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마지막날. 화창한 아침이다. 아내와 함께 여유롭게 집을 나선다. 오늘은 동반산행하는 사람이 없어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 9시 30분쯤 구파발역에 도착했다.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산님들이 많다. 앞으로 점점 많아질 것이다.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니까. 오늘도 주말맞춤버스를 타고 백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