... 역시다.^^*

 

 

잉어 머리를 올라 꼬리로 내려와서는 굴통으로 비봉을 오른다.

사실 굴통 코스는 그리 위험한 코스는 아니다.

코스를 제대로 아는 사람과 오르면 누구나 안전하게 오를 수 있는 코스다.

 

 

아우님 뒤로 형님이 따라 올라 온다.

홀더가 확실해서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오르면 된다.

 

맨 뒤를 영배 집사님이 올라오고 있다.

 

굴통 릿지 코스에서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다.

왼쪽 바위틈에 돌을 박아 놓아 왼손 홀더는 확실한데 오른손을 잡기가 조금 까다롭다.

왼손에 바짝 힘을 주고 오른발을 한발 딛고 올라서야 한다.

 

초행이신 형님도 거뜬히 오르시고.

 

몇 차례 올랐던 영배 집사님은 이제 능숙하게 올라 온다.

 

굴통 코스로 올라오면 맨 마지막에 다람쥐굴이라고 하는 구멍으로 나온다.

바로 비봉 정상이다.

 

다람쥐굴로 나오는 형님의 표정이 환하다.

고생해서 올라왔지만 고생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ㅎㅎㅎ

 

 

비봉에서 포토타임을 갖는다.^^*

 

진흥왕 순수비를 배경삼아. 삼형제.

 

 

조금 전에 올랐던 잉어바위.

자세히 잘 보면, 아가미도 보이고, 눈도 보이고, 코도 보이고, 입도 보인다.ㅎㅎ

그 너머로 비봉 남릉.

트랜스 포머(로보트) 바위가 보인다.

 

여기가 바로 비봉 정상.

 

 

저 아래를 보니까 우회한 여성분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우리가 내려오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비봉을 내려 간다.

 

 

물소바위를 그냥 지나칠 순 없다.^^*

뒤로 사모바위와 승가봉, 그 뒤로 의상능선이 보인다.

가장 우측에 있는 보현봉은 운무로 살짝 가려 있다.

 

역시 영배 집사님은 이제 자세에서 여유가 있어 보인다.

 

 

비봉을 내려와서 점심을 먹는다.

각자 준비해 온 음식으로 맛있게 먹는다.

샌드위치와 김밥, 컵라면, 과일 등등.

너무 잘 먹어서 오히려 살이 찔 것 같아 걱정이다.ㅎㅎ

 

식사하는 동안 비가 그쳤었는데 다시 빗방울이 떨어진다.

식사를 마쳐 다행이다.

자리를 챙겨서 다시 산행에 나선다.

지금까지 온 만큼 또 가야 한다.

 

 

사모바위 앞에서.

사모바위를 너무 가렸다.^^*

 

사모바위를 지나고 있는 우리 일행들.

우측에 진한 녹색의 판쵸우의가 바로 김은정 집사님.

 

 

승가봉을 향해 간다.

사모바위에서부터는 산성 주능선 코스라서 산님들이 많다.

그래도 평소에 비하면 무척 한산한 편이다.

비 오는 날 산행은 또 이래서 좋다.

 

승가사 방향.

 

승가봉을 오르는 영배 집사님.

여러 번 다닌 코스라 익숙하게 오른다.

 

김은정, 김정혜 집사님.

무척 힘들어 하시던 김은정 집사님........ 식사를 하고 나서 좀 괜찮아지셨는지......^^*

 

 

승가봉을 지나 통천문을 향한다.

통천문에는 커다란 코끼리가 살고 있다^^* 

 

 

통천문. 

누가 올려 놓은 것처럼 되어 있다. 

 

 

통천문을 지나서 문수봉 방향으로 간다.

오늘은 문수봉을 오르지 않는다.

청수동 암문 아래에서 나한봉 안부로 빠져 나간다.

나한봉 안부를 돌아 나월봉으로 가는 코스도 아주 한적한 코스다.

비를 맞은 나무들이 너무 예쁘다.

 

 

나한봉 안부를 가고 있는 일행들.

낙엽이 잔뜩 쌓여 있어 가을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생동감 넘친다.

 

 

오늘 김은정 집사님이 무척 힘들어 하신다.

영배집사님께서 챙겨 오시느라 수고가 많다.ㅎㅎ

 

 

나월봉을 향해 오고 있는 영배집사님과 김은정 집사님.

 

 

산행을 한 지 꽤 되었다.

4시간이 넘어서고 있으니 힘이 들 만도 하다.

 

나월봉을 향해 간다.

물론, 비가 오기 때문에 편안한 길로 우회한다.

 

 

나월봉 Y계곡을 오르고 있는 일행들.

늘 서로 교차하는 산님들로 정체가 되는 곳인데 오늘은 아무도 없다.

 

뒤로 돌아!

단체 사진 한장.^^* 

 

이런 바위도 있다.

 

 

싱그러운 초록들과 군데군데 하얀 빛을 띄고 있는 산벚꼿 나무들.

옅은 운무때문에 선명하게 볼 수 없어 아쉽다.

 

삼천리골.

 

 

의상능선.

우리가 가야 할 증취봉과 용혈봉이 보인다.

 

 

나월봉 자락에서.

 

 

예쁜 초록들을 핸드폰에 담으시는 형님^^*

오늘 산행이 기억에 남을 만한 산행이라고 하신다.

 

 

나월봉에서 증취봉 방향으로의 내리막길은 경사가 심하다.

올라갈 때도 힘이 드는 곳이지만

내려갈 때는 더욱 주의를 하여야 하는 곳이다.

 

 

미끌리지 않게 조심해서 내려간다.

무릎에 충격을 최소화 하면서.

 

 

부왕동 암문 위에서 단체사진.

산사모 플래카드와 함께.^^*

 

 

 산행 내내 운무로, 구름으로 가려져 있던 북한산의 주봉들이 살짝 모습을 드러낸다.

 

돌아 본 나월봉 모습.

 

 

증취봉을 지나 용혈봉을 향해 간다.

비가 와서 조금 미끄러운 바위를 조심스럽게 올라오고 있는 영배 집사님

 

 

용혈봉.

몇 년 전 벼락사고가 났던 봉우리다.

 

 

용혈봉에는 안전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조심스럽게 난간을 이용해서 내려간다.

 

 

바로 코 앞에 있는 용출봉을 향한다.

용출봉 직전에서 백화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용출봉에 있는 소나무 쉼터.

3형제가 자리를 잡았다^^*

 

용출봉에 있는 아기부처 바위.

보는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달라 보인다.

 

 

백화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여기서부터는 계속 내리막이다.

 

 

내려오는 길에 비밀의 정원과 테트리스 바위들이 있었지만

시간관계상 일행들에게 소개해 줄 수가 없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비밀의 정원에 가 봐야겠다.^^*

 

5시간이 넘어서면서부터 일행들은 빨리 내려가고 싶은 모양이다.

사실 오늘처럼 한적하고 촉촉한 날은 마냥 걷고 싶은데 말이다.ㅎㅎㅎ

 

 

돌아내려온 용출봉.

 

 

용출봉에서 백화사 방향으로 하산하다 보면 이렇게 멋진 쉼터가 나온다.

물론, 백화사 계곡으로 내겨가면 안되고 용출봉 지능선을 타야 한다.

아주 커다란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 서 있고 그 앞으로 넓은 공터가 있다.

 

 

쉼터를 향해 오르는 아내.

발 디딤을 다 파 놓았다. 

 

김은정 집사님.

 

김정혜 집사님과 아우님.

 

뒤를 이어서 형님과 영배 집사님. 

 

 

병풍바위 앞에서.

도를 닦으시는 형님^^*

 

영배 집사님.

커다란 바위를 돌아가도 넓은 쉼터가 있다.

 

삼형제...... 한장 더!

 

여자끼리 한장^^*

 

영배집사님 뒤로 삼천리골 계곡.

 

우람한 근육질의 의상봉.

 

 

이제 산행 막바지다.

쉼터에서 백화사까지는 30분이면 충분하다.

 

 

비를 맞은 진달래가 아주 깨끗하다.

 

 

오늘 가장 고생하신 김은정 집사님^^*

 

의외로 산행을 잘 하시는 김정혜 집사님.

 

 

솔향기 가득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온다. 

 

 

용출봉 지능선을 다 내려오면 북한산 계곡을 만난다.

이곳에서 우리 일행은 탁족으로 발의 피로를 풀었다.

물은 조금 차가웠지만 견딜만 했다.

잠깐의 탁족으로 피로가 싹 가시고 발이 아주 가뿐해졌다^^* 

 

 

백화사 입구에 있는 쌍묘 앞을 지나고 있는 일행들.

오늘 산행 종점이다.

 

 

백화사 앞 앵두나무.

 

영산홍.

 

 

우중에 모두 안전하게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산행중에 비가 조금 더 많이 내렸으면 하는 바램을 하기도 했었지만

아마 비가 더 많이 내렸으면 예정했던 코스로 산행을 하지 못했을 것 같은 생각도 든다.

나름대로 힘들어 하는 일행들도 있었지만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 산행코스 : 용화1공원지킴터 - 쪽두리봉(우회) - 포금정사 - 잉어슬랩 - 비봉 - 승가봉 - 통천문 - 청수동 암문 직전 -

                   나한봉 안부 - 나월봉 - 증취봉 - 용혈봉 - 용출봉 - 용출봉 지능선 - 백화사

 

◆ 산행시간 : 6시간 10분

 

◆ 산행인원 : 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