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22. 17:37ㆍ등산/근교산(서울-경기)
서부장애인 종합복지관 이용자 여러분 덕분에
금년 4월 5일부터 개방한 북악산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북악산은 서울의 주산(主山)으로 백악(白岳), 면악(面岳), 공극산(控極山)이라고도 했으며
경복궁의 뒤쪽에 위치하고 남산과 대칭하여 북쪽에 있다하여 북악이라고 한답니다.
모습이 탐스럽고 날씬하여 '죽순같이 솟아오른 산'
또는 '벌어지기 직전의 모란꽃 봉오리'로 비유되기도 하였으며, 높이는 342m입니다.
북악산 정상에서는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더불어
고풍스러운 멋을 내는 서울 성곽과 북한산의 봉우리,
그리고 서울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현대의 서울과 조선의 서울이 공존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북악산 탐방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말바위 쉼터 → 숙정문 → 백악마루 → 창의문 쉼터(3.7킬로미터).
2. 홍련사 쉼터 → 숙정문 → 백악마루 → 창의문 쉼터(3.8킬로미터).
3. 창의문 쉼터 → 백악마루 → 숙정문 → 말바위 쉼터(3.7킬로미터).
우리는 2번 탐방로와 비슷하게 올라갔다가 왔습니다.
홍련사 쉼터 → 숙정문 → 촛대바위 → 곡장 → 청운대 → 백악마루(북악산 정상)까지 갔다가
다시 방향을 반대로해서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왔습니다.
전체 산행거리는 왕복 4.5킬로미터 정도입니다.
힘이 들어서 중간까지만 올라오셨다가 내려오신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백악마루까지 올라서 서울시내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 사고없이 무사히 잘 다녀 왔습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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