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봉~대성문~문수봉~향로봉~선림지킴터(211106).

2021. 11. 6. 20:12등산/북한산

▲ 가을이 저물어 가고있는 북한산.

 

 

11월 첫번째 주말.

산방식구들과 함께 오늘도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

 

불광에서 모였습니다.

7211번 버스를 타고 오늘 들머리인 형제봉지킴터로 이동합니다.

형제봉지킴터는 평창동 삼성아파트에서 시작합니다.

 

출발 전에 역장님께서 마지막(?)으로 준비해 오신 꿀고구마를 해치우고 갑니다.

 

오랜만에 무공누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07:53).

 

 

가을이 끝물입니다.

 

 

구복암 미륵대불.

커다란 바위가 정말 뭔가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곱게 깔린 낙엽 양탄자를 밟으며 형제봉으로 올라갑니다.

 

 

아침햇살이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아래 마을은 조금 답답해 보이지만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정릉 방향... 아직 단풍이 곱네요.

 

 

우측으로 아우봉이 보이네요.

 

 

백두산님과 역장님이 비슷한 모자를 쓰셨습니다.

 

 

본부장님과 역장님은 커플티를 입으셨구요.

누구와도 잘 어울리시는 역장님이십니다.

 

 

오늘 함께하는 식구들.

몸은 다른 곳에 있지만 마음만은 이곳에 있는 식구들이 여럿 있습니다.

 

 

올라오시면서 거북이를 보셨는지요.

입구에 있던 구복암 거북입니다.

 

 

롯데타워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보현봉에서 뻗어 내리는 사자능선.

조만간 식구들 한번 모시겠습니다.

 

 

평창지킴터 방향으로 예쁜 단풍이 보입니다.

 

 

괜찮아 보여 자꾸만 바라봅니다.

 

 

반더룽산악회 대장으로 섭외되셨다는 무공누님.

 

 

담주에 가셔서 꼭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대장님이 다른 산악회 가서 대장하면 바로 제명시켜 버린다 하셨다구요~~~^0^

 

 

갑자기 발이 좀 불편해지셨다는 본부장님.

별 일 아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빨강끼린가요???^^

 

 

형제봉... 아픈 추억이 있는 곳이지요.

그 바람에 특별 과외로 이튿날 잉어를 잡았었구요.

 

 

대성문으로 갑니다.

 

 

형봉에 올라 쥬스타임(08:56).

오늘도 역시 시간상으로 해장타임이었네요.

 

 

보현봉이 가까와졌습니다.

 

 

대성문(09:50).

 

 

대남문으로 갑니다.

지난 주만 해도 단풍이 예뻤었는데

일주일 사이에 풍경이 확 달라졌습니다.

 

 

셀리타임(10:19).

오늘도 풍성한 식탁이었습니다.

 

 

셀리타임, 스톤타임을 마치고(11:10).

본부장님과 샹그릴라님의 동작을 보세요~~~^0^

 

 

밤골까지 길게 탔으면 좋겠다는 식구도 있었으나

오늘은 순대국을 먹으러 가기 위해 연신내로 하산하려고 합니다.

 

문수봉은 정면돌파 합니다.

 

 

이게 바로 정면돌파입니다.

 

 

등린이 샹그릴라님이 조심스럽게 붙으셨습니다.

 

 

저 아래서 본부장님이 기록화면을 남기고 계시네요.

 

 

쏘가리님이 좋아하시는 돼지머리 바위에 올랐습니다.

 

 

문수봉을 돌아봅니다.

 

 

식구들이 오고 있네요.

 

 

나한봉을 배경으로... 백암산님.

 

 

맑은샘님과 샹그릴라님이 뒤로 처지셨네요.

 

 

안전난간을 이용해 조심해서 내려갑니다.

 

 

발이 불편하셔서 고생스러우신 본부장님.

 

 

사이좋게 내려옵니다.

 

 

통천문에서 방금 내려온 연화봉, 문수봉을 돌아봅니다.

 

 

통천문으로 올라오고 있는 식구들.

 

 

통천문에서 한참을 쉬어갑니다.

반더룽산악회 회원이신 무공누님께서 산사모가 이런 경우도 있느냐고 하시네요.

 

 

백두산님이 안전하게 올라오고 계시네요.

 

 

의상능선을 배경으로.

 

 

한참을 쉬었다가... 코끼리바위를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고 다시 출발합니다(12:13).

 

 

북총이 조금 답답해 보입니다.

 

 

비봉 통과(12:38).

 

 

관봉과 향로봉.

 

 

향로봉에서 기자지킴터 방향으로 우틀합니다.

 

 

향로봉.

백두산님 모시고 복수혈전하러 한번 가야하는데...

내년엔 가능하겠죠~~ 백두산님???ㅎㅎ

 

 

답답한 하늘이었는데... 사진은 괜찮게 나왔네요.

 

 

나름 시원해 보입니다.

 

 

이런 그림 못보셨죠???

사모바위가 보현봉을 배경으로 고즈넉이 서 있습니다.

 

 

오늘은 완전 여름같은 날씨입니다.

 

 

선림지킴터로 하산합니다.

 

 

금방 내려왔습니다(13:53).

 

 

가을이 떠나 갑니다.

 

 

 

가을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운데 식구들과 함께 행복한 산행을 하였습니다.

무공누님 오랜만에 반가웠습니다.

 

겨울 산행을 기대합니다~~~^0^

 

◆ 산행코스 : 형제봉지킴터 - 형제봉 - 대성문 - 대남문 - 문수봉 - 통천문 - 향로봉 - 선림지킴터(8.5km).

◆ 산행시간 : 6시간(산행인원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