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산~응봉능선~사모바위~족두리봉~대호아파트(231209).
▲ 살짝 아쉬웠던 일몰.
오전에 일이 있어 오후산행을 합니다.
구파발에서 바로 이말산을 오릅니다(13:53)
저 앞에 보이는 응봉능선을 오르려고요.
진관사 일주문을 지나면서 다시 한번 응봉을 바라봅니다.
사모바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14:36).
답답하네요.
의상능선의 가사당암문 너머로 백운대를 당겨봤습니다.
흐릿하네요.
단숨에 응봉에 올랐습니다(14:57).
진관사 전경.
오늘 함께하는 친구입니다.
오늘 일몰을 볼 수 있을까요???
거의 1년 만의 산행이라는데... 젊어서 그런가 잘 따라옵니다.
일몰시간을 맞추느라 천천히 올라갑니다.
느지막이 오르니까 한갓져서 좋네요.
사모바위(15:51).
진관사입구에서 2.6km를 1시간 15분 걸려 올라왔습니다.
비봉을 지나 족두리봉으로 진행합니다.
관봉에서.
떨어지고 있는 태양을 잡았습니다.
제가 잡은 태양은 스페이드 모양이네요.
비봉에 석양이 가득합니다.
연무가 뿌옇게 끼여있어서... 일몰을 보기가 쉽지 않겠네요.
족두리봉 너머로 해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족두리봉 통과(16:53).
오늘 서울지역 일몰시간은 17시 14분인데... 하늘이 열리질 않네요.
아쉰 맘으로 그냥 내려갑니다.
산행 종료(17:27).
오랜만의 오후산행...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 산행코스 : 구파발역 - 이말산 - 진관사 - 응봉능선 - 사모바위 - 족두리봉 - 대호아파트(9.2km).
◆ 산행시간 : 3시간 34분(산행인원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