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산성입구~중흥사~북한산대피소~보국문~산성입구(180804).

2018. 8. 4. 19:42등산/북한산

 ▲ 우리는 산사모!!!



 벌써 8월입니다.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폭염을 피해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

 혹자는 이 더위에 무슨 산행이냐고들 하지만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한테는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가 안되지요.

 우리들 만의 피서를 위해 북한산으로 들어갑니다.


 구파발에서 모였습니다.

 간만에 참석한 영희님까지 오늘은 정말 대식굽니다.

 모두 13명...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돼지가족 소풍꼴이 날 수도 있습니다.


 주말 맞춤버스를 타고 산성입구로 이동합니다.
 폭염으로 샤방샤방한 산행을 하려고 합니다~~^0^



 단체사진을 찍고 산행을 시작합니다(08:35).



 식구들이 많아 화면이 꽉 차네요.



 산으로 들어서자마자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본부장님~~ 발 좀 맞추세요~~ㅎㅎ



 정말로 올만에 만나 오누이... 할 이야기가 무쟈게 많을 겁니다.



 북한동에서 인원점검하고 다시 올라갑니다.



 노적사 직전 1차 알탕!!!

 Steve 형님의 표정이 쥐기네요~~ㅋ

 사실 속은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수중부양????

 Steve 형님~~ 앞으로 뒷감당 못하실 일은 벌리지 마세요~~ㅎㅎ



 아쉰대로 물놀이를 하며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 대단한 각오로 오신 팅게일님... 아직 머뭇거리시네요~~^^



 바우형님은 반바지로 갈아 입으시고 제대로 즐기시는 중.

 명품 알프스 산악회 회원이신 영희님은 왕따???



 요 정도의 물이 얼마나 반갑던지요.



 물 만난 주노님.



 1차 알탕을 마치고 다시 올라갑니다.


 중성문(09:40).



 중흥사를 지납니다.




 중흥사 삼거리에서 좌틀해서 북한산대피소로 올라갑니다.



 살짝 깔딱입니다.

 땀 내지 않으려고 천천히 올라갑니다.



 북한산 대피소... 한산하네요(10:15).



 귀국후 두 번째 동반산행중인 무공누님.



 본부장님의 손가락은 아일러브유, 팅게일팀은 승리의 브이!!!



 만사산통의 일념으로... 본부장님.



 우리는 한 식구... 표정이 똑같아요~~ㅎㅎ



 요즘 출석율 좋으신 경지니님.



 어수선한 셀리타임(10:35).



 자리를 정리하고 Steve 대장님과의 도킹을 위해 출발!!!(11:09).



 가을바람이 불어 옵니다... 믿지 못하시겠지만.




 오늘 같은 날이라면 마냥 걷고 싶어지는 날이지요.





 주노님~~~ 입에 힘 빼세요~~ 치아 상하겠어요~~^0^



 사진 찍을 때는 찍사를 주목해 주세요~~ 무공누님~~!!!



 대동문(11:30).




 새로 장만하신 모자가 잘 어울리시는 큰형님.

 장비 구입비용 아끼셔서 아우들 맛난거 더 많이 사주세요~~^0^



 후미팀 단체.



 영희님... 특별한 단독 샷!!!

 물병의 용도는 꼭 물을 담아 가지고 다니는 것 만은 아닙니다~~ㅎㅎ



 보국문(11:42).




 대성문에서 보국문으로 오고 계시는 Steve 형님을 기다립니다.

 이쪽에서는 바카스 아줌마가 열심히 약을 팔고 계십니다.



 무슨 이야긴지... 뒤로 넘어가고 계시는 바카스 아줌마~~^0^



 배낭 세탁을 마치시고 드디어 나타나신 Steve 형님.



 한참을 떠들다가 이제 산성입구로 하산합니다(12:08).




 보국문 하산 길도 너무너무 시원합니다.



 여기도 단풍나무들이 많이 보이네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산은 이제 가을 분위기가 납니다.



 2차 알탕(12:38).

 산영루 바로 아래서 더위를 식히고 갑니다.



 물만 만나면 그저 좋으신 Steve 형님.



 본부장님... "스팁, 지난 주말 삼산종주 실패 원인은 머리에 썬크림을 안 발라서 그런거다"

 Steve 형님... "아!! 그래??? 진작 좀 알려주지!!!"ㅋ



 도발중이신 무공누님... 경지니님이 더 흐뭇해 하시네요~~^0^




 남들 물놀이중에도 영업하느라 바쁘신 바카스 아줌마!!!ㅋ



 캬~~ 좋네요~~^^



 집에 에어컨이 없어서 폭염에 시달리신 바우형님... 제대로 즐기고 계시네요.



 이제 바카스도 다 팔고... 뭘 할까???



 1차 알탕 때는 배낭 세탁... 2차 알탕에서는 발 각질 제거중이신 Steve 형님.

 물에 불어서 잘 벗겨 지신다나~~ 어떻다나~~ㅎㅎ



 서린님~~ 주머니에 손 빼세요~~ㅎㅎ



 수량은 부족하지만... 주노님.



 숨 쉬세요~~ 바우형님~~^^



 소원 성취!!! 팅게일님.



 다음에 시원한 폭포수로 제대로 한번 하세요~~



 깔끔하게 단장하고 하산합니다(13:10).



 북한동역사관 앞에서 최종 인원점검... 이상 무!!!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무공누님.



 도로를 따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내려갑니다.



 넉넉한 원효.

 그 옆으로 백운대.



 오늘 같은 날씨라면 삼산도 거뜬한데 말이죠~~



 산성입구로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마칩니다(14:00).




 셀리누님과 영희님... 다퉜어요???ㅎㅎㅎ



 많은 식구들과 함께 가을바람을 맞으며 행복한 산행을 하였습니다.

 아쉰대로 알탕도 두 번이나 하구요.

 오랜만에 함께 한 영희님 반가웠구요.

 큰형님~~ 하산후 뒤풀이 감사합니다~~~^0^


 오늘 산에서 셀리타임때 결의한 815 거사를 기대합니다.


 ◆ 산행코스 : 산성입구 - 북한동역사관 - 중흥사 - 북한산대피소 - 보국문

                    - 중흥사 - 산성입구(10.4㎞).

 ◆ 산행시간 : 5시간 25분(산행인원 1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