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북한산

효자비~북문~부왕동암문~승가능선~비봉~장미공원(220611).

김학천 2022. 6. 11. 21:25

▲ 승가능선에서 의상능선을 배경으로.

 

 

무척 뜨거운 날입니다.

오늘 서울지방 최고기온이 31도라고 하네요.

다음 주 설악산행을 위해 북한산으로 훈련을 갑니다.

 

구파발에서 만나 버스를 타고 오늘 들머리인 효자비로 이동합니다.

하늘도 뜨거워 보입니다.

 

 

초록 숲으로 들어갑니다(07:53).

 

 

햇살이 아주 좋습니다.

 

 

함께하는 식구들.

선발대로 4명은 먼저 출발했습니다.

 

 

어제 내린 비로 촉촉합니다.

 

 

선발대가 지나간 곳에서 셀리누님께서 준비해오신 샌드위치를 먹고 갑니다.

 

 

촉촉한 등로를 따라 원효 북문으로 올라갑니다.

 

 

원효 북문까지는 2킬로미터입니다.

 

 

편안한 등로가 이어집니다.

 

 

가물어서 물이 없네요.

 

 

햇살받은 초록이 빛나고 있습니다.

 

 

설악을 접으셨다가 오늘 산행 이후 다시 신청하신 고바우언니.

설악을 패쓰하시기가 너무 아쉬우셨지요.

 

 

북문에서 선발대를 만납니다.

 

 

원효 북문(09:00).

 

 

산딸이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열여섯 명의 식구들.

 

 

롱~~~ 다리 경심님!!!^^

 

 

상운사 일주문.

입차문내 막존지해.

서산대사의 마지막 게송으로 알려져 있는 글.

이 문에 들어오려면 알음알이를 두지마라.

세상의 지혜를 다 내려놓고 들어오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세상의 지혜라는 것이 보잘것 없다는 뜻이지요.

 

 

보통은 백운대 방향으로 올라가야 하지만 오늘은 우틀해서 내려갑니다.

 

 

보리암 삼거리에서 대남문 방향으로 다시 올라갑니다(09:35).

 

 

눈이 시원해집니다.

 

 

중성문에 올라 노적을 바라봤습니다.

 

 

부왕동암문 방향으로 우틀.

 

 

한숨 돌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식구들이 밥은 언제 먹느냐고 하시네요.

 

 

여기도 산딸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부왕동암문 오름길.

 

 

부왕동암문(10:36).

바람이 시원하네요.

 

 

삼천탐방지원센터로 일단 내려가려고 합니다.

 

 

식구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고있는 식구들.

 

 

부왕동암문에서 내려서면서 포토타임.

 

 

오늘 밴드중계담당 성은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년 6개월 만에 나오셔서 오늘 욕보신 박8님.

설악 훈련 제대로 하셨지요???^^

 

 

정말 반가운 사람이었습니다.

거의 30년 만의 만남... 백암산님 여동생.

저하고는 아주 오래된 인연입니다.

 

 

무척 반가웠습니다~~~^0^

앞으로 시간내서 자주 나오시기 바랍니다.

 

 

사모바위를 바라보고 계시는 맑은샘님.

 

 

오늘의 선발대.

너무 일찍 잡히셨다고...ㅎㅎ

 

 

주로 올라오던 코스를 내려가고 있습니다.

 

 

셀리타임(11:25).

 

전라도식 육회.

 

 

성대한 셀리타임.

 

 

셀리타임을 마치고 전열 정비(12:14).

 

 

여기서 다시 좌틀해서 대남문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딱 절반이 나뉘었습니다.

8명은 중간 탈출하시고 8명은 설악훈련을 강행합니다.

 

 

승가능선을 올라갑니다.

 

 

나월, 나한을 배경으로.

 

 

물이 마른 월한폭포를 배경삼아.

 

 

뜨겁습니다.

 

부왕동암문 너머로 북총이 보입니다.

 

 

오늘 정말 제대로 훈련중입니다.

 

 

아침보다 많이 깨끗해졌네요.

 

 

공룡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이신 본부장님.

 

 

대문사진.

 

 

북총 방향.

 

 

본격적인 여름산행을 대비해얄꺼 같습니다.

 

 

북총을 한번 더 봅니다.

 

 

사모바위, 비봉 일렬 종대!!!

 

 

문수봉, 보현봉, 관봉.

 

 

하늘 높은 날.

 

 

사모바위(13:37).

 

 

비봉을 지납니다.

 

 

비봉 위로 흰구름 두둥실.

 

 

늘 보는 그림.

 

 

포금정사지로 내려왔습니다.

 

 

포금정사지에서 잠시 쉬어갑니다(14:00).

 

 

이제 탕춘대 능선을 따라 장미공원으로.

 

 

탕춘공원지킴터 방향.

 

 

탕춘대성암문으로 오고 있는 식구들.

 

 

장미공원까지 1.9킬로미터... 진짜 뜨겁습니다.

 

 

향로봉에서부터 보현봉까지.

 

 

왼쪽으로는 족두리봉까지.

 

 

설악 준비완료!!!(15:30).

 

 

어쩌다보니까 북한산 종주 비슷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뜨거운 날씨에 함께하신 식구들 수고하셨습니다.

특히 오랜만에 나오신 박8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예방주사 맞으셨으니까 담주 설악 거뜬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담주 설악을 위해 컨디션 조절 잘하세요~~~^0^

 

◆ 산행코스 : 효자비 - 원효북문 - 보리암 - 부왕동암문 - 삼천리골 - 승가능선 - 승가봉

- 비봉 - 포금정사지 - 탕춘대성암문 - 장미공원(13.5km).

◆ 산행시간 : 7시간 37분(산행인원 1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