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북한산

대호아파트~비봉~대남문~백운봉암문~밤골(220514).

김학천 2022. 5. 14. 21:01

▲ 언제나 좋은 우리 식구들... 관봉에서.

 

 

다음 주 지리산행을 앞두고 오늘은 훈련산행을 합니다.

불광에서 모였습니다.

대부대라 인원파악도 쉽지 않네요.

 

대호아파트로 이동합니다.

 

 

오늘 함께하는 식구들은 모두 스물 두명입니다.

산행을 시작합니다(07:57).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조망이 아주 깨끗합니다.

 

 

어제그제는 무척 더웠었는데 오늘은 아주 시원하네요.

 

 

식구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거의 2년 만에 깨비님이 참석하셨습니다.

 

 

산사모의 전설들입니다.

 

 

아래로 보이는 곳은 저의 삶의 터전이구요.

 

 

간식타임(08:15).

 

 

족두리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오랜만에 함께하신 주노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blue님과 맑은샘님도 보이고...

 

 

역장님이 큰형수님을 에스코트해서 올라오고 계십니다.

 

 

근데... 손은 왜 잡아주신 건가요???^8^

 

 

무척 가파릅니다.

 

 

족두리봉(08:32).

 

 

후미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선두는 족두리봉에 올랐습니다.

 

 

조망이 아주 좋은 날입니다.

 

 

2년 만의 동반산행이지만 전혀 녹슬지 않으신 깨비님.

 

 

바람이 너무 불어 서있기도 쉽지 않습니다... 마음님.

 

 

경심님도 올라 오셨네요.

 

 

방금 전에 올랐던 족두리봉을 돌아봅니다.

 

 

향로봉을 우회하면서 테라스에서 비봉을 바라봅니다.

비봉 우측으로 잉어가 툭 튀어나와 있습니다.

 

 

거침없이 향로봉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09:34).

이정표가 가리키는대로 비봉, 사모바위를 지나 대남문으로 갑니다.

 

 

비봉과 잉어가 가까와졌습니다.

 

 

관봉에서의 조망.

 

 

아~~~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우리는 누구일까요???^8^

 

 

승가봉에서 지나온 능선을 돌아봅니다.

 

 

식구들이 승가봉을 올라오고 있습니다.

 

안쓰던 모자를 쓰신 주노님.

 

 

큰형수님은 안전하게.

 

 

오늘 우리 식구들, 정말 많네요.

 

 

요즘 출석율 좋으신 우복형님.

 

 

로뎀님도 거침없이 붙으셨네요.

 

 

팅겔님도 으랏찻차!!!

 

 

정혜님까지!!!

 

 

문수봉과 청수동암문 코스를 희망하는대로 오릅니다.

 

 

의외로 많은 식구들이 문수봉 정면돌파를 하시네요.

 

blue님.

 

 

마음님, 그린님, 깨비님.

 

 

역장님.

 

 

바람이 엄청 불어서 난간을 잡는 손이 시릴정도였습니다.

 

 

호범님은 모자를 꼭 잡으시고.

 

 

팅겔팀이 나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무공누님은 청수동암문 코스로 가시지 그러셨어요~~^8^

 

 

맑은샘님도 정면 돌파!!!

 

 

성은님은 당근!!!

 

 

지리산도 안가시는 정혜님까지.

 

 

오늘 밤골까지 함께 가셨어야 했는데 말이죠... 경심님.

 

 

아고~~ 죽갔네~~ 수진님.

 

 

아롱누님까지... 왜 이러시는 건가요~~ㅎㅎ

 

 

문수봉 오름길엔 바람이 엄청 불어댔는데 다 올라오고 나니까 따뜻하네요.

 

보현봉에 초록이 가득합니다.

 

 

연화봉을 바라봅니다.

 

 

언제 봐도 늠름한 문수봉.

 

 

보현봉을 배경으로 경심님.

앞으로 친구분들한테 절대로 토요일은 안된다고 말씀해 두세요~~^0^

 

 

문수봉을 향해 올라가는 식구들.

 

 

대남문 도착(10:59).

 

 

셀리타임(11:07).

 

 

늘 서서 드시는 본부장님.

 

 

초록이 시원스럽습니다.

셀탐을 마치고 각자 형편에 맞게 산행을 합니다(11:50).

 

 

쏜살같이 대동문(12:24).

 

 

다시 또 쏜살같이 북한산대피소(12:40).

 

 

발바닥에 불나게 달리고 있는 식구들.

 

 

오늘같은 날은 백운대에 올라가도 아주 좋은 날이지요.

 

 

하지만 우리는 패쓰!!!

백운봉암문(13:19).

 

 

올라오는 모습에서 힘듦이 느껴집니다.

 

 

밤골로 하산하기 위해 백운대 안부를 돌아 나갑니다.

 

인수가 멋지게 다가서네요.

 

 

브이계곡을 넘어와 쌀쥬스&커피 타임을 갖고 숨은벽 능선으로 하산합니다(14:10).

 

 

파랑새능선... 오늘 일산님은 단독산행으로 저기를 올랐습니다.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바람이 불어댑니다.

소백산 칼바람은 저리 가라입니다.

 

 

모두들 모자를 꼭 붙들고.

 

 

손을 든게 아니라 바람에 저절로 올라간 겁니다.

 

 

바람이 아래서 위로 불어와 절대로 미끄러질 염려가 없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림이지요.

 

 

상장능선 너머로 도봉을 바라봅니다.

 

 

이제 밤골지킴터 방향으로 내려갑니다(14:42).

 

 

총각폭포에서 탁족을 합니다.

비가 좀 내려야 하는데 말이죠.

 

 

북한산 종주를 같이한 식구들... 수고하셨습니다(15:34).

 

 

다음 주말 지리산 산행을 위해 북한산 종주 산행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론 안해도 될 식구들만 한 것 같습니다~~^0^

예고도 없이 종주산행을 했다고 뭐라 하시는데

산행공지를 보시면 분명히 산행코스는 당일 결정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셀리타임 후, 열심히 달렸습니다.

무공누님의 녹슬지 않은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중간 탈출하신 식구들을 포함, 함께 한 모든 식구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지리에서의 멋진 산행을 꿈꿉니다~~~♡♡♡

 

◆ 산행코스 : 대호아파트 - 족두리봉 - 비봉 - 문수봉 - 대남문 - 백운봉암문 - 밤골지킴터(14.3km).

◆ 산행시간 : 7시간 37분(산행인원 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