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골~백운봉암문~북한산대피소~산성입구(211023).

2021. 10. 23. 20:36등산/북한산

▲ 노적 동봉에서 바라본 백운대, 인수, 만경대.

 

 

이번 주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집을 나서는데 싸늘한 느낌이 드네요.

 

북한산으로 단풍 구경을 갑니다.

구파발역 앞에 식구들이 벌써 나와 계시네요.

큰형수님이 소리소문없이 나오셨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도 보이구요.

 

34번 버스를 타고 오늘 들머리인 밤골로 이동합니다.

 

오늘 무슨 행사가 있는지 이른 시간임에도 밤골 입구에 산객들이 많이 보입니다.

단체사진을 찍고는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07:32).

 

 

영희님이 큰아들과 함께 참석하셨습니다.

 

 

산은 이제 겨울맞이를 준비중입니다.

 

 

하늘이 깨끗해 보이네요.

 

 

숨은벽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얼마만인가요~~ 아산님~~^0^

구파발에서 만났을 때 무척 반가웠습니다.

 

 

구파발에서 34번 버스를 타고 막 출발하려는데

샹그릴라님이 부리나케 올라 타시는 거예요.

하마트면 빼놓고 우리끼리 갈뻔 했습니다.

다음부터는 꼭 미리 대장님한테 보고하시기 바랍니다~~~^0^

 

 

전망대 바위에 올랐습니다(08:37).

빛반사가 심하네요.

 

 

지난 주말에 다녀왔던 도봉입니다.

 

 

해골바위.

 

 

역광이 심해 파랑새능선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백운대 북사면에 알록달록한 단풍이 보입니다.

 

 

빛이 부족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멋진 그림입니다.

 

 

걸음을 맞춰 천천히 다함께 올라갑니다.

 

 

장군봉으로 올라가는 바람골 골짜기.

단풍이 예쁘게 들었네요.

 

 

인수와 숨은벽 사이도 곱게 물들고 있습니다.

 

 

백운대를 배경으로.

 

 

숨은벽을 배경삼아.

 

 

큰아드님과 함께 오신 영희님... 너무 좋아하시네요.

 

 

큰아드님과 첫 산행이라고 하시네요.

 

 

샹그릴라님은 하마바위 옆에 올랐습니다.

 

 

빛이 2% 부족하지만 예쁩니다.

 

 

너무나 잘 가시는 큰형수님.

 

 

단풍에 푹 빠져있는 백암산님.

 

 

대동샘에서 물 한바가지씩 마시고 브이계곡을 단숨에 올라가기로 합니다.

 

 

브이계곡에도 단풍이 곱네요.

 

 

성은님과 영희아드님 12분 만에 도착.

 

 

그 뒤로 백암산님.

 

 

브이계곡을 넘어와 고운 단풍아래서 셀리타임(10:03).

아!!! 셀리누님은 오늘 펑크내셨습니다.ㅎㅎ

 

 

셀리타임 후 인수를 감상하기 위해 숨은벽 정상을 올랐습니다.

 

인수를 배경으로.

 

 

오늘도 인수 정상을 향해 열심히 오름질을 하고 있는 악어 한마리.

 

 

신라의 미소... 장군봉.

 

 

인수의 악어를 배경으로.

 

 

키세스 쵸코렛 바위에 모여 백운대를 배경삼아.

 

 

무슨 포즈죠???^^

 

 

멋진 장군!!!

 

 

듬직하시겠어요~~ 영희님~~^^*

아들없는 사람 너무 기죽이지 마세여~~ㅋ

 

 

백운봉암문을 지나 노적으로 향합니다.

 

 

갑작스런 의영장군의 생리작용 덕분에 노적 동봉엘 올랐습니다.

 

만경대에도 고운 단풍이 물들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식구들이 노적 동봉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다 의영장군 덕분입니다.

 

 

쉬어 갑니다.

 

 

포토타임을 즐기면서요.

 

 

모두 함께여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노적 동봉에서 내려갑니다.

 

 

아래로 중흥사가 보입니다.

 

 

탐방로로 빠져나와 용암문에서

이런 그림을 보기 위해 성곽을 따라 살짝 올라왔습니다.

 

 

예전에도 찍었었지요.

 

 

북한산대피소(13:00).

산성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합니다.

 

 

하산길... 고운 단풍에 취합니다.

 

 

배낭털이(13:53).

의영장군이 가지고 온 와인은 그대로 배낭안에 있습니다.

 

 

무량사를 지나면서 원효와 백운대를 바라봅니다.

 

 

산행종료(14:48).

 

 

북한산의 단풍을 즐기며 식구들과 행복한 산행을 하였습니다.

3주 연속 참석하신 영희님과 오랜만에 함께하신 아산님... 반가웠습니다.

큰형수님도 이제 주저마시고 함께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0^

 

◆ 산행코스 : 밤골 - 숨은벽능선 - 백운봉암문 - 북한산대피소 - 산성입구(10.1km).

◆ 산행시간 : 7시간 16분(산행인원 1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