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장미공원~비봉~대남문~북한산대피소~산성입구(190216).

2019. 2. 16. 20:48등산/북한산

 ▲ 올 겨울이 가기 전... 눈이 곱게 내린 북한산.



어제(15일) 눈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에도 살짝 눈이 내렸습니다.

기대를 듬뿍 안고 산행을 나섭니다.


오늘은 불광역에서 모였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이 보입니다.

오랜만에 참석하신 해리셀리님과 멀리서 진짜 오랜만에 달려온 영희님.

영희님 참석한다는 소식에 밤잠을 설치고 마중나온 의영장군까지!!!


모두 열 두 명의 식구들이 모였습니다.

오늘 들머리인 장미공원으로 걸어서 이동합니다.


이제 산행을 시작합니다(08:25).



건너편 족두리봉에 햇살이 가득합니다.



함께 하는 식구들.



이런 그림을 보지 못하고 올 겨울이 지나갈 줄 알았는데...



간식타임... 영희님표 수제 김치만두 스물 다섯 개(08:57).



둘레길을 따라 탕춘대 성문에 이릅니다(09:10).



장미공원에서부터의 거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둘레길을 빠져나와 탕춘대 지킴터로 갑니다.



오랜만에 만나 할 이야기가 많은 모양입니다.



왼쪽으로 족두리봉을 바라봅니다.



쎈 언니들은 벌써 앞에 가 있습니다.



포금정사지를 거쳐 비봉으로 갑니다.



비봉과 잉어바위.




비봉과 잉어바위를 배경으로.






좋아죽는 장구니와 영희님.



앞으로 산에서 더욱 자주 봬요~~ 무영님~~^0^



기대 이상으로 너무 예쁜 그림이 펼쳐져 있습니다.



포금정사지에서 쉬어 갑니다(09:50).



이제 잠시 깔딱을 올라가야죠???



멋진 그림 감상하며 비봉능선을 향해 올라갑니다.



저길 올라서면 얼마나 멋진 그림이 펼쳐져 있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올라갑니다.



와우!!!

기대 이상!!!




늘 하는 얘기지만... 눈으로 보는 것을 카메라로 담아내기에는 역부족이죠.




이쁘게 분칠하고 있네요.



그냥 지나칠 수 없죠.




바라보는 곳마다 장관입니다.



아쉬운 겨울이었는데...



관봉을 배경으로.



팅겔님은 비봉을 배경삼아.



대장님 말씀 좀 잘 들으세요~~ 큰형님~~ㅋㅋ



캬~~ 인물이 갑자기 훤해진 장구니!!!

거의 연예인 수준임다~~^0^



영희님~~ 반가웠구요~~ 끝까지 함께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ㅠㅠㅠ



오랜만에 나오셨지만... 역시 관록의 셀리누님.



해리형님~~ 밴드 가입하셔요~~ㅎㅎ



예쁩니다.



무영님 납시셨다고 북한산 산신령이 특별 뽀나스를 주시네요~~^8^






든든한 후미대장 주노님.



비봉능선은 아주 장관입니다.






사모바위 헬기장.



앞 서 간 식구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문수봉 라인을 배경으로.

왠지 고상형님이 쓸쓸해 보이네여~~ㅎㅎ



사모관대... 사모바위(10:40).



깨스가 걷혔으면 금상첨화였을텐데요.



예쁜 그림입니다.



정말... 열심히 나오셔야 합니다~~^0^



이런 그림을 볼 줄이야.




승가봉을 오릅니다.



돌아보니 이처럼 멋진 설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비봉을 배경으로... 큰형님.



승가봉에서... 문수봉라인(10:54).



의상능선을 배경으로... 북총이 보이지 않네요.



부왕동암문 너머로 북총이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승가봉을 내려갑니다.




산행 열심히 나오시라고 사진도 열심히 찍어드리는 겁니다~~ㅎㅎ




눈꽃터널을 지납니다.




우린 영원한 B조!!!



식구들이 통천문을 지나고 있습니다.



통천문 지붕에 올라 문수봉 라인을 바라봅니다.



내려가는 식구들을 불러 세웁니다.




승가봉을 돌아봅니다.

왼쪽으로 비봉과 관봉도 보이네요.



청수동암문 오름길이 잔뜩 분가루를 덮어쓰고 있네요.



통천문(11:05).



고상형님이 천천히 가고 계시네요.



등로 한쪽에서 조금 늦은 셀리타임을 갖습니다(11:20).



너무너무 배불리 먹고 청수동암문으로 올라갑니다.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멋진 설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왼쪽으로 나한봉을 바라봅니다.



캬~~~



청수동암문을 향해 오르면서... 멋진 눈꽃을 배경으로.





파아란 하늘이었으면 더욱 예뻤을텐데...



겨울왕국.




바닷속을 거니는 느낌입니다.



큰형님~~ 오늘 횡재하셨죠~~^&^



우리 모두 정말로 뽀나스를 받은 날입니다.



이게 다 무영님 덕분입니다~~^^*




셀리누님 덕분인가???




좀처럼 사진을 안찍는 해리형님도 멋진 그림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모양입니다.




멋진 풍경에 넋이 빠져있는 무영님.

말씀하신대로 누가 이렇게 멋지게 꾸밀 수가 있을까요.



그저 감탄만 할 뿐입니다.

오늘 안오신 분들은 많이 억울하실 듯!!!ㅎㅎ



이제 그만 올라오세요~~




주노님 말 듣기 잘했죠???



아!!! 오늘 멋진 설경은 영희님 덕분인거 같네요~~^0^




오매불망 장구니!!!

과연 오매불망의 대상은 누구일까요???ㅎㅎㅎ



난~~ 강남스타일!!!



청수동암문 오름길이 오늘 가장 압권이었습니다.




멋진 설경을 감상하기 위해 남장대지를 거쳐 행궁지로 하산하려고 했는데

앞 서 간 식구들이 벌써 대남문 방향으로 가셨네요.


대남문(12:23).



단체사진을 찍고 A팀과 B팀을 나눕니다.

훈련이 많이 필요한 B팀은 산행을 계속하고 A팀은 구기분소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보현봉.



B팀은 팅겔팀과 대장입니다.

산성 주능선을 따라갑니다.




보현봉을 배경으로.



북총이 조금 더 선명하게 보이네요.




북총을 배경삼아.



왼쪽부터 보현봉, 문수봉, 남장대지 능선.



정릉으로 이어지는 칼바위능선.

팅겔님~~ 칼바위에서 찍은 북총사진이라고 말씀드렸죠~~^0^

동장대와 대동문... 설명하시면 거의 북한산 산신령 수준이라 하실 겁니다~~ㅎㅎ



대동문(13:07).



북한산대피소까지 가서 산성입구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북한산대피소(13:30).



산영루 옆 계곡.



여행 잘 다녀오세요~~^8^



산행을 마칩니다(14:25).



아쉬움을 한방에 날려버린 겨울산행이었습니다.

기대 이상의 멋진 설경이 올 겨울 아쉬움을 한방에 날려버렸습니다.

아무래도 그냥 봄을 맞이하기에는 뭔가 많이 아쉬웠던것 같습니다.

멋진 설경속에서 행복한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A팀, B팀 모두 만족한 산행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 산행코스 : 장미공원 - 탕춘대능선 - 포금정사지 - 비봉 - 승가봉 - 청수동암문 - 대남문

                   - 대동문 - 북한산대피소 - 산성입구(13.4㎞).

◆ 산행시간 : 6시간(산행인원 1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