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입구~대남문~포금정사지~불광사(220802).

2022. 8. 3. 09:57등산/북한산

▲ 시원스런 무릉도원.

 

 

여름휴가 중입니다.

오후에 약속이 있어 천천히 집을 나섭니다.

 

며칠 동안 내린 비로 북한산 계곡이 얼마나 멋질까 하는 생각으로

구파발에서 버스를 타고 산성입구로 이동합니다.

 

비 예보가 있지만 아직까지는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산성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13:05).

기대했던것 보다는 수량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장관입니다.

 

 

예전 수구산장 앞에서 시원한 물소리를 담았습니다.

 

 

세찬 물소리를 들으며 시원스런 계곡을 따라 올라갑니다.

 

 

무릉도원이 무릉도원 답네요.

 

 

멋진 장면들이 연출되고 있구요.

 

 

원효교에서.

 

 

여긴 새마을교 아래 선녀탕.

예전에 백운대 야간산행 후 알탕하던 곳입니다.

 

 

정말 좋네요.

 

 

여긴 우리의 아지트.

 

 

빗방울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없었던 애들이 막 생겨나고 있습니다.

 

 

여긴 쏘가리님 다이빙(?) 장소.

 

 

시원스럽습니다.

 

 

산영루 아래.

 

 

산영루 위.

 

 

평일이지만 계곡 곳곳에 산객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중흥사 삼거리(14:10).

빗줄기가 조금 굵어지네요.

 

 

깨끗하고 시원스럽습니다.

 

 

대남문(14:45).

 

 

내리는 비 바라보며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청수동암문으로 해서 통천문을 지납니다(15:26).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있고 바람도 불어서 조금 춥네요.

내려가거든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산한 사모바위(15:40).

 

 

평일이고 날씨도 그래서인지 산객들이 거의 없네요.

 

포금정사지(16:06).

 

 

차마고도에서.

 

 

깨끗해진 차마고도.

 

 

향로봉은 흐릿하고...

 

 

불광지킴터 방향으로... (16:35).

 

 

비봉 주능선을 벗어나 하산하면서부터는 다시 더워지네요.

알탕 생각이 간절했지만 비가 내려서... 그냥 갑니다.

 

 

향림폭포.

 

 

족두리봉.

 

 

산행을 마칩니다(17:10).

 

 

날씨때문에 갈까말까 망설였었는데 역시 나서고 나니까 좋네요.

오랜만에 호젓한 우중산행을 즐겼습니다.

 

◆ 산행코스 : 산성입구 - 대남문 - 청수동암문 - 비봉 - 포금정사지 - 불광지킴터(10.7km).

◆ 산행시간 : 4시간 5분(단독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