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산~진관계곡~비봉~대남문~산성입구(220709).
▲ 오랜만에 정면돌파한 문수봉.
습도 높은 날입니다.
비 예보는 없었는데 구파발에 모이니까 비 비스므리한게 내리고 있습니다.
다들 비가 내린다고 했지만 저는 절대로 비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건 '는개'라고... 잠시 후면 그칠거라고.
오늘도 이말산을 오르며 산행을 시작합니다(07:40).
짙은 안개와 는개로 이말산은 촉촉합니다.
멋진 소나무가 보이네요.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팅겔님의 정성.
대장님의 수고!!!ㅋ
진관사 일주문을 지나고.
극락교를 건너 해탈문으로 갑니다.
사진에 찍힌 식구들은 열 명이지만
오늘 함께하는 식구들은 모두 스물입니다(08:35).
선발대를 만나러 올라갑니다.
진관사... 예쁘네요.
요즘 자영업 운영하시느라 무척 피곤해 보이는 아산님.
사장님이 주말 시간은 낼 수 있는거 아닌가요???
대장님을 따라 활기차게 걷고있는 역장님.
갑자기 급조된 부부???ㅋ
부부 절대 아닙니다~~~^0^
지난 주말 불참하셨던 고바우언니.
강남 예식장 다녀 오시느라 너무 힘드셨다네요.
역시 산사모는 주말엔 산에 있어야 제일 편하죠!!!
몰골이 말이 아니라는 보라님.
아무도 신경 안쓰니까 염려마세요~~~^0^
언니 없이도 참석하셔야 진정한 산사모 식구입니다.
스케줄 바쁘신 백두산님과
아롱누님.
바쁜 스케줄에도 일단 산행에 참석하시는 그 정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선발대가 1차로 거쳐간 물놀이 쉼터.
우리도 잠깐 쉬어 갑니다(09:00).
수온 측정 중인 역장님.
팅겔님 표정이 리얼하네요~~~^0^
들어가도 되는구나~~~ㅎㅎㅎ
오늘 산행은 이런 컨셉입니다.
물놀이하면서 놀멍쉬멍 올라가려구요.
비봉으로 진행합니다.
선발대가 바로 위에 있었네요.
물이 정말 깨끗합니다.
비봉으로 좌틀.
이제부터 등로가 조금씩 가팔라집니다.
숲... 느낌이 좋네요.
망중한... 무공누님.
모기기피제 알러지로 살짝 불편해하는 크리스탈님.
자연에서는 자연스럽게 그냥 즐기시면 됩니다~~~^0^
비봉(10:30).
대남문 방향으로.
흐릿한 관봉.
얘도 나린가요???
나비 한 마리가 앉았네요.
스케줄 바빠 앞서 가신 아롱누님과 백두산님을 만났습니다.
두 분 속도로 천천히 즐기시기 바랍니다.
승가식당에서 셀리타임(11:17).
백두산님의 미실란이 없어서 대장님 쫄쫄 굶었습니다... 쩝!!!
셀리타임 후 승가봉으로 나갑니다.
오랜만에 참석해서 분량챙기는 아기하마님(12:04).
문수봉을 향해 갑니다.
오랜만에 문수봉 정면돌파.
문수봉 정면돌파는 완전히 보라님을 위한 선택이었습니다~~~^8^
역장님, 무공누님, 아산님이 먼저 올라갑니다.
아산님이 오랜만에 나오셔서 힘드신 모양이네요.
역장님이야... 그냥 워밍업 수준이지요.
수진님 지고오신 앙증맞은 배낭'
배낭인지 크로스 빽인지.
산행시 배낭은 안전장비입니다.
산행용 배낭을 메고 오시기 바랍니다~~^0^
식구들이 줄지어 올라오고 있습니다.
문수봉 정면돌파는 처음이시죠, 보라님???
허리를 못 펴시네요.
늠름한 문수봉.
보현봉 바라보면 잠시 쉬어갑니다.
연화봉 전경.
진짜 문수봉.
문수봉을 배경으로.
대남문(13:03).
오늘도 산성입구로 내려갑니다.
중흥사 삼거리(13:36).
우리의 아지트.
수량은 지난 주말보다 많이 줄었지만 물은 더욱 시원했습니다.
동굴폭포가 처음이라는 아산님.
오늘은 본부장님 생신이십니다.
몇 년 만에 동굴폭포를 제대로 즐기시는 본부장님.
단디 준비해 오셔서 올해 처음으로 즐기시는 중입니다.
캬~~~ 이 맛이야~~~^8^
시원해 보이네요.
산행을 마칩니다(15:15).
오늘도 습도 높은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산사모의 산행은 거침이 없지요.
여러가지 사정으로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즐긴 식구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0^
◆ 산행코스 : 구파발역 - 이말산 - 진관사 - 진관계곡 - 비봉 - 문수봉 - 대남문 - 산성입구(12.5km).
◆ 산행시간 : 7시간 35분(산행인원 2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