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산~기자능선~향로봉~대남문~산성입구(220702).

2022. 7. 2. 23:09등산/북한산

▲ 늘 항상 좋은 식구들... 관봉에서.

 

 

주중에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연일 이어졌습니다.

금요일 비가 그치더니 바로 폭염주의보가 떨어지네요.

 

그 중에 오늘은 제일 더운 날.

더울 때는 산으로 피서를 가야지요!!!

 

구파발에서 모여 이말산을 오르며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07:37).

 

 

시원한 빗줄기를 맞은 초록들이 싱그럽습니다.

 

 

이말산을 넘어와 이곳으로 들어섭니다(08:14).

 

 

쉼터에서 맛있는 아침식사를 하고 갑니다.

팅겔님의 감자와 오는 길에 역장님께서 갓 구운 빵을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성은님 얘기를 많이 하시네요.

언젠가 이곳에서 식빵을 먹고 갔었지요.

 

 

여기까지는 북한산 둘레길입니다.

 

 

이제 우리는 둘레길을 버리고 향로봉으로 올라갑니다.

 

 

하늘 참 예쁘네요.

 

 

오늘은 그야말로 하늘만 예쁜 날입니다.

 

 

습도는 높고 바람은 전혀 없습니다.

 

 

지난 주말에 함께했던 아내가 오늘도 나섰습니다.

 

 

원래 아내는 이런 코스를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예쁜 하늘입니다.

 

 

크리스탈팀.

 

 

식구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가을 하늘같은 오늘 하늘.

 

 

스톤님 에스코트 하면서 올라오고 있는 식구들.

 

 

너무너무 깨끗합니다.

 

 

전두환바위라고도 하는 대머리바위.

 

 

응봉능선, 의상능선 너머로 북총이 보이네요.

 

 

포토타임을 즐기러 식구들이 대머리바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한달 만에 참석하신 수진님.

 

 

한참동안 후미를 기다립니다.

뜨거운 날씨라 모두들 힘들어 하시네요.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않는 후미를 남기고 앞서 간 식구들을 따라갑니다(09:30).

 

 

식구들이 저 앞에 가고 계십니다.

무척 뜨거워 보이네요.

 

 

성은님~~~ 염려하지 마세요~~~^0^

경심님과 수진님이 꼭 붙어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누가 누굴 챙기는지는 모르겠습니다~~~ㅎㅎ

 

 

카멜형님은 벌써 건너편에 가 계시네요.

 

 

그 뒤를 식구들이 따라 오르고 있구요.

안나님 떠드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옵니다.

 

 

정말 하늘 예쁜 날입니다.

 

 

지금도 이렇게 뜨거운데 8월 6일 범띠 환갑기념 삼산을 할 수 있을까요???

 

 

호범님께서 너무 경솔하셨다고 하시네요.

 

 

암튼... 이미 엎지러진 물입니다~~~ㅎㅎㅎ

 

 

그니깐... 앞으로 더욱 신중하세요~~~ㅋㅎㅎ

 

 

향로봉(10:07).

 

 

관봉에서 한참을 쉬었다 갑니다.

스톤님과 아내가 보이지 않네요.

 

 

로뎀님 말씀으로는 아무래도 중간에 내려간거 같다고 하시는데

전화를 했더니 향로봉 직전이라고 하시네요.

 

 

승가식당으로 오라고 하고는 진행합니다(10:48).

 

 

날은 무척 뜨겁지만 그림은 너무 좋습니다.

 

 

승가식당 셀리타임(11:26).

 

 

풍성한 셀리타임을 마치고 승가봉에서의 멋진 조망.

 

 

승가봉을 내려오고 있는 식구들.

 

 

통천문 지붕에 오르기 좋은 날인데... 모두들 그냥 패쓰하시네요.

 

 

통천문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문수봉 쉬움코스로 해서 청수동암문으로 오르려고 합니다.

 

 

선두로 올라와 계신 카멜님과 콜롬보님(12:50)..

 

 

선두의 여유!!!

 

 

후미를 기다렸다가 함께 갑니다(13:10).

무공누님이 후미시라니... 뭔가 어울리지 않네요.

 

 

대남문(13:16).

 

 

산성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합니다.

 

 

우측으로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중흥사 삼거리(13:51).

앞서 내려간 파랑새님이 아지트로 바로 오라고 하네요.

 

 

산영루 앞.

 

 

노적을 바라봅니다.

 

 

중성문(14:03).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몸 사리시는 식구들.

오늘 같은 날은 동굴폭포에 한번 들어가셔야 하는데 말입니다.

 

 

안동&산청팀.

 

 

아주 난립니다.

 

 

카멜형님 까메오 출연!!!

 

 

대장님... 제가 너무 성급했습니다!!!ㅋ

 

 

62년 범띠 혹서기 삼산종주... 가을로 미루면 안되겠습니까???

 

 

안나님과 역장님이 절대로 안된다고 하시네요.

남자가 한번 칼을 빼들었으면 호박이라도 썰어야 한답니다!!!

 

 

본전도 제대로 못뽑으시는 호범님.

 

 

그래도 이번 한번은 봐줄 수 없느냐고 하시는 호범님!!!

 

 

산사모는 호랑이만 키우기때문에 절대로 안된답니다~~~^0^

 

 

1년 만에 다시 만난 주노님 후배님.

 

 

동굴폭포 맛을 기억하시네요.

 

 

오늘은 갈아 입을 옷까지 준비해 오셨다구요.

 

 

여름산행의 백미는 알탕이죠!!!

 

 

여기가 바로 지상낙원.

 

 

회갑기념 물놀이!!!

들러리 파랑새님.

 

 

어두운 색 옷 입고 오라하신 대장님 말씀에 바로 들이대시는 경심님.

담 주는 꼭 어두운 색으로 준비해 오세요~~~^0^

 

 

화이트 하우스 식구들 입장!!!

 

 

부부동반!!!

 

 

너무너무 신나셨습니다~~~^0^

 

 

신나게 놀고 내려갑니다.

 

 

금방 뜨거워지네요.

 

 

더위... 피할 수 없음 즐겨야지요.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마칩니다(15:47).

 

 

무척 더운 날...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나중에 들었더니 산행 중 여러가지 사건사고가 있었더라구요.

하지만 모두들 끝까지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오늘처럼 더운 날은 설렁설렁 산행하도록 하겠습니다~~~^0^

 

◆ 산행코스 : 구파발역 - 이말산 - 은평뉴타운 제각말 5단지 - 북한산 둘레길 8구간 입구

                  - 향로봉 - 통천문 - 청수동암문 - 대남문 - 중흥사 - 산성입구(13.5km).

◆ 산행시간 : 8시간 10분(산행인원 2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