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도봉산

안골~사패산~회룡사거리~송추주차장(240606).

김학천 2024. 6. 6. 20:47

▲ 사패에서.

 

 

 

호국보훈의 달 6월.

오늘은 제69회 현충일.

 

조용하던 카페에 쟌차팀이 불을 지폈습니다.

덕분에 대부대(?)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구파발역에서 버스를 타고 오늘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오늘은 도봉산을 오르려고요.

요즘 34번 버스는 거의 운행을 하지 않는 것 같네요.

704번 버스를 타고 송추로 이동해서 23번 버스로 환승합니다.

 

의정부시 안골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09:40).

칼라풀하네요.

멤버는 참 좋았는데 말이죠... ㅎㅎ

 

 

 

성불사 입구(09:51).

간식 먹고 올라갑니다.

그린님 샌드위치 솜씨가 점점 좋아진다고 호범님께서 극찬을 하시네요.

 

 

 

푸르른 녹음.

이제서부터 등로가 조금 가팔라집니다.

 

 

 

콜롬보님이 오늘은 작정을 하신 모양입니다.

blue님을 앞서서 올라오고 계시네요.

 

 

 

하지만 결국 blue님이 먼저 올라오시네요.

 

 

 

바로 사패산으로 향합니다(10:23).

 

 

 

한달음에 올라와 정상석을 담습니다(10:36).

 

 

 

오늘 가야 할 능선을 바라봅니다.

뜨겁네요.

 

 

 

현재 사패는 이렇습니다.

그동안 올랐던 사패 중 가장 복잡한 날인 것 같습니다.

 

 

 

우린 정상을 피해 흔적을 남깁니다.

 

 

 

정상석 한번 더 담고.

 

 

 

선두팀 인증샷!!!

 

 

 

그린님 덕분에 모두가 함께 단체샷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산객이 찍어주셨는데... 잘 나왔네요.

 

 

 

오랜만에 만난 식구들이라 이런 흔적도 남겨봅니다.

 

 

 

저길 갔어야 했는데... ^0^

 

 

 

전망 좋은 테라스에서 식사를 합니다(11:40).

 

 

 

부식은 그야말로 삼산 종주 수준이었습니다만,

지난번 혼례를 치르신 봄날님의 제안으로 일찍 하산하기로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12:18).

 

 

 

근데... 손가락 다섯 개를 펼치신 이유가 뭐죠???

 

 

 

회룡사거리(12:28).

송추주차장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호범님께서 오랜만에 대장님 "짱"이라고 하시네요.

 

 

 

좀 더 걸었어야 했는데 말이죠.

 

 

 

송추샘에서 땀 닦고 갑니다.

 

 

 

등장 만으로 화사함을 전해 주시는 봄날님.

식구들을 반갑게 맞아 주시네요.

 

 

 

손 씻고 갑니다.

 

 

 

벌써 다 내려왔습니다.

 

 

 

분량 챙기느라 사진 하나 더 찍고.

 

 

 

볼 일 급하신 콜롬보님이 빠지셨네요.

 

 

 

하산 후 일정으로 시끌벅적합니다.

 

 

 

일찍 하산하셔서 너무들 좋아라 하시네요.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입니다(13:02).

 

 

 

산사모 역사상 최단거리 산행을 한 날로 기억되겠습니다.

 

 

 

도봉산을 오르려고 했는데 사패산만 올랐습니다.

날이 이제 완전 여름이네요.

늘 하는 얘기지만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지요.

 

오랜만에 만난 식구들 반가웠습니다.

더욱 자주 뵙기를 기대해 봅니다.

 

◆ 산행코스 : 안골 - 사패산 - 회룡사거리 - 송추주차장(5km).

◆ 산행시간 : 3시간 22분(산행인원 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