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5. 21:42ㆍ등산/북한산
▲ 강쥐슬랩을 오르며...
오랜만에 슬랩 산행을 합니다.
계절 탓으로 그동안 얌전하게 산행을 했었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슬랩 산행을 할 수 있는 계절이 된거지요.
구파발역 벽천이 드디어 가동을 시작했네요.
푸르른 5월입니다.
이말산을 오르며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08:10).
이말산을 넘어와 삼천탐방지원센터로 들어섭니다(08:59).
석가탄신일 준비가 한창이네요.
쉬어갑니다.
오늘 산행 포인트.
삼천사지에서 전열을 정비합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강쥐슬랩을 오릅니다(10:05).
경험자인 서린님이 초행인 팅게일님을 챙겨주고 있습니다.
뭐든 경험이 최고죠!!!
잔뜩 긴장한 팅게일님이 조심스럽게 올라옵니다.
바위가 살아있어 잘 붙습니다.
서린님이 능숙한 자세로 올라옵니다.
뒤를 이어 역시 초행인 준호님이 올라옵니다.
신발이 좋아 거뜬합니다.
내친 김에 준호님은 조금 더 올라갑니다.
여길 어떻게 올라가느냐면서... 잘 올라가고 있는 팅게일님.
서린님이 든든하게 에스코트 하고 있습니다.
일진은 잠시 대기!!!
이제 이진이 올라옵니다.
전부 유경험자들입니다.
장구니는 소 닭 보듯 하고 있고
파랑새님이 챙기지 않아도 잘 올라가는 평광공주님을 챙기고 있습니다.
파랑새님이 올라 오고...
이어서 평광공주님도 바위 본능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오랜만의 느낌... 좋죠???^0^
마지막으로 의영장군이 올라옵니다.
절대 말 시키면 안됩니다~~~ㅎㅎㅎ
종아리가 팽팽해짐을 느끼며 올라갑니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또 올라갑니다.
좌측의 강쥐를 배경으로.
절대 돌아보지 못하는 팅게일님...ㅋ
단체사진 하나 찍고...
또 올라갑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게 아닙니다.
점점 자세가 안정화 되어가고 있는 팅게일님.
건너편을 바라다 봅니다.
응봉능선과 승가봉능선... 그리고 사모바위.
강쥐에 올라 의상능선을 바라봅니다.
아기 부처바위가 선명하게 보이네요.
강쥐 목아지에서.
어렵사리 포토존으로 이동해서 포토타임을 갖습니다.
서는 것은 아직 무리라는 준호님.
이건 아니라시는 팅게일님... 눈 감았네요~~^0^
이런 색다른 재미가 있는 줄 모르셨죠???ㅎㅎ
여유만만 서린님.
얼마만의 동반산행???
아~~ 쫌~~~ 슬림하게 뽀샵처리했어야 하는건데...ㅋ
멋진 우리 식구들.
반대 방향으로.
강쥐 바위에 올랐다고 또 끝난게 아니지요.
아직도 더 올라가야 합니다.
최대 난코스... 하지만 거뜬히 올라갑니다.
예전에는 보조자일 깔고 올라갔지만 이제는 그냥도 잘 올라갑니다.
숙달된 조교로부터의 시범... 서린님.
평광공주님의 2차 시범.
그리고 팅게일님이 올라 붙었습니다.
기럭지가 좋아서 무난하게 올라옵니다.
장구니도 이 정도는 껌이죠~~^0^
신참있다고 여유까지 부리네요~~ㅋ
파랑새님은 마지막으로 올라와야 하는데...
너무 빨리 올라와 사진도 한장 밖에 못찍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준호님.
처음 두 발 올려놓기가 조금 까다롭죠?
준호님 역시 기럭지가 좋아 거침없이 올라옵니다.
아직도 끝난게 아닙니다.
만나는 바위는 몽땅 올라가야 합니다.
의상능선과 만나 부왕동암문 직전에서 셀리타임을 갖고 갑니다.
나월봉을 지나며 북총을 바라봅니다(11:45).
언제나 바라만 보고 지나치는 나한봉.
의상능선을 돌아봅니다.
빨간 원 안이 강쥐바위입니다.
상원봉에서 행궁지 방향으로 하산합니다(12:07).
그나마 요즘들어 조망이 괜찮은 날입니다.
초록이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문수봉... 남장대지 능선은 이런 그림을 보는 코스입니다.
북총을 배경으로.
커플샷 찍으면서 순간 방심한 평광공주님!!!ㅋ
행궁지로 내려와 산선입구로 하산합니다.
눈이 시원해지는 초록.
다리를 건너 중흥사로(13:00).
노적사 앞 정자에서 본부장님과 상봉(13:12).
얼마 만의 상봉인지... 정말 반가웠습니다.
이제 곧 알탕을 해야 할 것 같네요.
파랑새님이 본부장님을 만나 무척 반가워하네요.
조만간 일진에 합류하실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북한동 역사관 앞 쉼터에서... 완전체.
무릉도원을 지나고...
팥배나무 꽃이 만발해 있네요.
북한산의 배웅을 받으며...
산행을 마칩니다(14:00).
오랜만의 슬랩 산행... 참 좋았습니다.
함께 한 식구들의 호흡도 잘 맞았구요.
함께라서 가능한 그런 산행이었습니다.
본부장님과 람보형님과의 상봉은 뽀너스였습니다.
역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산은 북한산입니다!!!
◆ 산행코스 : 구파발역 - 이말산 - 삼천사 - 강쥐슬랩 - 부왕동암문 - 나월봉
- 상원봉 - 남장대지 - 행궁지 - 산성입구(12.5㎞).
◆ 산행시간 : 5시간 50분(산행인원 9명).
'등산 > 북한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 효자비~원효북문~보리사~대남문~구기분소(180512). (0) | 2018.05.12 |
---|---|
북한산 밤골~사기막능선~브이계곡~백운대~북한산대피소~산성입구(180507). (0) | 2018.05.07 |
사패 ~ 도봉 ~ 북한산 삼산종주(180501). (0) | 2018.05.01 |
북한산 형제봉~대성문~문수봉~비봉~족두리봉~용화공원지킴터(180428). (0) | 2018.04.28 |
삼산종주 안골~사패산~도봉산~우이동~북한산~불광동(180421). (0) | 2018.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