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30. 22:00ㆍ여행이야기
아름다운 해안 풍경이 펼쳐지는 작은 마을 쏘렌토에서
배를 타고 30분을 들어가면 지중해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카프리 섬이 있다.
카프리섬에서 나폴리까지는 배로 50분을 나온다.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라고 말할 정도로 아름다운 항구로 유명한 곳인데
경치가 아름다운 것과는 별개로 무질서가 횡행하는 아주 정신없는 곳이었다.^^*
▼ 쏘렌토 항 주변 풍경.
▼ 카프리 섬까지 우리가 타고 간 유람선.
▼ 쏘렌토의 해안 풍경.
▼ 카프리 섬.
▼ 카프리 섬의 마리나 그란데 항구.
▼ 카프리 섬의 정상에 오르는 1인용 리프트.
카프리 섬은 조금 낮은 지역의 카프리와 높은 지역의 아나 카프리로 나뉜다.
리프트를 타고 약 10분간 오른다.
하지만 느낌상으로는 20분 이상 걸리는 듯 하다.^^*
▼ 잔뜩 긴장해 있는 아내.
▼ 눈을 뜨지 못한다.ㅋㅋ
▼ 리프트에서 바라본 카프리 시내 전경.
▼ 제법 올라왔다고 여유를 부린다. V ^^
▼ 어렵사리 올라왔는데 날씨가 흐려서 멋진 풍경을 볼 수가 없었다. ㅠ.ㅠ
날씨가 좋은 날이면 바다속 30m 경치까지 볼 수가 있다고 하던데...
▼ 카프리 섬 마리나 그란데 항에서.
바다 색깔이 아주 환상적이다. 아쉽지만 이것만으로 만족해야지^^
▼ 나폴리.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나폴리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유럽에서 가장 낙후된 곳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이탈리아 북부 사람들은 차라리 나폴리를 외국에 팔아버리자는 주장을 한다고 한다.
항구도시로서 잦은 외세의 침략으로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시민들이
난폭하고 무질서한 생활은
같은 국민으로서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다고.
▼ 누오보 성.
유럽에서 가장 남성다운 성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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