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북한산

불광사~사모바위~문수봉~대성문~형제봉지킴터(211211).

김학천 2021. 12. 11. 20:13

▲ 연화봉 전경.

 

 

안개가 자욱합니다.

오늘같은 안개를 는개라고 합니다.

 

날씨는 완전 봄날입니다.

지난 주말은 엄청 추웠었는데 말이죠.

 

불광사를 들머리 삼아 산행을 시작합니다(08:00).

 

 

일단 이정표를 따라 갑니다.

 

 

성은님께서 지난 주에 챙겨주지 못한 대장님 단팥빵을 챙겨 주시네요.

 

 

입구에서 성대한 아침식사를 하고 올라갑니다.

 

 

계획으로는 오늘 고독길로 올라가려고 했었는데... 상황이 이러네요.

 

 

독바위로 안개가 밀려옵니다.

 

 

정말 오랜만에 나서신 무영님.

한겨울 복장을 하고 오셔서 고생하셨습니다.

 

 

솔밭... 여름이면 낮잠자기 아주 좋은 곳이지요.

 

 

그냥 돗자리 하나 가지고 올라와서 1시간만 누웠다 가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일겁니다.

 

 

이곳이 처음이라는 식구들이 있네요.

 

 

여긴 서린님 나와바리입니다.

 

 

솔밭에서 우틀해서 이리로 올라왔습니다(09:00).

탕춘대지킴터 방향으로 갑니다.

 

 

차마고도.

 

 

조망이 이렇습니다.

 

 

식구들은 사진을 찍느라 건너오질 않네요.

 

 

우울한 해가 걸려 있습니다.

 

 

포금정사지(09:33).

정민형님께서 오늘 코스 너무 좋다고 하시네요.

오르막이 없다구요.

이제부터 올라가야 하는데 말이죠.

 

 

잠깐 치고 올라옵니다.

 

 

사모바위 방향으로 우틀합니다(10:07).

 

 

관봉.

 

 

진관사에서 출발해서 응봉능선으로 올라온 일산님이 보이네요.

 

 

안개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걷힐듯 걷힐듯 하네요.

 

 

사모바위와 비봉이 나란히 보입니다.

 

 

셀리타임을 마치고...(11:36).

 

 

포토타임.

 

오랜만에 참석하신 무영님... 자주 나오세요~~~^0^

 

 

뒷모습은 참으로 많은 것을 이야기합니다.

 

 

안개가 피어오르는 풍경을 그림삼아.

 

 

빨간배낭... 괜찮네요~~ 샹그릴라님.

 

 

앙증맞은 역장님.

 

 

그 많은 김장을 어떻게 처치하실껀가요~~ 맑은샘님~~~???

 

 

칼라가 돋보이는 고바우언니.

 

 

단팥빵, 고맙습니다~~ 성은님~~^8^

 

 

불광역 파토나길 정말 다행입니다~~ 팅겔님~~ㅎㅎ

 

 

큰맘먹고 한장 찍어주신 팅겔님.

 

 

문수봉을 오릅니다.

 

 

우복형님도 정말 오랜만이시네요.

 

 

식구들이 연화봉쪽에 올라가 계시네요.

 

 

blue님 보폭 보이시죠???

뒤에 파랑새님하고는 격이 다른 보폭입니다.

 

 

좋은 그림입니다.

 

 

연화봉 전경.

 

 

대남문(12:52).

대성문까지 가서 형제봉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형제봉으로 우틀.

 

 

대성문(12:58).

 

 

형제봉능선에서 보현봉을 배경으로.

 

 

상습 조퇴생 쏘가리님.

 

 

토요일은 밤이 좋아~~~ 파랑새님.

 

 

형제봉이 처음이시라는 성은님.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무지하게 길게 느껴지는 산행을 마칩니다(14:30).

 

 

정말 봄날같은 날이었습니다.

평창동 하산길에는 개나리도 피어 있었구요.

눈이 소복하게 내린 어느 날,

보현봉을 함께 오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산행코스 : 불광사 - 차마고도 - 포금정사지 - 사모바위 - 문수봉 - 대성문 - 형제봉지킴터(9.7km).

◆ 산행시간 : 6시간 30분(산행인원 1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