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같은 날이다. 이제 겨울이 다 간 모양이다. 아내와 아침을 먹고 배낭을 꾸려서 불광역으로 향한다. 교회 집사님들과 불광역 2번 출구 방향에서 9시 40분경에 만나기로 하였다. 지하철을 타고 불광역에 내려 화장실에 들렀다가 나오니 핸드폰이 울린다. 지금 건널목에서 신호대기중이시란다.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