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지방산

덕유산 육구종주(260606).

김학천 2025. 6. 7. 13:18

▲ 중봉에서 돌아보는 덕유산.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던 묵은 숙제를 하기 위해 덕유를 갑니다.

 

2013년 영각사에서 출발해서 구천동까지 영구종주를 했었는데

덕유산 종주는 육구종주가 진정한 종주라고,

육십령에서 남덕유까지가 덕유산 종주의 가장 난코스라고들 해서

언젠가는 꼭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늘 지리나 설악에 밀려 여태껏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오늘(5일) 육구종주를 위해 덕유를 갑니다.

안내산악회 '좋은사람들'을 이용합니다.

양재에서 23시 40분에 출발한 버스는 덕유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6일 새벽 2시 40분쯤 오늘 들머리인 육십령 고개에 도착합니다.

육십령은 전북 장수군과 경남 함양군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고개입니다

 

 

거울님께서 흔쾌히 동행해 주셨습니다.

 

 

육십령고개에 조성되어 있는 공원에 이런 시설물이 보입니다.

 

 

백두대간과 육십령에 대한 설명입니다.

 

 

계단을 오르며 육구종주를 시작합니다(02:45).

 

 

무룡고개라고 표시되어 있는 곳이 백두대간으로

남덕유산을 지나 덕유산 백암봉까지 이어집니다.

좌틀해서 남덕유산으로 갑니다.

사진이 살짝 흔들렸네요.

 

 

초입에는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더니 할미봉이 가까워지면서 등로가 거칠어집니다.

 

 

덕유 11-04.

육십령에서부터 2km 지점을 통과합니다.

 

 

안전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무난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할미봉(03:33).

빨간 글씨가 인상적입니다.

 

 

할미봉과의 첫 대면.

 

 

바로 내려갑니다.

 

 

한참을 내려가서는 삼자봉 삼거리에 이릅니다(04:04).

이곳에서부터 덕유산국립공원이라는 안내판이 있었습니다.

 

 

커다란 나무들이 보이네요.

 

 

둥글레가 참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육십령에서부터 남덕유까지의 거리가 8.8km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5.5km 지점 통과.

 

 

이 정도면 편안한 등로입니다.

 

 

여기도 멋진 나무가 보입니다.

 

 

서봉과 남덕유 실루엣(04:42).

 

 

6km 지점 통과(04:43).

육십령에서부터 2시간쯤 걸렸습니다.

 

 

이제 그만 서봉을 향해 올라가고 싶은데 계속 내려갑니다.

 

 

오늘 이곳 일출시간은 05:13인데... 구름이 낮게 깔려있어 일출을 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육십령에서 출발하면 보통 서봉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서봉이 가까와지면서 암릉들이 보이네요.

 

 

7km 지점 통과.

 

 

서봉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먼저 올라간 산객들이 보입니다.

 

 

철쭉이 예쁘네요.

 

 

서봉 정상(05:15).

육십령에서 딱 2시간 30분 걸렸습니다.

 

 

서봉 정상에서 남덕유를 바라봅니다.

 

 

서봉 주변.

 

 

빨간셔츠의 거울님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출은 보기 어려울 거 같네요.

 

 

흔적을 남깁니다.

서봉과도 첫 상봉이네요.

 

 

올라오다가 허리를 삐끗하셨다는 거울님.

이제 시작인데... 살짝 걱정입니다.

 

 

가야 할 능선을 바라봅니다.

삿갓봉 너머로 멀리 흐릿하게 중봉과 향적봉이 보입니다.

 

 

남덕유를 배경으로.

 

 

서봉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남덕유로 갑니다(05:37).

처음부터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남덕유를 오르지않고 바로 삿갓재로 갈 수 있는 삼거리.

남덕유를 오릅니다.

 

 

여기도 고운 철쭉이 보입니다.

 

 

남덕유를 오르는 등로는 양호합니다.

 

 

보통 이곳에다 배낭을 풀러 놓고 올라갔다 온다고 하는데...

 

 

남덕유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

2013. 6. 7. 영각사에서 올라왔었습니다.

12년 만에 다시 남덕유를 올라왔네요.

 

 

산의 높이에 비해 겸손해 보이는 정상석(06:06).

 

 

흔적을 남깁니다.

 

 

거울님은 2022년에 육구종주를 하셨었는데

오늘 저를 위해 동행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0^

 

 

아래로 영각사가 보이네요.

 

 

영각사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보입니다.

남덕유산 정상 900m를 남기고 만나는 등로입니다.

예전에는 깜깜할 때 지나와서 아무 것도 볼 수 없었습니다.

 

 

남덕유 한번 더 담고 삿갓재로 향합니다.

 

 

서봉을 가리키고 있는 거울님.

 

 

남덕유에서 삿갓재대피소까지 4.3km.

제법 거리가 되네요(06:15).

 

 

남덕유를 오르지 않고 삿갓재로 진행할 경우 만나는 삼거리.

근데... 육구종주를 하면서 남덕유를 오르지 않는 산객이 있을까요???

 

 

지난 5월 설악 마등령에서 만났던 앵초들이 여기도 군락으로 피어있네요.

 

 

날이 흐려 종주산행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입니다.

오늘 사실 너무 더울까봐 살짝 염려했었거든요.

 

 

갑자기 코스를 훌쩍 뛰어넘는 이정표가 보이네요.

중간에 삿갓재와 무룡산을 지나야 동엽령에 이를 수가 있습니다.

 

 

등로 옆으로 눈개승마가 많이 보이네요.

 

 

간간이 너덜을 만나기도 하지만 덕유는 등로가 아주 순한 편입니다.

 

 

월성재(06:40).

쉬어갈 수 있게 의자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영각사에서 출발했다는 산객을 만났는데 우리 보고 날라서 왔냐고 하시네요.

물 한잔 마시고 삿갓재로 갑니다.

 

 

돌아보니 남덕유와 서봉이 보입니다.

좌우로 펼쳐져 있는 모습이 꼭 데칼코마니 같아 보입니다.

 

 

저 앞에 삿갓봉이 보입니다.

저걸 넘어야 삿갓재대피소입니다.

 

 

정말 넉넉해 보이는 덕유입니다.

 

 

삿갓재대피소가 가까와졌는데 삿갓봉이 나타나지 않아 지나친 줄 알았습니다.

 

 

지도 앱을 실행시켜 보니까 아직 멀었네요.

 

오름을 몇 개 넘어야 삿갓봉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남덕유와 서봉을 돌아보고...

 

 

여기는 남덕유에서 향적봉까지 14.9km라고 되어 있네요.

남덕유 정상 이정표에는 15km.

 

 

가파른 데크계단을 오릅니다.

만만치 않네요.

 

 

삿갓재대피소 1km 전에 삿갓봉 삼거리가 나옵니다.

생각 없이 가다가는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삿갓봉을 오릅니다.

여기도 철쭉이 곱네요.

 

 

덕유능선은 이런 점이 좋습니다.

걸어온 등로와 가야 할 등로가 다 보이니까요.

 

 

삿갓봉(07:33).

 

 

어쩌다 보니까 저만 찍고 거울님은 본인 스마트폰으로만 찍어드렸네요.

 

 

가까이에 보이는 녀석을 내려서면 삿갓재대피소입니다.

향적봉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삿갓봉을 우회하면 만나는 삼거리.

이리로 내려와서 대피소로 갑니다.

 

 

다음에 오를 무룡산이 이정표에 보이네요.

 

 

삿갓재대피소(07:58).

육십령에서 5시간 13분 소요.

 

 

삿갓재대피소는 현재 공사 중입니다.

7월 말까지 공사한다고 되어 있는데 매점, 화장실, 취사장 이용은 가능합니다.

 

삿갓재대피소에서 식사를 하고 물을 보충해서 무룡산으로 출발합니다(08:31).

30분 넘게 쉬었네요.

 

 

지나온 삿갓봉을 돌아봅니다.

왼쪽에 뾰쪽하게 시설물이 보이는 봉우리가 삿갓봉입니다.

 

 

등로는 역시 순합니다.

 

 

대피소에서 무룡산까지 2.1km.

 

 

정향... 맞는지 모르겠네요???

우리가 보통 산에서 산라일락이라 부르는게 두 종류가 있다고 하네요.

분홍빛 나는 것은 정향나무 꽃이고 미스김라일락이라 하는 것은 수수꽃다리랍니다.

암튼... 아직 피지 않았습니다.

 

 

멋져 보이는 녀석이라 찍었는데

2013년 산행기를 보니까 그때도 찍었더라고요.

 

 

또 코스를 훌쩍 뛰어넘는 이정표가 보이네요.

이건, 대피소와 대피소간 거리를 알려주는 걸까요?

 

 

무룡산을 오르는 예쁜 그림이 펼쳐집니다.

 

 

우측의 계단을 올라 맨 왼쪽의 봉우리가 무룡산입니다.

 

 

아기자기한 암릉들도 보이네요.

 

 

보기에만 예쁜 등로입니다.

오르려면 제법 힘이 드는 코스입니다.

우측으로 삿갓봉과 남덕유, 서봉이 다 보이네요.

 

 

중봉에 펼쳐져 있는 덕유평전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열심히 오릅니다.

 

 

무룡산 정상이 보입니다.

 

 

일부러 만들어 놓은 듯한 바위.

바위가 뫼 산(山) 모양입니다.

 

 

아까 오다가도 바닥의 돌에 표시되어 있는 것을 봤는데

여기도 바위에 영각사와 백련사까지의 거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스님이 절에서 절까지의 거리를 표시해 놓은 것 같네요.

 

 

무룡산을 배경으로.

 

 

남덕유와 서봉을 가리키시는 거울님.

 

 

살짝 아픈 허리를 조심해서 잘 걷고 있습니다.

 

 

저는 어디를 보고 있는 걸까요?

 

 

무룡산(09:14).

삿갓재대피소에서 43분 소요.

 

 

흔적을 남기고...

 

 

무룡산 정상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에는

남덕유산에서 향적봉까지의 거리가 14.8km로 되어 있습니다.

이게 정확한 거리인 것 같습니다.

 

 

향적봉이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멋지네요.

남덕유와 서봉... 그 앞으로 가까이에 삿갓봉.

 

 

무룡산에서부터 동엽령까지는 정말 편하고 순한 등로가 이어집니다.

 

 

이제 지나온 4개의 봉우리가 모두 보입니다.

삿갓봉과 남덕유는 겹쳐져서 보이네요.

 

 

2013년 영구종주 때는 이런 이정표가 없었습니다(09:52).

칠이남쪽대기봉... 무슨 뜻일까요?

 

 

이런 돌무더기가 있습니다.

오이 하나씩 먹고 동엽령으로 갑니다.

 

 

정말 넉넉해 보이는 덕유.

 

 

전형적인 육산의 느낌이라 이런 작은 암릉만 보아도 달라 보입니다.

 

 

동엽령이 코 앞이네요.

 

 

여기도 예쁜 철쭉이 보입니다.

 

 

가파른 계단을 살짝 오르고...

 

 

앵초와 눈 맞춤하고...

 

 

조망이 터지면서 앞으로 향적봉이 보입니다.

보이면 다 간 거라고... ㅎㅎ

하긴 아까부터 보이기는 했었지요.

 

 

백암봉, 중봉, 향적봉, 설천봉을 당겨 봤습니다.

 

 

동엽령에 많은 산객들이 보이네요.

산행 중에 만난 산객들에게 물어봤더니 부산마운틴클럽, 다음매일산악회, 좋은사람들...

이렇게 3팀이 육십령에서 출발한 것 같았습니다.

 

 

동엽령(10:36).

오늘 산행 대장님께서 육구, 영구 종주 중에 컨디션이 안 좋을 경우,

여기서 안성탐방지원센터로 탈출하라고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안성에서 몇 차례 올라왔었습니다. 주로 겨울에요.

 

 

동엽령에서 다시 또 배를 채우고 백암봉으로 갑니다(10:58).

 

덕유산은 육십령에서 백암봉까지가 백두대간입니다.

 

 

역시 등로는 순합니다.

 

 

잠깐 또 암릉구간을 만나지만...

 

 

전반적으로 순한 등로입니다.

 

 

파란 하늘이 살짝 보이네요.

흐린 날씨로 산행하기가 아주 좋습니다.

바람도 아주 시원하게 불고요.

 

 

이런 표시목을 19개 더 지나야 합니다.

이제 정확하게 10km 남았네요.

 

 

백암봉 가는 길에 철쭉들이 보이네요.

늦게까지 버티고 있는 녀석들입니다.

대부분의 철쭉은 바닥에 다 떨어져 있습니다.

 

 

한번 돌아보고...

 

 

백암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여기를 오르면 백암봉 정상입니다.

 

 

백암봉(11:40).

육십령에서부터 9시간쯤 걸렸습니다.

여기까지가 백두대간 구간입니다.

여기서부터 백두대간은 횡경재를 지나 거창의 삼봉산 방향으로 뻗어갑니다.

 

 

육십령에서부터 많이 걸어왔고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중봉과 향적봉을 바라봅니다.

 

 

향적봉으로 Go!!!

 

 

중봉과 향적봉을 배경으로.

2022년 기록과 얼추 비슷하다는 거울님.

 

 

중봉으로 갑니다.

 

 

사실 덕유는 이 그림을 보러 오는 곳인지도 모릅니다.

 

 

향적봉 1.6km.

하지만, 중봉까지만 오르고 나면 나머지는 무난합니다.

 

 

초록으로 덮여있는 덕유평전.

 

 

겨울의 설원도 멋지지만 초록으로 물든 덕유평전도 아주 멋지네요.

 

 

소백산 비로봉과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돌아봅니다.

 

 

멋진 그림이지만 중봉까지 만만치 않은 된비알을 올라가야 합니다.

 

 

가슴 설레게 하는 그림.

 

 

중봉 위로 하늘이 열리는 듯...

 

 

다시 또 돌아보고...

 

 

덕유평전을 배경으로.

 

 

멋진 그림 감상하면서 중봉을 오릅니다.

희미하게 2013년 기억이 납니다.

 

 

덕유평전.

 

 

힘들면 사진을 찍어야지요.

 

 

드디어 중봉(12:10).

 

 

향적봉을 바라봅니다.

 

 

덕유 정상 향적봉으로.

 

 

오늘 대문사진.

덕유평전과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 서봉으로 이어지는 덕유능선.

 

 

향적봉 주변은 이렇습니다.

 

 

향적봉까지 멋진 녀석들 감상하며 갑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녀석들...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향적봉 도착시간에 맞춰 하늘이 조금 열리고 있습니다.

 

 

향적봉까지의 100m... 만만치 않은 구간입니다.

 

 

향적봉대피소... 시원한 콜라와 컵라면이 맛있다고 하네요.

 

 

아름다운 풍경.

 

 

향적봉(12:34).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

 

 

예상외로 한가해서 흔적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요건... 얼마 전에 새로 설치한 정상석.

설천봉 곤돌라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올라오는 덕유산 정상.

늘 인증샷을 위한 대기줄이 장사진을 치는 곳이라 공단에서 하나 더 설치하였답니다.

 

 

새로운 정상석과도 한 컷.

 

 

거울님도 이 녀석과는 첫 만남.

 

 

뒤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설천봉 풍경.

지난겨울 설천봉의 랜드마크인 상제루가 화재로 소실되어 썰렁해 보이네요.

 

 

향적봉휴게소에서 거울님이 사가지고 올라오신 시원한 콜라 한 캔씩 마시고 백련사로 내려갑니다.

진정한 육구종주는 칠봉으로 내려가야 된다는 산행기들을 보았지만

두어 번 칠봉으로 하산했었는데 특별한 점도 없어서 그냥 백련사로 내려갑니다(12:46). 

 

 

아쉬움을 남기고...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이쯤 오니까 등로가 조금 순해지네요.

거울님께서, 그래도 마등령에서 비선대 내려가는 것에 비하면 아주 편하다고 하시네요.

 

 

백련사 계단(戒壇).

승려가 지켜야 할 계율 의식을 행하던 불탑이랍니다.

 

 

백련사(13:39).

 

 

대웅전 옆 석간수로 시원하게 물 한 바가지 마시고 갑니다.

 

 

여기서부터 대형버스 주차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육구종주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어사길을 따라 걸어서 내려갑니다.

 

 

물 좋기로 유명한 구천동 계곡이 많이 가물었습니다.

계곡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아!!! 오늘이 현충일이네요.

 

 

육구종주를 무사히 마칩니다(14:47).

공식적인 산행기록은 여기까지입니다.

여기서부터 주차장까지 1.5km를 더 내려가야 합니다.

 

 

밀린 숙제를 가뿐하게 해치웠습니다.

육십령에서 남덕유까지 다들 너무 힘들다고 해서 살짝 긴장했었지만

그동안 열심히 산행을 해서인지 그리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지리산 성중종주와 많이들 비교하시던데 저 역시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초반 시작이 전혀 다를 뿐.

 

결코 오늘 한 번으로 끝낼 것 같지않다는 생각입니다.

함께 걸은 거울님... 감사합니다.

 

◆ 산행코스 : 육십령 - 서봉 - 남덕유산 - 삿갓봉 - 무룡산 - 동엽령 - 백암봉 - 중봉 - 향적봉 - 백련사 - 덕유산탐방지원센터(31km).

◆ 산행시간 : 12시간 2분(산행인원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