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북한산

산성입구~행궁지~청수동암문~사모바위~비봉지킴터(220205).

김학천 2022. 2. 5. 20:01

▲ 얼음이 꽝꽝 얼은 북한산 계곡... 산영루 앞.

 

 

설날 연휴를 잘 보내고 2월의 첫번째 주말 북한산 산행을 합니다.

입춘도 지났는데 동장군이 심술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산방의 산행 열정은 변함이 없습니다.

 

산성입구에서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08:18).

고바우언니의 펑크를 맑은샘님이 때우셨습니다.

 

 

무릉도원의 얼음이 점점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공기는 차지만 아침햇살은 따뜻합니다.

 

 

왼쪽으로 원효를 바라봅니다.

 

 

중성문을 지납니다(09:01).

 

 

부왕동암문 삼거리에서 아이젠을 장착합니다.

 

 

그리고는 꽝꽝 얼어있는 계곡으로 올라갑니다.

겨울에만 할 수 있는 산행입니다.

 

 

새벽같이 나오시면서 식구들 간식을 챙겨오신 솔향기형님.

거의 한달 만의 동반산행이네요.

 

 

지난 주말, 찰밥을 먹지 못해 너무나 배가 아팠던 샹그릴라님.

오늘은 기필코 찰밥을 먹기위해 정민형님 뒤를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뒤에서는 파랑새님이 에스코트하고 있구요.

 

 

멋지게 얼어 있습니다.

 

 

우리는 둘도 없는 영원한 칭구~~~^0^

 

 

그린님~~~ 오늘은 대장님 잘 모시세요~~~ 본부장님 말씀!!!

 

 

계곡 얼음트래킹에 신이 난 식구들.

 

 

예쁩니다.

 

 

함께하는 식구들은 더욱 멋지구요.

 

 

우틀해서 행궁지, 남장대지를 거쳐 청수동암문으로 갑니다(09:44).

주노님과 아기하마님이 무척 좋아하는 코스입니다.

 

 

번지없는 주막은 오늘 쉬는 날이네요.

 

 

주중에 계속 추웠더래서 은근 기대를 했었는데

햇살이 너무 따뜻했던 모양입니다.

북총에도 눈이 없네요.

 

 

남장대지 능선에서 산성 주능선을 바라봅니다.

우측에 조그맣게 대성문이 보이네요.

 

 

2월에만 벌써 두번째 동반산행 중인 그린님.

오늘 드디어 2020년 송년선물을 받으셨습니다.

 

 

따끈한 빵 감사합니다~~ 향기형님~~^8^

 

 

혹시나 하는 바램으로 올라왔는데 아쉽네요.

 

 

북총을 배경으로.

 

 

2월 중에 눈이 내리면 무조건 다음날 번개칠테니까 준비하고 대기하세요~~^8^

 

 

파랑새님도 오랜만이네요.

 

 

오늘은 본부장님 스케줄에 맞췄습니다.

 

 

브이~~~^^*

 

 

차가운 공기가 가슴까지 시원스럽게 해줍니다.

 

 

청수동암문 직전 셀리타임(10:50).

팅게릴라님 찰밥을 챙겨오시느라 고생하신 정민형님 덕분에

모두들 영양만점인 찰밥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민형님~~~♡♡♡

 

 

펜트하우스에서 나월봉을 올라오고 있다는 일산님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일산님이 청수동암문으로 오지 않고

나한봉 안부로 해서 문수삼거리로 빠졌다네요.

자리를 정리하고 일산님을 만나러 갑니다.

 

청수동암문(11:56).

 

 

문수삼거리 노천카페에서 일산님을 만나 맥켈란타임을 갖고 통천문을 오릅니다.

 

 

역시 모든 일은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산행도 마찬가지지요.

미루면 결코 이룰 수 없습니다.

 

 

통천문에서.

 

 

누군지 아시죠???

 

 

바람이 매섭게 불어대네요.

 

 

언제 봐도 멋진 북한산.

 

 

승가봉(12:48).

 

 

숙자매.

 

 

아름다운 대한민국.

 

 

지금은 여성 상위시대!!!

 

 

잘 받들어 모셔야 인생이 편안합니다~~~^8^

 

 

일산님은 저만치 앞서 가 있네요.

 

 

승가봉에서 포토타임을 즐기시는 맑은샘님.

 

 

사모바위 식당에서 무공누님을 기다립니다(13:01).

 

 

포토타임을 즐기면서요.

햇살 따뜻해서 너무 좋네요.

 

 

하늘만 보면 가을입니다.

 

 

오랜만에 팅겔님을 카메라에 담네요.

 

 

아직 안찍으셨어요~~ 역장님???

발목 아프시다는거 다 거짓말이죠???ㅎㅎ

 

 

사모바위와 같은 각도로.

 

 

이번엔 비봉에 맞춰.

 

 

해바라기 실컷 했습니다.

 

 

드디어 대장님을 무지무지하게 보고싶어 하시는 무공누님이 도착하셨습니다.

 

 

우리도 칭구!!!

 

 

비봉을 지납니다(13:48).

 

 

예쁘네요.

 

 

무공누님과 일산님... 오랜만이죠???

 

 

좌틀해서 비봉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갑니다(13:51).

 

 

고드름이 엄청나네요.

 

 

식구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산행을 마칩니다(14:30).

 

 

2월 2일과 같은 상고대를 볼 수 없어 살짝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식구들과 함께하는 산행은 언제나 행복하지요.

산행중에 만난 일산님, 무공누님 반가웠구요.

뒤풀이 책임지신 무공누님 감사합니다~~~^0^

 

◆ 산행코스 : 산성입구 - 중흥사 - 행궁지 - 남장대지 - 청수동암문 - 통천문

  - 승가봉 - 사모바위 - 비봉 - 비봉지킴터(9km).

◆ 산행시간 : 6시간 12분(산행인원 1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