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입구~북한산대피소~백운봉암문~영장봉~밤골(210807).
▲ 인수와 영봉.
어느덧 立秋입니다.
그래서인지 바람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입추맞이 북한산 산행을 나섭니다.
오늘은 들머리를 산성입구로 잡았습니다.
아무래도 가물어서 수량이 부족할 것 같아 시작부터 알탕으로 시작하려구요.
입추의 북한산은 아직도 뜨겁게 느껴집니다.
식구들과 함께 흔적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합니다(07:50).
이든님이 빠지셨네요.
단체사진 찍을 때 조금 서둘러주세요~~ 이든님~~^0^
신기하게도 단체사진을 찍고 산으로 들어서자마자 공기가 다릅니다.
시원합니다.
물이 이래서야...
팽이버섯????
올라 오시면서들 보셨나요???
예쁘게 보여서 담았습니다.
원효.
북한동역사관 앞으로 식구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지트에서 모닝 알탕을 시작합니다(08:33).
물이 너무나 깨끗합니다.
늘 하던대로... 오늘은 안동댐 자매님들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차분하게 즐기시는 백두산님.
동굴속 폭포수와는 차원이 다르죠.
다시 산행을 시작합니다(09:16).
산영루.
하늘은 가을입니다.
중흥사 삼거리(09:32)
북한산대피소까지의 800미터가 가파른 오르막이지요.
단숨에 올라왔습니다(09:49).
요즘 하늘, 정말 예쁩니다.
이 좋은 날, 어느 분은 지금 집에 계시답니다.
노적봉 쉼터로 올라오고 있는 식구들.
오늘같은 날, 노적봉에 올라 화보촬영을 해야하지만 뜨거워서 참았습니다.
자꾸만 시원스런 하늘로 눈이 가네요.
용암봉.
노적봉.
만경대.
염초봉과 백운대.
백운대에 올라가도 장관일꺼 같습니다.
하지만 우린 패쓰!!!
백운봉암문(10:43).
마당바위에서 셀리타임(11:10).
셀리타임을 마치고(11:58).
멋진 인수.
북쪽으로 시원스런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대동샘에서 시원한 물도 마시고 머리도 식힙니다.
이처럼 가물 때 있는 물이 진짜 약수입니다.
장군봉과 파랑새능선.
도봉을 바라봅니다.
오봉 왼쪽 아래로 사패도 보이네요.
사기막능선으로 올라오고 있는 팅겔님.
이어서 식구들이 단체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미리 올라오셔서 시원한 계곡풍을 맞고 계시는 이든님과 팅겔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한참동안 사진을 찍습니다.
언제봐도 멋진 그림이지요.
바나나보트 바위라고도 하는 고래등바위에서.
영장봉을 들러가려고 합니다.
들르길 참 잘했습니다.
설악의 마등령에서 공룡의 힘찬 등줄기를 볼 수 있듯이
영장봉은 인수의 힘찬 등줄기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쉰혼여행 2탄 중이신 주은혜팀.
어쩌다 보니까 요즘 계속 인수 주변을 탐색하고 있네요.
오늘 처음으로 영장봉 정상에 올라서신 이든님과 정혜님.
절대로 위험한 곳엔 안올라가신다는 이든님.
올라가 보시니까 별거 아니었죠???^0^
인수를 배경으로 여성대표 맑은샘님!!!
그리고 고바우언니를 포함해서 여성 단체!!!
영봉을 배경으로.
상장능선 너머로 도봉을 다시 바라봅니다.
밤골로 하산합니다.
우측의 봉우리가 조금 전에 올랐었던 영장봉입니다.
밤골지킴터 방향으로 내려갑니다(14:23).
총각폭포 위에서 보급팀을 만났습니다.
총각폭포 주변에는 산객들이 많았습니다.
물도 많이 부족했구요.
아쉰대로 2차 알탕.
발 씻으러 북한산에 오신 스톤님.
보급품 지고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부터는 로뎀님한테 져다 달라하세요~~~^0^
한참을 쉬었다가 내려갑니다.
산행을 마칩니다(16:10).
올해는 북한산에 계속 물이 좀 부족하네요.
오늘이 입추였는데 더운 여름이 가기 전에 제대로 된 알탕산행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산행코스 : 산성입구 - 북한산대피소 - 백운봉암문 - 사기막능선 - 영장봉 - 밤골지킴터(10.5km).
◆ 산행시간 : 8시간 20분(산행인원 1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