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이말산~진관사입구~응봉능선~사모바위~향로봉~선림공원지킴터(180317).

▲ 관봉에서... 파노라마.

 기온은 조금 떨어졌지만 모처럼 깨끗한 봄날입니다.

 전철에서 파랑새님을 만나 함께 구파발로 갑니다.

 함께 하는 식구들이 모두 도착해 있네요.

 오늘도 대식구입니다. 모두 열 한명.

 이말산을 오르며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08:08).

 목요일 내린 비로 촉촉한 등로를 따라 이말산을 넘어 진관사 입구로 갑니다.

 오랫만에 만나는 진관사 일주문.

 봄이 성큼 다가와 있는 진관사 계곡.

 다리를 건너고...

 좌틀해서 사모바위 방향으로 갑니다(09:02).

 조망좋은 날입니다.

 돌아보니 방금 넘어온 이말산이 보입니다 .

 한동안 못보게 될 무공누님.

 오늘 함께하는 식구들입니다.

 막차로 합류하신 본부장님... 앞으로의 산행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숲속의 아침.

 의상라인 너머로 백운대가 살짝 고개를 내밀었네요.

 자세히 보면 바로 앞의 봉우리는 용출봉 지능선이고

 그 봉우리 너머가 의상봉입니다.

 우측에 불쑥 솟아있는 봉우리는 용출봉.

 응봉에서 진관사를 바라봅니다(09:27).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의 제2폭탄이신 쥔님은 벌써 올라와 계시고

 제1폭탄 평광공주님도 금방 도착합니다.

 출국기념으로 많이 찍어드립니다.

 의상능선을 배경으로.

 산방의 흔적들이 곳곳에 묻어있는 의상능선.

 봄기운이 완연히 느껴지는 북한산.

 이제 만경대도 보이네요.

 개강파티 여파로 컨디션은 좋지 않지만 그동안의 내공으로 버티고 있는 파랑새님.

 와이어에 의지해서 식구들이 올라옵니다.

 다음 달, 삼산종주를 리딩하실 Steve 대장님.

 쥔님과 동행이라 마냥 신이 나신 머슴 큰형님.

 쥔님은 손시려 죽겠다시는데...ㅋ

 포스 쥐기는 셀리누님.

 언제나 청년 해리형님.

 에효~~~^0^

 오늘은 불발탄이 되어버린 평광공주님.

 관봉과 웨딩바위를 배경으로.

 산행하기 좋은 계절, 좋은 날입니다.

 포토존에서.

 본부장님은 전투중!!!

 셀리타임(10:27).

 웃고 있는 돼지.

 사모바위(10:48).

 우틀해서 비봉방향으로 가는데 핸폰이 울립니다.

 삼산종주 대장이신 Steve 형님께서는 문수봉 방향으로 가고 계신다네요.

 어째 삼산종주가 벌써부터 불안합니다~~ㅋ

 관봉 바라보며 Steve 형님을 기다립니다.

 관봉에서.

 쥔님도 앞으로 주말산행에 꼭 함께 나오셔요~~^0^

 Steve 대장님덕분에 사진이 사네요~~ㅎㅎ

 원래는 족두리봉을 거쳐 불광동으로 하산할 계획이었으나

 뒤풀이 장소 변경으로 연신내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향로봉에서 일단 기자공원지킴터 방향으로 갑니다.

 전투를 마치신 본부장님과 함께 북총을 배경으로.

 파랑새님 눈깜아서 선글라스 씌었습니다~~ㅎㅎ

 평광공주님이 빠졌네요.

 완전체... 향로봉과 족두리봉.

 평광공주님... 단독샷!!!

 지나온 능선을 배경으로.

 식구들은 여기서 선림공원지킴터로 좌틀하고

 서린님과 둘이서 살짝 암릉을 즐기기 위해 기자촌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다시 식구들과 만나 선림공원지킴터로 내려갑니다.

 예전에는 선림슬랩으로 다녔었는데... 현재는 통제하고 있습니다.

 오늘 마음이 급한 파랑새님.

 해리형님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평광공주님도 완주(12:05).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산행을 할 때가 된것 같네요.

 다소 아쉰 산행이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식구들은 만족한 산행이었지만요.

 다음 달, 계획중인 삼산종주를 위해 앞으로 몸만들기 산행을 할 예정입니다.

 산방식구들 모두 심기일전하시기 바랍니다~~~^0^

 ◆ 산행코스 : 구파발역 - 이말산 - 진관사입구 - 응봉능선 - 사모바위

                    - 비봉 - 향로봉 - 선림공원지킴터(9㎞).

 ◆ 산행시간 : 3시간 57분(산행인원 1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