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북한산

북한산 백화사~가사당암문~나월봉~문수삼거리~향로봉~선림공원지킴터(191102).

김학천 2019. 11. 2. 22:06

 ▲ 용출 전위봉에서.



산행을 위해 전철역으로 가면서 만나는... 요즘 흔한 동네 풍경입니다.






지난 주말 삼산종주를 마치고 오늘은 북한산으로 몸풀기 산행을 갑니다.

몸풀기 산행치고는 조금 빡쎈 코스지만.


어마어마한 부대가 구파발에서 모였습니다.

벽천 앞이 시끌벅적합니다.


8772 주말 맞춤버스를 타고 오늘 들머리인 백화사로 이동합니다.

우리 식구들이 버스를 통째로 전세를 냈습니다.


백화사 정류장에서 내려 마을길을 따라 들어갑니다.



내시묘역길 통과.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먼저 커피와 빵으로 배를 채우고 출발합니다.



오늘 함께하는 식구들은 모두 열여덟 명입니다(08:50).

이제 모였다 하면 기본이 열입니다.

무공님~~ 대장님 사진 찍으실 때는 집중해 주세요~~^0^



빛 바랜 단풍이 미세먼지로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



용출봉... 조금 우측으로 낮게 보이는 것이 전위봉입니다.

주노님을 위해 오늘은 거길 들렀다 가려고 합니다.



언제나 만나면 즐거운 식구들.

서린님은 아직 혈기왕성 하시네요.



언젠가 본 듯한 그런 그림이네요.

고바우언니가 팅겔님을 에스코트(?) 하고 있습니다.



어수선한 간식타임.



요즘 걷기세계의 지존 평광공주님.

평지에서는 잘 나가는 모양인데... 산에서는 맥을 못추네요~~ㅎㅎ



킹콩도 답답한 모습입니다.



킹콩바위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깁니다.




다음 번에는 저리로 올라가 봐야쥐~~ 일산님.



어떤 조합인가요???



보기좋네요~~^0^

앤님~~ 자주 봅시다~~ 산에서요.



뭔가에 낚인 베베신님.



걷기세계를 섭렵하시더니 포즈가 남다르시네요.

이제는 중후함을 느낄 때가 된거죠~~ 평광공주님???^^




근육질의 의상봉은 패쓰.



산은 벌써 겨울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사당암문(09:57).



가사당암문에서 발렌타인 17년산으로 위장한 적하수 굼벵이주를 해치우고 갑니다(10:19).

몸에 좋은 거라서인지 힘이 불끈불끈 솟아 납니다!!!

근데... 대장님 사진 찍으시는데 누구 한 사람이 안보이네요~~^0^



의상능선을 따라 대남문 방향으로.



서린님~~ 거기서 뭐하시나요???



조금 전까지만 해도 바짝 쫄았었는데... 표정이 환하네요~~^0^



이 정도 쯤이야... 가뿐하게 올라오는 무영님.



지난 주말, 멋지게 리딩해 주신 Steve 삼산대장님.

하지만 오늘은 쫄따구라는 사실!!! 반드시 기억하세여~~ㅎㅎㅎ



여유있는 일산님.



뭘 보고 계시는 걸까요???



키세스 쵸코렛???



용출전위봉에서 의상봉을 배경으로.



캬~~~ 미세먼지로 조금 흐릿합니다.



일산님의 사사를 잘 받아서인지 바위에 대한 거부감이 별로 없으신 앤님.



괜한 웃음이 나오네요~~ 적하수 굼벵이!!!



아~~ 나 아까 찍었는데~~ 해리님.



마무트 상징이 블랙&레드라고 하셨나요~~ 고바우언니???



지난 주말 삼산종주하신 뇨자 아롱님.



밀지마라... 주노님.



발렌타인 17년산에 낚였는데... 불발탄이었다는!!!

훨씬 좋은 거라니까... 낚인 보람이 있는거지요~~ㅎㅎ



무영팀 덕분에 갑자기 식구가 많아졌습니다.



평광공주님도 오셨네요.



코끼리 보이시죠???

통천문에 있는 녀석이 엄마코끼리이고 얘는 애기코끼리입니다.



제발 무영님 심장 떨리는 행동 좀 하지 마세요~~ 우복님!!!



기네요~~ 가로로도 길고, 세로도 깁니다.



빨간 원이 시크릿 가든입니다.

지금은 공공연히 다 알려지긴 했지만요.



북총을 배경으로 사진을 꼭 찍어야 한다는 서린님.

북총도 답답한 모습입니다.



명품송 사이로 강쥐.

담주에는 강쥐를 한번 만나러 갈까요???



용출과 의상.



증취봉을 지나 전망 좋은 곳에서 셀리타임을 갖습니다(11:15).


세상 편한 서린님.



부황사지 단풍.



도 닦으시는 나그네님... 신발까지 벗으시고.



얘는 나그네님께서 이태리 여행하시면서 가지고 오신 겁니다.

굼벵이는 안들었죠???ㅎㅎㅎ



셀리님~~ 거기서 뭐하세요???

식사하기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오늘 로또 당첨된 서린님.

대장님과 커플샷을 찍을 수 있는 영광을 누리다니!!!



어수선한 셀리타임.




주노님 아이스팩에 들었던거... 대장님도 드셨나요???^^



연출... 서린님과 무영님.





고바우언니와 평광공주님... 같은 그림, 다른 느낌.




체인징 파트너... 훨 낫네요~~~^0^




셀리타임을 마치고(12:05).




식사장소에서 하강중.



단풍도 거의 끝물입니다.



삼천리골 방향.



답답한 남장대지를 배경으로.




먼저 내려가시고...



군기 바짝 드신 쫄따구 Steve님... 무릎이 벌어졌네요!!!



왠일로 아롱님이 사진을 찍어달라 하시네요.

근데 배경이 꽝입니다.



오늘 너무 설렁설렁한 산행이죠~~ 우복님?



나월봉 정면돌파.

Steve님 궁뎅이 튼실하네요~~^8^





앤님도 자연스럽게 올라 오십니다.



고독한 베베신님.



누구때문에 엉뚱한 일산님이 고생이 많으시네요.



여유있게 즐기고 계시는 선두팀.



이번엔 무얼 보고 계시나요???



나월봉.



나월봉 정상은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언니들 찍는데 나그네님이 청일점으로 끼셨네요.



정말 많네요~~^^




나한봉이 나한봉 다워지고 있습니다.



나한봉 안부를 돌아 문수삼거리로 나갑니다.

우리 식구들이 지나가야 할 통천문, 승가봉, 사모바위, 비봉이 보입니다.



문수봉 라인.



문수삼거리(13:25).

대남문으로 가지는 않았지만 거리는 거의 간 것과 비슷합니다.

비봉 방향으로 갑니다.



통천문을 오르며 돌아봅니다.

식구들이 올랐던 나월봉이 가장 왼쪽에 보이네요.



통천문을 올라오고 있는 식구들.



보기좋은 그림입니다.



Steve님은 타이어 테스트 중.

처음 두 발만 디디면 거뜬히 올라 올 수 있습니다.



통천문 코끼리 등에 올라탄 일산님과 앤님.




점점 더 나빠지네요... 미세먼지.



팅겔님 모자 찾으러 비봉을 둘러보고는 식구들이 쉬고있는 관봉으로 갑니다.

결국 모자는 찾지 못했습니다.



앞서 간 식구들이 관봉에서 쉬고 있습니다(14:25).



진관계곡 단풍.



비봉능선.



대장님~~ 이제 고만 내려가요~~ㅠㅠ




줄이 길어 그림이 좋네요.





향로봉에서 기자공원지킴터 방향으로 갑니다.



손 흔들지 말고 얼른 오세요~~^0^



일산님이 잠시 쉬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이러네요.



개인적인 약속이 있어 식구들을 기다리지 못하고 선림공원지킴터 방향으로 먼저 갑니다.



서린님이 동행해 주었습니다(15:15).



주중에 기온이 많이 떨어졌더래서 상쾌한 산행을 기대했었는데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조망이 꽝인 날이었습니다.

식구들이야 미세먼지가 있거나 말거나 만나면 마냥 즐겁기는 하지만

가는 가을이 아쉬워 그래도 멋진 산행을 기대했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대장님 없는 뒤풀이는 더욱 재미있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0^


◆ 산행코스 : 백화사 - 가사당암문 - 용출봉 - 나월봉 - 나한봉안부 - 문수삼거리 

                   - 사모바위 - 향로봉 - 선림공원지킴터(8.7km).

◆ 산행시간 : 6시간 25분(산행인원 18명).