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방의 수은주가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간 오늘. 교회 집사님 두분과 함께 북한산 산행에 나섰다. 정신이 번쩍 나게 추울거라는 우려와는 달리 바람이 없어서 그리 춥지는 않았다. 구파발역에서 9시 30분에 만난 우리는 산성입구로 향했다. 오늘은 원효봉을 거쳐 백운대를 오르려고 한다.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