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산~진관사~응봉능선~사모바위~부왕동암문~산성입구(220625).

2022. 6. 26. 09:39등산/북한산

▲ 응봉능선에서.

 

 

오늘은 6.25 입니다.

옛날 학교 다닐 때는 6.25 기념으로

반공 포스터 그리기, 글짓기, 웅변 대회 등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북한산으로 알탕산행을 즐기러 갑니다.

엊그제 목요일 제법 많은 비가 내렸었지요. 오랜만에.

기대를 가지고 산행에 나섭니다.

 

구파발역에서 모여 이말산을 오릅니다(07:37).

 

 

이말산을 넘어와 팅겔님께서 준비해 오신 따뜻한 감자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합니다.

 

 

진관사로 들어서서...

 

 

응봉능선을 오르려고 합니다.

 

 

계곡이 아주 깨끗해졌습니다.

 

 

진관사 해탈문.

해탈문과 불이문은 같은 의미랍니다.

 

 

이런 길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뭔가에 감동 먹으신 로뎀님.

스톤님 안계신다고 너무 좋아라하시면 곤란합니다.

 

 

사모바위까지를 응봉능선이라고 합니다.

 

 

본격적인 산행 시작(08:33).

 

 

습도가 높아 꿉꿉하네요.

 

 

지난 주말 설악산행을 계기로 산방에 합류하신 콜롬보님.

퇴직 후 부부가 함께 하시는 모습, 아주 보기 좋습니다.

 

 

거침없이 응봉을 올랐습니다(08:54).

아래로 진관사가 보입니다.

 

 

지난 주말 설악산행으로 바로 몸이 업데이트 되신 호범님.

 

 

설악 A코스 너무 좋으셨답니다.

 

 

내공이 만만치 않으신 콜롬보님.

예전엔 주로 암장을 즐기셨답니다.

 

 

분명히 선발대로 출발하신 본부장님 목소리를 들었는데

올라와 보니까 아무도 안계시네요.

 

 

지나온 능선을 돌아봅니다.

저 앞에 흐릿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응봉입니다.

 

 

식구들을 기다립니다.

쌩초보인 그린님 동생 보라님이 참석하셔서 속도가 더딥니다.

 

 

이제사 모습을 드러내는 식구들.

 

설악 공룡산행으로 뱃살이 조금 빠지셨다는 역장님.

 

 

지난 주말 설악 공룡을 제대로 즐기시고

오늘 아침 감기약에 취해 비몽사몽 중인 성은님.

 

 

누구를 기다리나~~ 무엇을 바라는가~~ ^0^

 

 

오랜만에 함께 하신 우복님.

 

 

요즘 북극여우 모자를 즐겨 쓰시는 백두산님.

 

 

무척 힘들어 보이는 무영님.

 

 

산행에 자주 나오세요~~~^0^

 

 

야무진 경심님.

 

 

이제 서서히 산행체질로 진화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안나님도 북한산은 오랜만이죠???

 

 

오늘 처음 나오신 그린님 친동생 보라님.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창대할 기미가!!!^^

 

 

보라님 에스코트하느라 속 터져 죽는 그린님.

 

 

멋쟁이 고바우언니.

 

 

힘들어 보이는 팅겔님과 로뎀님.

모두 설악 A코스 전사들입니다.

 

 

쉬어갑니다(09:46).

 

 

악어바위 위에서 선발대의 모습이 보이네요.

 

 

본부장님과 주노님.

그리고 오랜만에 출동하신 총대장님.

 

 

음복 한잔씩 마시며 또 쉬어갑니다.

 

 

흐릿한 북한산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요.

 

 

건너편에 넘어가 있는 성은님과 경심님.

 

 

우리는 자매!!!

 

 

괜히 올라가셔서 사진 찍어줄 때까지 버티고 있는 안나님.

 

 

시원해 보이는 그림입니다.

 

 

20명 완전체!!!

 

 

줄지어 가뿐하게 내려옵니다.

 

 

유난히 사내 손을 밝히시는 백두산님.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팅겔님 단독샷을 담았네요.

 

 

사모바위(10:23).

 

 

승가식당에서 셀리타임(10:38).

 

 

풍성한 셀리타임을 마치고(11:21).

 

 

승가봉을 지나고...

 

 

문수봉 쉬움 코스로 진행합니다.

 

 

나한봉 안부를 돌아나와 나월협곡을 오릅니다(12:22).

 

 

백두산님이 자신의 학다리를 꼭 찍어달라고 하시네요.

 

 

바람이 아주 시원합니다.

 

 

강쥐를 바라보고 있는 팅겔님.

 

 

부왕동암문(12:40).

 

 

총대장님과 처음으로 감격의 사진을 찍으신 역장님.

 

 

우리의 아지트로 갑니다.

 

 

아침가리골 분위기???^0^

 

 

산성입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중성문을 지나고...

 

 

바로 아래 우리의 아지트(13:14).

 

역장님의 표정이 모든 것을 다 말해주고 있습니다.

시원합니다.

 

 

동굴은 완전 딴 판!!!

입구에서부터 냉기가 새어 나오고 있습니다.

 

 

물살이 너무 쎄서 접근도 쉽지 않습니다.

 

 

파랑새님이 거친 물살을 뚫고 들어갔습니다.

 

 

제대로 즐기고 있네요.

 

 

이제서야 북한산에서 제대로 된 알탕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우리의 아지트 개소식!!!

 

 

벌 받는 건가요~~ 역장님???

 

 

깜찍한 표정의 무영님.

 

 

더위야 물렀거라!!!

 

 

또 들어갔네요.

 

 

파랑새님이 대장님 사진을 열심히 찍었는데

달랑 이거 한장 나왔습니다~~~ㅋ

 

 

방수 불량이신 본부장님은 폭포 상단에서.

 

 

평화로운 분위기.

 

 

동굴 속은 생지옥!!!

 

 

안나님 가족탕!!!

 

 

올 여름 더위는 끝났습니다.

 

 

방수공사 제대로 해오셔서 함께 즐기세요~~~^0^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본부장님의 연출과 콜롬보님의 적나라한 연기 콜라보!!!

 

 

삼총사!!!

 

 

주노님 발가락도 손가락 같네요.

길쭉길쭉합니다.

 

 

또 또 애정행각!!!

 

 

파랑새님은 눈치도 없네요.

빨리 방 빼야죠~~~^0^

 

 

올 여름 우리의 산행을 더욱 즐겁게 해 줄 아지트.

 

 

원효를 바라봅니다(14:18).

 

 

즐거운 산행을 마칩니다(14:37).

 

 

습도 높은 꿉꿉한 날.

습식 사우나 산행 후 깨끗한 북한산 계곡에서 시원한 알탕을 즐겼습니다.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산행, 멋진 식구들.

감사합니다~~~♡♡♡

 

◆ 산행코스 : 구파발역 - 이말산 - 진관사 입구 - 응봉능선 - 사모바위 - 승가봉 - 문수삼거리

            - 나한봉 안부 - 나월봉 - 부왕동암문 - 부황사지 - 산성입구(11.9km).

◆ 산행시간 : 7시간(산행인원 2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