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23. 21:56ㆍ등산/북한산
구파발역에서 10시에 같은 교회에 나가고 있는 이영배집사님 내외분을 만나서 북한산으로 향했습니다.
새벽까지 비가 무섭게 내렸었는데 다행히 비가 그쳐서 산행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날씨 탓인지, 아니면 시간이 조금 늦어서인지 산행을 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산성입구 탐방지원센터를 들머리 삼아 의상능선으로 향했습니다.
의상능선은 의상봉에서부터 문수봉까지 8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코스입니다.
코스가 아기자기해서 북한산을 찾는 많은 산님들이 즐겨찾는 코스이지요.
동반산행한 집사님 내외분과 응봉능선, 사기막능선, 비봉 굴통코스 등을 함께 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의상능선의 아기자기함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의상능선으로 코스를 잡았습니다.
처음 의상봉을 오르면서 많이 힘들어하셔서 걱정이 되었었는데
의상봉을 올라 점심을 먹은 후부터 기력을 회복하셔서 문수봉까지 무난히 등반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 새벽까지 내린 비로 북한산은 계곡마다 물이 가득했습니다.
시원한 물소리가 얼마나 듣기에 좋던지...........^^*
쉬엄쉬엄 7시간에 가까운 산행을 하였습니다.
함께하신 이영배집사님 내외분, 정말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너무나 멋진 풍경들,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 산행코스 : 산성입구탐방지원센터 - 의상봉 - 용출봉 - 용혈봉 - 증취봉
- 나월봉 - 나한봉 - 715봉 - 문수봉 - 대남문 - 노적사
◆ 산행시간 : 6시간 50분(4명 동반산행)
▼ 의상봉을 오릅니다.
▼ 쌍토끼바위에서.
▼ 안전난간을 이용해서 의상봉을 오릅니다.
▼ 원효봉을 배경삼아. 백운대는 살짝 안개에 가려져 있습니다.
▼ 의상봉 정상에서.
▼ 용출봉 위의 예쁜 하늘.
▼ 용출봉을 향해서 갑니다.
▼ 백운대와 만경대, 노적봉을 배경삼아.
▼ 용출봉에서.
▼ 용혈봉을 향해 갑니다.
▼ 멋진 실루엣.
▼ 용출봉을 돌아봤습니다.
새벽까지 내린 비로 곱게 씻겨져 있습니다.^^*
▼ 바둑이바위.
▼ 바위를 즐깁니다.*^^*
▼ 증취봉을 내려갑니다.
▼ 이제 나월봉을 향해 갑니다.
▼ 나월봉 바위 골짜기.
▼ 나월봉을 오릅니다.
▼ 나월봉에서 북한산의 주봉들을 배경삼아.
이영배 집사님........ 눈 감으셨네요.^^*
▼ 나월봉 정상에서.
▼ 715봉을 오릅니다.
이제 많이 지쳤습니다.
▼ 문수봉 북측면을 오릅니다.
▼ 문수봉 정상.
▼ 문수봉을 내려갑니다.
▼ 계곡에 물이 가득합니다.
▼ 여기서 발을 씻었습니다.
영배집사님께서는 완전히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셨습니다.^^*
▼ 북한산에서의 조망........ 너무 깨끗했습니다.
의상봉 너머.
원효봉 너머.
동장대 너머........ 멀리 불암산이 보인다.
비봉 너머로 한강이 보이고, 그 너머로 서해바다까지 보인다.
행주산성 방향.
응봉능선과 진관사계곡.
좌측 염초능선에부터 백운대와 만경대능선. 그 사이로 인수봉이 보이고, 앞에는 노적봉이 있다.
멀리 북녘땅까지.
▼ 지축역에서의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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